
| 2973 | [에세이/산문] 1그램의 용기 한비야 | 푸른숲 | 2016-03-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 2973 |  | [에세이/산문]  1그램의 용기 한비야 | 푸른숲 | 2016-03-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1그램의 용기를 보탭니다  
 나는 알고 있다. 우리 모두는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힘, 해야 할 일을 할 자신감, 해서는 안 될 일을 하지 않을 분별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그러나 그걸 가로막는 건 불안과 두려움이다. (…) 
이 책은 《그건, 사랑이었네》를 쓴 후부터 6년 동안의 이야기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공부하다가 현장 갔다가 산에 갔다가, 또 공부하며 회의하다가 학생들 가르치다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이렇게 애쓰는 내가 마음에 들기도 하고 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어느 날부터 그동안의 경험과 생각들을 독자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 
써놓고 보니 《중국견문록》의 열심히 하는 모습과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의 씩씩한 모습과 《그건, 사랑이었네》의 다정한 모습이 섞여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1장 ‘소소한 일상’에서는 자잘한 일상생활과 단상에서 건져 올린 내 생각과 삶의 원칙을 보여주려 했다. 2장 ‘단단한 생각’에서는 내가 힘들지만 재미있게 살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이며 어떻게 생각의 뿌리를 내리고 있나를 얘기했다. 3장 ‘각별한 현장’에서는 1년 중 절반을 보내는 구호 현장의 큰 그림과 세밀화, 즐거움과 괴로움을 동시에 보여주고 싶었고 4장 ‘씩씩한 발걸음’에서는 나의 꿈이 우리의 꿈이 되는 과정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 
나는 이 책 전체를 통해 온기를 전해주고 싶었다. 그동안 사람들에게 받은 친절과 위로, 내가 두 손으로 정성껏 전해주고 싶었던 사랑 그리고 인생의 고비에서 많은 사람들과 주고받았던 작은 용기에 대해 말해주고 싶었다. 용광로처럼 살을 태울 만큼 뜨겁고 한여름 한낮의 태양처럼 눈부시게 강렬한 책이 아니라 아침 햇살처럼 맑고 따사로운, 그래서 기분 좋은 책이 되었으면 한다. 
무엇보다 가능성과 두려움이 50 대 50으로 팽팽할 때, 하고 싶은 마음과 망설이는 마음이 대등하게 줄다리기할 때, 내 책에서 딱 1그램의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 
그 1그램의 용기, 기꺼이 보태드리고 싶다. 
 _서문에서 
 
이 책은 작은 용기가 가져오는 엄청난 힘과 
 국제구호 전문가로서 우리의 세계를 확장시켜주는 이야기를 담았다  
1장 ‘소소한 일상’, 2장 ‘단단한 생각’ 
 “자, 용기를 가지고 한 발짝만!” 
망설이는 마음에 보내는 ‘아침 햇살 같은’ 용기  
‘용기 있는 사람’ 하면 많은 이들이 대나무처럼 곧은 성품, 될 때까지 하는 지치지 않는 노력, 절대 꺾이지 않는 의지처럼 강인한 이미지를 떠올린다. 그래서 자신은 용기가 없다고 생각하고, 용기 있는 사람은 특별한 사람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한비야는 용기란 강한 사람, 특별한 사람, 성공한 사람들만 가지고 있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고 힘주어 말한다. 사람은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힘’, ‘해야 할 일을 할 자신감’, ‘해서는 안 될 일을 하지 않을 분별력’을 가지고 있다. 도전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고 피하고 싶어 하는 것도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 두려움을 느낄 때 그 자리에서 멈추느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도해보느냐의 차이는, 어느 쪽으로 1그램을 보태느냐에 달려 있다. 
그 용기로 한 걸음 내디딜 때 문이 열리고, 길이 생기고,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한편, 용기라는 단어 뒤에는 다양한 동사가 붙는다. 용기를 낸다, 용기를 준다, 용기를 얻다, 용기가 솟다, 용기가 필요하다, 용기가 생기다……. 한비야가 생각하는 용기는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살짝 ‘보태는’ 것이다. 
‘용기를 보태다’라는 말에는 무엇보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시도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두려움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에게는 옆에서 아주 약간의 용기만 보태주어도 시도하는 쪽으로 마음이 확 기운다.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다른 사람들로부터 기꺼이 미움 받겠다는 용기, 나를 지키기 위해 상처받을 용기를 내겠다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한비야의 용기는 그런 냉소적이고 자기방어적인 용기와 다르다. 나와 주변 사람들을 북돋워주는 용기, 긍정과 격려와 응원을 서로 주고받는 용기, 상대방의 자존심과 감정을 지켜주고 그 사람의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스스로 한 발짝 내딛게 ‘도와주는’ 용기가 한비야가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용기이다. 
1톤쯤 되는 부담스러운 용기가 아닌 딱 1그램의 작은 용기만으로 충분하다. 진정한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두려움을 이겨내는 상태이고, 두려움을 이겨내는 데는 1그램의 용기만 더해지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3장 ‘각별한 현장’, 4장 ‘씩씩한 발걸음’ 
국제구호 전문가 한비야 
‘아프리카’를 통해 우리의 세계를 확장시키다  
《1그램의 용기》가 여덟 권의 전작과 가장 다른 점은 여행가 한비야, NGO 활동가 한비야가 아닌 ‘국제구호 전문가’ 한비야가 들려주는 아프리카의 숨겨진 가치와 그동안 밝혀지지 않은 진실, 국제구호를 둘러싸고 전 세계가 벌이는 수많은 갈등과 다툼, 모순 등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현장을 가장 사랑하는 그녀가, 현장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할 나이에, 현장을 뒤로하고 미국 터프츠대학교 ‘플레처 스쿨’에서 인도적 지원학을 공부한 것도 ‘인도적 지원에 쏟아붓는 그 많은 돈과 에너지는 왜 개발협력으로까지 이어지지 않는가’와 ‘어떻게 하면 두 분야를 연계할 수 있을까’를 연구하기 위함이었다. 
한비야는 〈기아체험 24시간〉에 몇 만 원을 후원하고 아프리카 아이들과 1대 1 결연을 맺는 방법도 충분히 가치 있지만, 개인에게 도움을 호소하는 방법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녀는 현장과 UN을 오가며 일하는 동안 국제구호 뒤에 감춰진 불편한 진실을 절감하고, 아프리카에서 점점 영향력을 넓혀가는 중국의 힘을 체험하고, 아프리카를 식민 지배하던 프랑스 군대가 지금까지도 그 나라에 주둔하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수없이 지켜보았다. 그리고 이제는 가난과 질병처럼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는 문제뿐 아니라 아프리카의 자원을 둘러싸고 벌이는 열강들의 탐욕을 고발하고, 국제구호 활동과 자원이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바로잡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자 우리 모두의 의무라는 것을 알리고 있다. 
한비야가 현재 가장 관심을 쏟고 있는 ‘세계시민학교를 통한 세계시민 교육’ 역시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이다. 멋진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면서도 가끔은 그 커피콩을 따야 끼니를 이을 수 있는 케냐 여자아이를 생각하도록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다. 선행을 한다는 도덕적 우월감을 심어주기 위함이 아니라 그들은 당연히 도움받을 권리가 있는 존재임을 알게 하는 것이 한비야의 목표다. 
이를 위해 한비야는 올해부터 이화여대에서 박사과정을 밟는다. 논문 주제는 〈재난 대비를 중심으로 한 인도적 지원과 개발협력의 연계점〉. UN 자문위원 경력 덕분에 좀 더 쉬워진 UN 진출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아쉬움, 외국 대학과 얘기가 오가던 정규 강의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특강을 3년간 보류해야 한다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국제구호 전문가로서 현장과 정책을 잇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한 발 내딛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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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72 | [에세이/산문] SHIHO (시호) 야노 시호 | 에이지21 | 2015-10-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 2972 |  | [에세이/산문]  SHIHO (시호) 야노 시호 | 에이지21 | 2015-10-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모델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그녀가 말하는 꿈의 시작, 행복의 본질 안녕하세요? 야노 시호입니다 주말 저녁, 특유의 밝고 시원시원한 웃음소리가 브라운관을 통해 새어 나온다. 일본 최고의 톱 모델 야노 시호다. 남편과 딸이 한 육아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면서, 그녀 역시 낯선 한국 땅의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네게 되었다. 그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밝은 미소와 사랑스러운 기운을 간직한 그녀는 어느새 많은 이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존재가 되었다. 한 사람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서 알려졌지만, 이제는 보다 깊숙이 위치한 그녀 내면의 이야기를 들을 시간이 된 것이다. 꿈이 없던 아이가 일본 최고의 모델이 되기까지… 그녀를 둘러싼 ‘사랑이 반짝하고 빛나는 때’에 관한 이야기 야노 시호는 일본 시가 현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어린 시절의 자신을 '꿈이 없는 아이'였다고 소개한다. 동시에 결코 '눈에 띄는 아이가 아니었다'고도 말한다. 그러한 그녀가 어떻게 일본을 대표하는 모델이 될 수 있었을까? 2014년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그녀는 지금도 여전히 최고의 자리에서 모델 일을 계속하고 있으며, 듬직하고 다정한 남편과 사랑스러운 딸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그렇지만 그녀는 이 모든 것이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고 분명하고도 확고하게 말한다. 이어서 어느 때에는 행복의 원인이 되지만, 어느 때에는 고통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욕심쟁이'로서의 삶에 관해, 담백하면서도 허심탄회한 문체로 이야기한다. “이 책은 저, 야노 시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모델이라는 일을 가진 사람이자 한 사람의 아내이며, 한 아이의 엄마, 그리고 한 명의 여성으로서 존재하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삶의 각 순간에서 저를 스쳐간 생각과 고민, 바람을 한데 모아 기록했습니다. 동시에 ‘사랑이 반짝하고 빛나는 때’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 마음을 나누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자그마한 도움이 될 수도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그녀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수식어와 관련해 이야기한다. ‘모델’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야노 시호’로서 존재하는 자신의 모든 것을 숨김없이, 그리고 과장 없이 고스란히 전한다. 동시에 ‘모델’이기에, ‘아내’이기에, ‘엄마’이기에, ‘야노 시호’이기에 비로소 전할 수 있는 이야기 역시 담담히 소개하고 있다. 지치고 고된 관계 속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수많은 역할에 고민하고 있는 독자, 언뜻 멀리 있는 듯 보이지만 결코 놓칠 수 없는 꿈을 좇고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지점 또한 이 책에는 존재한다. 그들에게 자신의 이야기가 하나의 위로가 될 수 있기를, 그녀는 바라고 원한다. 일과 가족, 육아를 둘러싼 진솔하고 따뜻한 속내는 물론, 옷을 대하는 그녀만의 철학, 하루 식단을 포함한 미용과 운동법, 일상생활에 반짝임을 더할 수 있는 소소한 삶의 힌트 또한 자그마한 부록처럼 존재하며 독자들에게 또 하나의 기쁨을 줄 것이다. 매 페이지마다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사진 역시 그녀의 지난 궤적을 찬찬히 살펴보게 함으로써, 야노 시호라는 사람을 보다 가까이 부드러운 호흡으로 느낄 수 있게 한다. 우리 가족에게 따뜻한 사랑을 보내고 계신 모든 분께 한 줄 한 줄에 사랑과 용기, 그리고 위로를 담아 이 책은 나이도 다르고, 하는 일도 다르고, 삶을 살아가는 방식 또한 다른, 그야말로 다양한 입장에 놓인 독자들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독자들과 그녀 사이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삶 가운데 ‘사랑이 반짝하고 빛나는 때’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돌이켜 보면 그녀의 삶의 자락 곳곳에서 ‘사랑은 반짝하고 빛났으며’, 그러한 순간들이 모여 지금의 ‘야노 시호’를 이루고 있다. 대가족 사이에서 애정을 듬뿍 받으며 자란 어린 시절, 모델을 꿈꾸며 도쿄로 상경한 이후 맞이했던 눈물로 얼룩진 수많은 밤, 모델로서 충실하고도 치열하게 살아간 삶의 현장, 그리고 한 사람의 연인이 되어 누리게 된 기쁨의 시간,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보내게 된 환희의 나날. 우리 모두에게도 그러한 순간이 있다는, 너무나도 단순하지만 막상 피부로 깨닫기는 어려운 메시지를 그녀는 전달한다. 그녀가 이 책을 위해 마음으로 마주한 모든 시간 역시 하나하나 떼어 놓으면 ‘사랑이 반짝하고 빛나는 때’였으며, 그것은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순간이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은 채, 차곡차곡 모아가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한 가지 더, 그녀는 그 순간조차 즐길 것을 권한다. 마지막으로, '사소한 것이 모여 행복이 된다'는 인생의 진리 또한 전하는 그녀. 그러한 하루가 모여 이틀이 되었고, 일주일이 되었고, 한 달, 일 년이 되어 자신의 삶을 이루었다고 조심스럽게 고백한다. "이 책이 여러분의 인생에 있어, 그 어떤 형태로든 ‘행복’으로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2971 | [문학] 〈가연 컬처클래식 25〉 검은 사제들 장재현 원작, 원보람 | 가연 | 2015-11-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 2971 |  | [문학]  〈가연 컬처클래식 25〉 검은 사제들 장재현 원작, 원보람 | 가연 | 2015-11-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장미십자회에서 쫓는 12형상이 있다.  그들은 늘 누군가의 몸 안에 숨어서 우리를 위협한다. 그 존재가 지금 서울 한복판 한 소녀의 몸 속에 숨어있다. 잦은 돌출 행동으로 교단의 눈 밖에 난 김신부는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에서도 오로지 한 소녀를 구하기 위한 자신만의 계획을 준비한다. 이를 위해선 모든 자격에 부합하는 또 한 명의 사제가 필요한 상황, 모두가 기피하는 가운데 신학생인 최부제가 선택되고, 그는 김신부를 돕는 동시에 감시하라는 미션을 받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소녀를 구할 수 있는 단 하루의 기회, 김신부와 최부제는 모두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예식을 시작하는데… “절대 쳐다보지마. 이제부터 넌 여기 없는 거야” ‘희생’이라는 단어가 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다 .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신이 어떻게 될 지도 모른 채 임무를 떠맡는 희생. 그 희생이라는 것 자체가 ‘사제’를 가장 잘 대변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패스트푸드점 창가 너머, 어두운 곳에 신부님 한 분이 초조하게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며 순간 이상한 감정이 들었다. [검은 사제들]은 그 때 그 신부님의 모습에서 시작된 이야기이다"라고 작품을 구상하게 된 계기를 전한 장재현 감독. 평범한 일상 속 창의적인 발상에서 시작된 [검은 사제들]은 새로운 소재를 보다 한국적이고 현실적이며 설득력 있게 풀어낸 신선하고 강렬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검은 사제들]에서 소녀를 구하기 위해 선택된 ‘김신부’와 ‘최부제’의 상반된 캐릭터는 서로 의심과 신뢰의 줄타기를 하는 특별한 관계를 이루며 영화적 긴장과 재미를 형성한다.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비밀스럽고 미스터리한 인물인 ‘김신부’는 교단에서 문제적 인물로 낙인 찍힌지 오래, 자신의 고집을 굽히지 않고 밀어부치는 독선적인 캐릭터로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지만 진심은 단 하나, 소녀를 구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실패해도, 성공해도 비난받을 수밖에 없는 예식을 준비하며 보이지 않는 적과의 싸움에서 흔들림 없이 임무를 이어가는 ‘김신부’는 [검은 사제들]의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만드는 중심이 된다. 한편, 아직 사제로서의 임무와 마음가짐 또한 굳혀지지 않은 인물로, 모두가 기피하는 ‘김신부’를 보조하는 사제로 선택된 후 불안과 의심, 두려움 등 다양한 감정의 부침을 겪고 흔들리는 ‘최부제’의 모습은 [검은 사제들]의 또 다른 축을 이끈다. ‘김신부’의 지시에 따라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하나 둘씩 수행해 가면서도 과연 자신이 행하게 되는 일이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하는 ‘최부제’의 감정과 시선은 관객으로 하여금 공감과 감정이입을 느끼게 하며 극에 현실성을 불어넣는다. 그리고 소녀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의 날, ‘김신부’를 만나고 그와 동시에 자신을 괴롭혀 온 내면의 상처와도 마주하게 되는 ‘최부제’의 변화는 강렬한 예식의 숨막히는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드라마를 만들어내며 극의 밀도를 높인다. "김신부가 중년의 노련한 호랑이라면, 최부제는 ‘심바’와 같은 이제 막 어른이 되어가는 호랑이이다. 이들이 부딪치고 의심하고 깨지고 싸우며 서로가 변화해가는 관계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전한 장재현 감독의 의도처럼 서로를 믿지 못한 채 시작했지만, 소녀를 구하는 위험천만한 예식을 함께하며 점차 변모해 가는 이들의 관계와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여운을 남길 것이다. 소설에서는 영화에서 다루지 못했던 좀 더 내밀한 이야기와 퇴마의식에 사용하는 기도문 전문을 첨가하는 등 읽는 재미와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영화에 사용되는 콘티와 영화스틸컷 등을 중간중간 삽입을 해서 책을 읽는 속도감과 몰입감을 더했다. 책 말미에는 메이킹 필름까지 있어 영화를 찍었던 분위기까지 알 수 있도록 하였다. | 
| 2970 | [경제/비즈니스] 거절의 힘 제임스 알투처, 클라우디아 알투처 | 홍익출판사 | 2015-06-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 2970 |  | [경제/비즈니스]  거절의 힘 제임스 알투처, 클라우디아 알투처 | 홍익출판사 | 2015-06-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지금까지 살면서 당신이 손해본 일들의 절반은 거절하지 못해서 생긴 것이다 
 당당하게 거절하라! 당신의 인생이 바뀐다 
 거절이 어려워 마지못해 부탁을 들어줬다가 큰 손해를 본 적이 있는가. 
당당하게 ‘No!’라고 말하지 못하는 자신을 탓해본 적이 있는가. 
한 번이라도 이러한 경험이 있다면 당신은 바로 ‘거절장애’다. ‘거절장애’는 들어주기 무리한 부탁에도 두려워서 결국 Yes맨이 되고 만다는 의미의 신조어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 때문에 큰 곤란을 겪는다. 《거절의 힘》은 그들을 위한 탈출구를 가르쳐준다. 
사람은 누구나 ‘No!’라고 말할 권리가 있다. 이 권리는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하늘이 우리에게 준 것이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늘 마음에도 없이 ‘Yes’라고 말하며 순응하면서 살기 때문에 큰 손해를 본다. 거절할 권리를 되찾아 자신 있게 ‘No’라고 말하며 삶을 변화시켜라! 당신의 인생이 바뀐다. 
효과적인 거절의 테크닉과 다양한 매뉴얼들로 
 거절의 힘을 키워 진정한 삶의 변화를 이끌어낸다! 
이 책에는 인생을 사는 동안 해야 할 일곱 가지 거절이 담겨 있다. ‘스스로 선택하고 싶다면 거절하라’, ‘진짜 인생을 살려면 거절하라’, ‘가짜 이야기를 거절하라’ 등이 그것이다. 사업 실패와 실연 등으로 온갖 굴곡진 인생을 살아왔던 저자가 안정적이고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었던 건 바로 거절의 힘 덕분이다. 당신도 인생의 변화를 원한다면 일상을 어지럽혔던 온갖 부정적인 상황들에 강하게 ‘NO!’라고 말하라. 
효과적으로 거절하기 위한 다양한 매뉴얼을 소개하는 이 책에는 각 챕터마다 워크북 ‘거절 연습’이 있어 거절의 테크닉을 쉽게 익힐 수 있다. 이를 통해 거절의 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모든 것이 준비가 될 때까지 힘을 키우자. 그리고 결정적으로 ‘예’라고 할 마지막 순간을 기다리자. 그때 진정한 거절의 힘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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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69 | [문학] 고잉 빈티지 린지 레빗 | 내인생의책 | 2015-09-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 2969 |  | [문학]  고잉 빈티지 린지 레빗 | 내인생의책 | 2015-09-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특기는 연애, 취미가 키스인 열여섯 살 소녀가 스마트폰을 끄고 자아를 찾다! 특기는 연애, 취미는 키스인 열여섯 살 평범한 소녀 맬러리. 어느 날 남자 친구 제러미가 ‘사이버 아내’를 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란다. 제러미와의 이별이 SNS에 공개되고, 익명의 사람들에게 수없이 비난을 받는 소란을 겪으며, 맬러리는 이따위 디지털 세상에 질려 버린다. 더는 디지털 기기에 매달려 살지 않기로 작정한 뒤, 맬러리는 철저히 아날로그적인 ‘빈티지’한 삶을 추구한다. 핸드폰은 벽장에 처박아 둔 채 다이얼 전화기만 사용하고, 컴퓨터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않으며 숙제를 일일이 손으로 작성한다. 맬러리가 이런 생고생을 감내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여성 인권 활동가이자 아동 구호 활동가였던 할머니를 본받겠다는 열정 덕분이었다. 디지털이 없던 그 옛날에 할머니가 의미 있는 일을 많이 했듯이, 디지털을 버리고 나서야 따뜻한 인간성을 회복하여 진짜 세상을 살 수 있으리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할머니가 50여 년 동안 꽁꽁 숨겨 온 비밀을 안 뒤, 모든 것이 무의미해져 버렸다. 우상처럼 여겼던 할머니가 디지털이 없던 시대에 십대를 보내면서 지금 맬러리보다 더한 사고를 쳤다니! 맬러리는 결국 모든 문제의 근원은 디지털 문명이 아니며, 어느 시대든 녹록치 않은 삶에서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줏대 있게 사는 삶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렇듯《고잉 빈티지》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둘 중 무엇을 선택하느냐가 아니라 어느 쪽이든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 내야 함을 강조한 작품이다. 그리고 그 힘은 SNS라는 대상 너머에 존재하는 진짜 인간관계에서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주인공 맬러리의 좌충우돌 복고 실험은 맬러리가 진정으로 빛나는 자신의 모습을 재발견하는 것으로 끝난다. 하지만 이 작품의 진정한 결말은 맬러리의 복고 실험에 초대된 모든 독자가 진실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그 순간이 될 것이다. 딱 내 얘기 같은, SNS 시대를 살아가는 십 대에게 솔직하게 들려주는 진짜 연애 이야기 복고풍 사랑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다! 《고잉 빈티지》는 ‘여주인공이 박력 있는 인기남과 사려 깊은 다정남 사이에서 고민하기’라는 정통 로맨스 소설의 기본 뼈대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삼각관계라는 통속적인 재미를 주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 관계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미래를 설계해 가려는 성숙한 십대의 모습을 실감 나게 담았다. SNS시대에 발맞춰 변모한 십대의 연애 풍속도를 현실감 넘치게 그렸고, 연애와 미래, 가치관 들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두루 담아 십대 독자들과의 공감대를 높였다. 디지털이 빠르게 발달하듯, 몸과 마음이 예전보다 신속히 자라나는 요즘 십대들에게 《고잉 빈티지》는 복잡한 디지털 세상 속에서도 나 자신을 잃지 않는 올바른 연애법을 알려주는 바로미터가 되어 줄 작품이다. | 
| 2968 | [문학] 공허한 십자가 (보급판) 히가시노 게이고 | 자음과모음 | 2015-07-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 2968 |  | [문학]  공허한 십자가 (보급판) 히가시노 게이고 | 자음과모음 | 2015-07-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또 다른 명작의 탄생! 다 읽는 게 아까운 작품이었다” 귀환, 독주, 그리고 제패! 베스트셀러 『공허한 십자가』 특별보급판 30주년 작가 인생에 걸맞는 걸작 한일 출판계를 석권한 대단한 인기 소설 가격의 거품을 뺀 한정판매 특별보급판 히가시노 게이고 최신작! 사형 제도의 모순과 갈등을 그린 역대 최고의 문제작! 베스트셀러 『공허한 십자가』 특별보급판 출간! 지난 1985년, 데뷔작이자 제31회 에도가와 란포 상 수상작인 『방과 후』로 일본 문단에 등장한 히가시노 게이고. 올해로 그는 작가 인생 30주년을 맞았다.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나오키 상, 중앙공론문예상 등 일본 문학계의 대표적 상을 수상하며 현재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게이고의 30주년 작가 인생에 걸맞은 걸작이 바로『공허한 십자가』다. 이 작품은 2014년 5월 일본에서 출간된 직후 모든 순위를 갈아치우며 일본 서점가를 석권했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가 3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고, 지금까지 현지 누적 판매 30만 부 이상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라 작가의 명성이 얼마나 대단한지 입증했다. 2014년 한일 출판계 최고의 이슈였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공허한 십자가』가 가격의 거품을 뺀 ‘특별보급판’으로 찾아온다. 더 많은 독자가 부담없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단한 걸작을 읽을 수 있는 기회다. 살인과 형벌, 속죄, 사형 제도의 존속, 생명의 소중함 등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주제로 가슴을 울리는 소설! 사형 제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문제작!『공허한 십자가』 특별보급판을 지금 만나 보자. 〈줄거리〉 어느 날, 프리라이터 하마오카 사요코가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한다. 곧 마치무라 사쿠조라는 남자가 경찰에 출두, 돈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수한다. 하지만 이 사건에는 단순히 돈 때문이 아닌 또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다. 그것은 서로 사랑한 십대 소년 소녀가 가지고 있던 20여 년 전의 비밀이다. 풋풋하고 아름다운 십대 소년 소녀의 사랑. 그것이 모든 것의 발단이 되었다. 평범한 샐러리맨이었던 나카하라와 그의 부인이었던 사요코. 그들은 강도에게 사랑하는 외동딸 마나미를 잃었다. 아내인 사요코가 잠시 저녁 찬거리를 사러 나간 사이 마나미가 강도에게 처참하게 살해된 것이다. 그 후 나카하라와 사요코 부부의 목표는 오직 범인의 사형뿐. 결국 범인은 사형을 당하지만, 부부에게 남은 것은 허탈감과 깨진 가정뿐이다. 부부는 서로 아픔만 껴안은 채 결국 이별을 선택한다. 딸을 잃은 지 11년 후, 한 형사가 나카하라를 찾아온다. 전 부인 사요코가 길거리에서 살해당했다는 것이다. 사요코는 딸을 잃고 나카하라와 헤어진 후 최근까지 ‘사형 폐지론이라는 이름의 폭력’이라는 원고를 준비하고 있었다. 11년 전 딸을 잃은 경험 때문에 사요코는 피해자 유족의 감정에 대해선 무신경한 채 범죄자 갱생에만 매달리고 있는 일본 사법제도에 강한 반감을 품고 있었고, 그런 자신의 생각을 알리기 위해 책 출간을 위한 원고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전 부인의 사망에 관련된 살인 사건을 접하면서 나카하라는 사요코의 원고에 강한 호기심을 갖게 되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게 된다. 사요코의 족적을 따라가던 나카하라는 사요코의 취재 상대 이구치 사오리라는 여자를 만나게 되고, 사요코를 죽인 범인 사쿠조의 사위 후미야와 그녀가 어린 시절 연인 사이였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정답이 무엇인지는 나도 잘 모릅니다. 모든 건 당신에게 맡기겠습니다. 아마 이 의문에 대한 모범 답안은 없겠지요. 이번에는 당신이 고민해서 내린 대답을 정답으로 생각하겠습니다.” 끈질긴 추적 끝에 모든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나카하라는 전 부인 사요코와는 다른 결론을 내린다. 어린 시절의 비밀을 고백한 후미야에게 나카하라는 말한다. | 
| 2967 | [경제/비즈니스] 끝까지 해내는 힘 나카무라 슈지 | 비즈니스북스 | 2015-06-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 2967 |  | [경제/비즈니스]  끝까지 해내는 힘 나카무라 슈지 | 비즈니스북스 | 2015-06-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1등이 아니라 끝까지 해내는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지방대 출신, 작은 중소기업의 샐러리맨 연구원, 10년간 매출 제로… 500번의 실패에도 멈추지 않는 ‘독한 실행력’으로 꿈을 현실로 만들다! “벽을 기어올라서라도 끝까지 해내라. 시간이 걸려도 상관없다. 멀리 돌아가도 좋다. 서툴러도 괜찮다. 어쨌든 하나를 완성하는 일,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방대 출신·중소기업 샐러리맨은 어떻게 세계 최고가 되었는가? 20세기 안에는 절대 실용화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고휘도 청색 LED’를 개발해 2014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나카무라 슈지. 《끝까지 해내는 힘》은 그가 자신만의 원칙과 신념으로 꿈을 이뤄낸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한 책으로, 세상의 편견과 무시를 이겨내고 무수한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청색 LED를 개발해낸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일본의 작은 지방 대학교를 졸업한, 지역 중소기업의 평범한 연구원이었던 그는 자신이 처한 조건이나 환경을 단 한 번도 탓하지 않았다. ‘한 번만 더! 조금만 더!’라는 정신으로 역경에 굴하지 않고 오기와 끈기로 버텨냈다. 그를 위대한 성공으로 이끈 건 남들이 가지 않는 가능성 제로의 길을 택하는 ‘상식 파괴’와 500번이 넘는 실패에도 멈추지 않는 ‘독한 실행력’이었다. 부와 명성을 모두 일궈낸 지금도 그는 변함없이 매일 자신의 연구실로 출근해 질화갈륨에 관한 연구를 하며 새로운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악조건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을 멈추지 않았던 그의 생생한 성공 스토리와 강렬한 메시지는 꿈을 이루기 위해 고투하는 이들에게 희망과 목표를 향한 강력한 동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21세기의 에디슨, 제로의 가능성에 도전해 LED 시대를 열다! 2014년 노벨상의 최고 화제는 단연 청색 LED를 개발한 공로로 나카무라 슈지가 수상한 물리학상이었다. 기초과학 분야에 주로 수여되던 노벨물리학상을 실용기술 분야에서 받았다는 것도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었다. 당시 노벨위원회는 횃불, 백열등, 형광등, LED를 차례로 언급하면서 “청색 LED 개발은 램프 혁명이며, 인류에게 최대의 혜택을 주는 발명”이라고 평했다. 이제 에디슨이 개발한 백열등은 역사 속으로 점차 사라지고 그 자리는 친환경, 고효율의 LED 전구로 대체되고 있다. 전기 에너지의 90퍼센트 가까이를 열로 소모해버리는 백열등과 달리 LED는 적은 양의 전력으로도 밝게 빛을 내어 효율성과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이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신호등, 전광판, 스마트폰, 대형 TV와 모니터 역시 나카무라 슈지의 청색 LED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백색광을 만들어 내려면 빛의 삼원색인 적색, 녹색, 청색 LED가 필요하다. 1980년대까지 적색과 녹색의 LED는 이미 개발되어 있었으나 청색 LED 개발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대기업에서 27년이나 연구를 했으나 모두 실패해 20세기 안에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다. 작은 지방대를 졸업하고 니치아화학에 입사한 나카무라 슈지는 10년 동안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지만 대기업 제품이 아니라는 이유로 시장에서 번번이 외면당했다. 노력의 성과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자 그는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대신 “불가능해 보여 사람들이 손대지 않는 것을 만들어 내겠다.”고 결심한다. 이때 그가 택한 것이 청색 LED였다. 게다가 성공 가능성이 1퍼센트도 되지 않아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질화갈륨’을 LED의 주재료로 선택했다. 개발에 들어간 그는 기존 논문이나 참고 문헌도 읽지 않았으며 오로지 자신만의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실패가 반복되고, 회사의 재정적 지원마저 줄어들자 그는 부품을 조달해 직접 실험 장치를 만들어가며 끝까지 연구를 포기하지 않았다. 500번에 달하는 실험과 도전이 반복되던 1993년, 마침내 청색 LED의 실용화에 성공했다. 큰 연구기관과 대기업에서도 하지 못한 것을 지방에 위치한 한 중소기업 실험실에서 연구원 혼자서, 단 4년 만에 성공했다는 기사에 전 세계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뉴욕 타임스》에서도 “일본의 발명가가 세계 굴지의 대기업을 앞질렀다.”며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당시 그의 나이 39세였다. “성공으로 가는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어려운 이론이나 높은 학력은 필요 없다. 자신을 믿고 끝까지 해내는 용기만 있다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 우리는 왜 모두 똑같은 꿈을 꾸는가! 지금 당신이 노력하는 방식은 틀렸다! “백 번의 미완성보다 한 번의 완성을 경험하라!” 글로벌 LED 기업인 서울반도체의 기술 고문으로 매년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그는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다. ‘비상식적인 것에 성공의 기회가 있다’, ‘남들과 다른 것을 하라’, ‘대기업보다 작은 기업에서 일하라’, ‘상식을 뒤엎는 미친 짓을 해야 꿈을 이룰 수 있다’ 등 그의 메시지는 치열한 스펙 싸움과 대기업 취업에 목매는 한국 사회와 청년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저자는 특별한 재능을 타고나지도, 성적이 뛰어나지도 않았다. 지방대 출신의 중소기업 샐러리맨이라는 외형적 스펙에 연연하지 않고 한 가지 일을 우직하게 추구해나가는 과정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그리고 그 자신감과 노력들이 쌓여 마침내 그를 큰 성공으로 이끌어주었다. 살면서 크고 작은 어려움이 닥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길을 포기하고 더 쉬운 길을 찾으려 한다. 하지만 벽에 부딪쳤다고 해서 되돌아간다면 결코 벽을 뛰어넘거나 깨뜨릴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기본적이고 중요한 사실을 잊은 채 살고 있다. 지금의 나카무라 슈지를 만든 것은 재능이나 환경이 아닌 오직 자신을 믿고 끝까지 밀고 나간 노력의 결과다. 끊임없이 자신의 가능성에 도전하고 하찮은 일일지라도 스스로 완주해보는 것, 자신을 믿고 선택한 길을 우직하게 걸어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는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포기를 먼저 배운 이 시대 청년들과 미래가 두려워 한 발 더 나아가길 주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카무라 슈지의 삶은 밝은 등대가 되어줄 것이다. “지금 고민하고 좌절하고 실패하는 시간은 더 큰 성공으로 가는 도화선이다. 자신을 믿어라. 그리고 끝까지 가라!” | 
| 2966 | [에세이/산문] 나는 더 이상 여행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 정은길 | 다산3.0 | 2015-08-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 2966 |  | [에세이/산문]  나는 더 이상 여행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 정은길 | 다산3.0 | 2015-08-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쉬는 만큼 삶이 쉬워진다!”  여행할 줄 아는 여자의 심플 라이프스타일 로드맵 *** “직접 떠나보니 30kg 짐만으로 335일을 사는 게 가능했고, 4시간 동안 식사를 하는 건 죄가 아니었으며, ‘아름다워!’라고 소리치는 것도 부끄러운 일이 아니었다.” *** 꼬박꼬박 돈을 모아 세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여자의 습관』의 저자 정은길 신작! “일상을 여행하듯 살아라!” 1년간의 세계여행으로 깨우친, 일상에서도 여행자의 삶을 유지하는 법 29살에 1억을 모아 내 집을 마련한 생활재테크 이야기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여자의 습관』의 저자, 정은길 아나운서의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첫 책에서 밝혔듯이, 정말로 회사를 그만두고 세계 여행을 떠나 약 1년 만에 돌아온 것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생활재테크의 달인답게 ‘알뜰하게 여행하는 방법’이 주된 이야깃거리가 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여행을 하면서 알뜰한 여행의 기술보다 ‘복잡한 삶에서 벗어나 자신의 의지대로 인생을 만들어가는 법‘이 더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다. 그녀는 특히 여자들의 여행이 남자들의 여행보다 복잡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챙길 것도 많은 데다, 인증샷에 대한 압박, 맛집에 꼭 들러서 남들이 다 먹어본 음식은 나도 꼭 먹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혼자가 되는 두려움 등에 지배당하고 있어 모처럼 얻은 휴가 기간에 피로를 더 안고 돌아온다. 물론 그런 여행이 꼭 잘못되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우리에겐 자신의 진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대로 누려볼 권리가 있다. 저자는 정보 검색을 그만두고 온전히 나의 생각에 의존하는 여행을 할 때 정말 독립된 자아로서의 나를 느낄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보통의 여행기는 여행지에서 느낀 점을 감성적으로 풀거나 그곳에서 얻은 깨알 정보 등을 공유하는 데 머무르지만, 이 책은 여행에서 얻은 깨달음과 통찰을 일상에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낱낱이 보여준다. “여행은 언제나 돈의 문제가 아니라 용기의 문제다” ‘버티라’는 조언에 섣불리 용기를 내지 못하는 여자들에게 보내는 여행 에너지! 다음 중 한 개라도 해당된다면, 당신에겐 여행이 필요하다. 하나,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지 못할 때 둘,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른 채 내달리고만 있을 때 셋, 나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 때 저자는 현실이 너무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하는 ‘버티라’는 조언이 때로는 독약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한다. 물론 버티면서 얻게 되는 성취감이나 성장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그녀는 스스로를 파괴하면서까지 현재의 삶을 무한정 유예하는 것만으로는 절대 답이 될 수 없다고 판단했고, 현실과 뚝 떨어져 자신을 돌이켜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마음에서 용기를 내었다. 그렇게 현실의 삶을 용기 있게 내려놓고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자신의 선택이 헛되지 않았음을, 그리고 이렇게 원하는 대로 살아가도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확신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여자의 삶을 더더욱 어렵고 복잡하게 만드는 실체는 ‘두려움’이며, 이는 세 가지로 추릴 수 있다. ‘자유를 택하는 두려움’, ‘혼자라는 두려움’, ‘휴식에 대한 두려움’이 세 가지가 여자들을 꽉 쥐고 있어 좀처럼 한 발짝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때에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고, 잠시 익숙한 것들과 떨어져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스스로를 관찰하고, 쉬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던져버릴 때 삶에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저자는 회사를 그만두고 여행을 떠나고자 결심했을 때 누구나 겁내는 리스크를 본인은 어떻게 바라보고 극복하였는지, 이 책에 그 과정을 자세히 묘사하였다. 그리고 매번 ‘버티라’는 조언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우리에게 부족한 건 끈기가 아니라 용기다.”라고 말하며, 반드시 버티기만이 꼭 해답은 아닐 수 있음을 강력히 전한다. “여자는 여행으로 성장한다!” 복잡함과 결별하고, 내가 원하는 인생에 집중하는 법 세계 여행을 다녀와서 그녀가 가장 먼저 한 일 중 하나는 짐 정리였다. 여행을 하면서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너무나 명확히 구분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넓은 세상과 만났을 때 사람은 자신이 짊어지고 있는 고민의 무게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그녀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낯선 곳에서 제2의 시선으로 스스로를 바라보자 객관적인 삶의 태도를 견지할 수 있게 되었고, 그렇게 차근차근 자신을 옥죄고 있던 족쇄를 벗어던질 수 있었다. 특히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들로 인해 얻은 심플한 인생에 대한 통찰이 매우 인상적이다. “우리는 보통 밥을 네 시간 동안 먹어요.”라는 말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조차 초조하게 느끼던 삶’을 돌아보게 해준 프랑스인, “한국에는 한국어가 있죠?”라는 질문으로 영어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모국어에 대한 자부심을 되찾게 해준 스위스 할아버지, 노을을 보고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 거야?”라고 외침으로써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깨닫게 해준 네덜란드 여성 등 저자는 그렇게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태도를 어린아이의 눈으로 관찰하며 ‘심플 라이프’에 대한 통찰을 얻는다. 그리고 이 깨달음을 일상에 적용한 ‘심플 라이프스타일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저자는 이 책의 말미에서 오늘도 여행을 미루며 섣불리 용기를 내지 못하는 수많은 여성들에게 이렇게 전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솔직하게 살아도 괜찮다. 진짜 여행자처럼 살아도 괜찮다.” | 
| 2965 | [경제/비즈니스] 나는 더 이상 착하게만 살지 않기로 했다 이와이 도시노리 | 다산3.0 | 2015-09-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 2965 |  | [경제/비즈니스]  나는 더 이상 착하게만 살지 않기로 했다 이와이 도시노리 | 다산3.0 | 2015-09-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제는 좋은 사람 콤플렉스를 내려놓아야 할 시간 30년 간 상담을 통해 저자가 직접 경험한 아들러 심리학 실천편! 모두의 호감을 산다는 것은 환상이고, 마찬가지로 모두의 미움을 받고 있다는 것도 망상에 불과하다. 당신이 ‘좋은 사람 콤플렉스’를 내려놓는 순간, 좀 더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행복하고 효율적인 삶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용기와 희망의 사도’라 불리는 알프레드 아들러(1870~1937)의 이론을 바탕으로, 후에 아들러 심리학을 발전시킨 내용도 가미하였고, 나아가 아들러 심리학을 전파해온 저자의 상담 체험이 뒷받침된 실제 생활에서의 실천방법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그래서 ‘이론은 좋지만 현실에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느꼈던 기존 책들과 달리 많은 독자들이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적용해서 실천하고 있다. “회사에 OO 씨가 너무너무 싫다. 쟤 때문에라도 내가 회사를 옮겨야겠다!” “내 주변엔 상대에게 상처 주는 사람이 왜 이리 많을까?” “왜 착한 사람은 자꾸 무시당하는 걸까요?” 이제 이런 고민에 이별을 고하는 아들러 심리학의 진면목! 30년이나 상담일을 하다 보면 이런 고민을 유난히 많이 듣는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고 보는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 상담하는 입장에서 볼 때, “아들러의 인간관계”는 위와 같은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마음과 생각의 관점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실제 인간관계에 변화가 찾아올 수 있다. 이 책은 ‘용기와 희망의 사도’라 불리는 알프레드 아들러(1870~1937)의 이론을 바탕으로, 후에 아들러 심리학을 발전시킨 내용도 가미하였고, 나아가 아들러 심리학을 전파해온 저자의 상담 체험이 뒷받침된 실천방법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그래서 ‘이론은 좋지만 실천은 어렵다.’고 느꼈던 기존 책들과 달리 많은 독자들이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적용해서 실천하고 있다. “나는 더 이상 착하게만 살지 않기로 했다.” 좀 더 나 스스로에게 솔직해지자! 이 책에 담긴 내용은 아들러 심리학답게 아주 간단하다. 모두의 호감을 산다는 것은 환상이다. 마찬가지로 모두의 미움을 받고 있다는 것도 망상에 불과하다. 그렇기 때문에 호감을 사는 일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자신에게 호감을 가진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뿐이다. 자신을 속이면서까지 싫은 사람과 친해질 필요는 없다. 자신을 피하려는 사람에게 억지로 다가가려는 노력은 아무런 득이 안 된다. 인간관계에 최선이란 없다. 당신이 ‘좋은 사람 콤플렉스’를 내려놓는 순간, 좀 더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행복하고 효율적인 삶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기계도 고장 나지 말라고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이 있는데, 정작 사람에게는 그런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관계에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나는 더 이상 여행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 정은길 아나운서 사전 독자리뷰 “이 책을 읽으며 100% 이해할 순 없어도 100% 사랑할 순 있다는 말이 자꾸만 생각났다. 이제 나도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 ★★★★★ 사전 독자리뷰 중 “빛나는 것이 모두 금이 아니듯, 방황하는 자가 모두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 사람 때문에 자살까지 결심했던 나에게 등대가 되어준 책.” ★★★★★ 사전 독자리뷰 중 “감정이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감정을 이용하고 핑계되고 있는 것이란 말에 뜨끔했다.” ★★★★★ 사전 독자리뷰 중 | 
| 2964 | [문학] 나는 매일 천국의 조각을 줍는다 바데이 라트너 | 자음과모음 | 2015-07-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 2964 |  | [문학]  나는 매일 천국의 조각을 줍는다 바데이 라트너 | 자음과모음 | 2015-07-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누구나 마음속에는 자그마한 신이 살고 있대.
그래서 우리는 또 내일을 이야기할 수 있는 거야”
가족의 죽음, 전쟁, 굶주림…
그 어떤 역경에도 포기하지 않은 한 소녀의
삶과 죽음, 희망과 생존에 관한 이야기
삶이란, 저마다의 희망의 조각들을 ‘발견’하는 일이다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인간의 용기를 보라!”
독일, 스페인, 폴란드, 호주 등 15개 언어로 번역 ? 출간
2013년 펜/헤밍웨이 어워드 최종후보작
캄보디아의 역사적 비극을 배경으로 한 장편소설 《나는 매일 천국의 조각을 줍는다》가 자음과모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1970년대 후반 캄보디아를 극단적 공산주의화와 국민 대량학살로 몰아넣은 크메르 루주 정권 아래 가까스로 살아남은 저자 바데이 라트너의 데뷔작이자 자전적 소설이다. 2013년 펜/헤밍웨이 어워드 최종후보작에 오르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걸작으로 주목받았을 뿐만 아니라 독일과 스페인, 폴란드, 호주 등 15개 언어로 번역 ? 출간된 이 작품은, 크메르 루주가 권력을 잡고 자국민들을 학살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일곱 살 소녀 라미의 가족이 수도 프놈펜에서 쫓겨나 마침내 캄보디아를 떠나기까지의  사 년간을 어린 라미의 시선으로 다루고 있다. 바데이 라트너는 이 작품에서 주인공 라미가 형언할 수 없는 참혹한 일들을 겪으면서도 삶에 대한 열망과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나는 매일 천국의 조각을 줍는다》는 저자가 그 시기에 보고 들은 것에 대한 생생한 증언일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이 겪었던 공포와 고난의 재현, 그리고 무덤(죽음)을 넘어서면서까지 견뎌낼 힘을 준, 죽음으로도 끊어지지 않은 아버지의 사랑에 대한 헌사다.
“주위를 한번 둘러보세요. 마음속 가장 슬픈 구석에서도
더없이 암울하고 희망이 없어 보이는 곳에서도
우리는 분명 저마다의 천국의 조각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주인공 라미는 왕족의 후예이자 시인인 아버지, 아름다운 어머니와 어린 여동생 라다나, 다정다감한 하인 등으로 구성된 대가족과 함께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 살고 있다. 라미 가족은 물질적으로 부유했을 뿐 아니라 지적 ? 정신적으로 풍요롭다. 더없이 평온하던 1975년 4월 17일, 크메르 루주가 프놈펜을 포위하고 이들은 수도로부터 강제 이주하게 된다. 섬세하고 온화하던 아버지는 왕족이라는 이유로 숙청되고, 이 일은 라미를 오래도록 괴롭힌다. 남겨진 어머니와 라미, 여동생 라다나는 시골의 어느 움막에서 한동안 굶주리며 지내게 되는데, 굶주림과 말라리아로 어린 여동생이 사망하게 되고, 라미는 여동생을 잘 돌보지 못했다는 죄의식에 시달린다. 어머니와 라미는 이동을 거듭하며 계속해서 비극을 겪지만 라미는 아버지의 기억, 시, 캄보디아의 신화와 전설에 대한 기억으로 마침내 캄보디아를 떠나는 순간까지 삶을 견뎌내고, 진실한 인간성과 삶, 죽음과 윤회의 원리를 나름의 방식으로 깨닫게 된다. 주인공 라미의 눈에 비친 세상이 말할 수 없는 눈물과 고통으로 가득한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살아가야 하고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품고 있는 세상이기도 하였음을 보여줌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 삶의 의미에 관한 메시지를 독자에게 전해준다.
캄보디아의 역사적 비극을 선명하게 드러낸 소설
그 속에서 피어나는 눈부시도록 강렬한 인간정신
크메르 루주의 참상을 배경으로 한 기존의 작품들이 회고록인 것과는 달리, 저자는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라미라는 주인공이 자신의 기억을 회상하는 문학(소설)의 형식을 빌려 효과적으로 그려낸다. 도처에 고통과 상실감이 손에 잡힐 듯 분명한데도 그저 혼돈을 목격할 뿐 어떠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일곱 살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한 시선을 통해 독특한 조망을 제시하는 것이다. 라미의 이야기에는 대체로 감정이  배제되어 있고, 어떤 연유에서인지 그것은 폭력과 학살의 장면을 더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어떤 부분에서는 소름끼치게 무섭고 가슴 저미게 슬프고 숨 막히도록 충격적이지만, 또 어떤 부분에서는 매우 아름다운 서정적 서술로 강렬한 인간정신의 빛을 비춘다.
이 작품은 독자들을 공포와 절망의 나락으로 끌어들여 형언할 수 없는 참상을 실감케 하면서도 아버지의 사랑과 은밀한 맹세와 기억된 시들의 편린을 통해 살아남으려고 애쓰는 인간정신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에게 꿋꿋이 살아갈 힘을 주고 고통과 상실감을 극복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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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63 | [에세이/산문] 나는 서른이 지나도 재미있게 살고싶다 이남미 | 보랏빛소 | 2016-01-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 2963 |  | [에세이/산문]  나는 서른이 지나도 재미있게 살고싶다 이남미 | 보랏빛소 | 2016-01-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꺾이는 나이가 두려운 그대에게 바치는 책!”  직장생활, 재테크, 연애, 결혼, 인간관계까지 제대로 즐기는 유쾌 발랄 서른 라이프 어설픈 20대보다 노련한 30대가 좋은 방송작가 이남미의 유쾌한 서른나기! 서른 살, 우리는 점점 더 아름다워질 것이다!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서른 즈음에 듣는 노래는 왜 이토록 먹먹할까. ‘꺾이는 나이’의 무게는 생각보다 훨씬 더 클지도 모른다. 사실 서른쯤 되면 뭔가 확 달라져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이게 뭐란 말인가! 무엇 하나 제대로 해놓은 것도 없는데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서른?! 하지만 괜찮다, 서른은 원래 다 그런 법이니까. 전작 《내게 스무 살이 다시 온다면》으로 20대의 설움을 다독여주었던 저자가 이번에는 30대를 맞아 축 처진 그대들에게 에너지를 불어넣고자 또다시 책을 펴냈다. 어설픈 20대를 부러워할 필요 전혀 없다. 《나는 서른이 지나도 재미있게 살고 싶다》를 통해 사회생활, 재테크, 연애, 결혼, 취미생활 등 30대를 맞이하는 가장 유쾌한 자세가 무엇인지 배워보자. 바뀌어버린 앞자리 수가 두려운 모든 이들이여, 기억하라. 잔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각박한 직장에 대처하는 우아한 처세술, 정글보다 더 치열한 연애와 결혼의 기술, 하루라도 젊을 때 즐기는 스펙타클한 취미, 절대 주눅 들지 않는 당돌한 인생관까지! 우울할 이유도, 완벽할 필요도 없는 나이 서른 살의 재발견! ‘30’이라는 숫자 앞에 한없이 무거워지는 어깨를 다독이는 이남미의 두 번째 책 《나는 서른이 지나도 재미있게 살고 싶다》는 감성을 앞세워 어설픈 위로의 말을 건네는 에세이가 아니다. 그저 좋은 문장으로 포장하기보다는, ‘서른 공포증’을 앓고 있는 이들이 지금보다 더 당당하고 똘똘한 어른이 되도록 돕는 유익하고 실용적인 조언이 가득 담겨 있다. 1장은 아마추어와 프로 그 어디쯤에서 방황하고 있는 ‘30대의 직장생활 분투기’를 담았고, 2장은 이미 꺾일 대로 꺾여버린 나이에 새로 시작하는 ‘아슬아슬한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3장에는 본격적인 ‘결혼과 육아, 시월드에 대처하는 자세’를, 4장에는 하루하루 똑같은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관계 재정립’과 ‘취미활동’에 관한 꿀팁을 담았다. 5장에서는 나이가 들수록 더 아름다워질 나 자신을 격려하는 ‘셀프 힐링 노하우’를 만날 수 있고, 각 꼭지마다 저자의 매력적인 입담이 돋보이는 에피소드 및 결혼과 여행을 위한 실전 팁도 수록되어 있다. 더 이상 어리다고 할 수 없는, 그러나 아직 어른은 되지 않은, 그래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모든 서른 살이 이 책을 통해 유쾌한 인생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 | 
| 2962 | [경제/비즈니스]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오카타 다카시 | 동양북스 | 2015-05-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 2962 |  | [경제/비즈니스]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오카타 다카시 | 동양북스 | 2015-05-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일본 아마존 심리 베스트셀러 1위★  혼자가 편한 사람들의 인간관계 대응법 “왜, 상처받는 게 두려울까?” 미야자키 하야오, 키르케고르, 헤르만 헤세, 조앤 롤링, 융, 톨킨……. 회피형 인간인 그들은 어떻게 인간관계를 극복했을까? 혼자 있는 게 더 편한 사람들, 결혼과 아이가 귀찮은 사람들, 상처받는 게 두려운 사람들, 진정한 친구가 없는 사람들, 책임이나 속박이 싫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 인류의 새로운 종(種)인 ‘회피형 인간’의 특징들이다. 도대체 왜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급증하는 걸까?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원제: 회피성애착장애,回避性愛着障害)는 바로 그 이유를 분석하고 어떻게 하면 그들이 지금보다 더 인생을 편안하게 살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이 사람들이 원래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을 타고나서가 아니라 어린 시절에 형성된 ‘회피형 애착 성향’ 때문에 ‘회피형 인간’이 되었다고 진단한다. 또한 여기에는 현대 의학의 출산 시스템, 보육원 교육, 정보의 과잉과 기계 문명의 발달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하는데 핵심은 양육자와의 사이에 공감을 바탕으로 한 ‘애착 관계’를 형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는 여러 ‘회피형 인간’이 등장하는데 미야자키 하야오, 키르케고르, 헤르만 헤세, 조앤 롤링, 융, 톨킨, 마리 퀴리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유명인의 인생 스토리에서부터 저자가 직접 심리 상담을 진행했던 일반인의 다양한 사례를 만날 수 있다. ‘회피형 인간’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러 전문적인 의학 지식들도 다양한 임상 경험과 유명인의 사례를 통해 제시되어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또한 부록으로 ‘애착 성향 진단 테스트’가 들어 있어서 독자들도 자신의 ‘회피형 애착 성향’이 어느 정도인지를 점검해볼 수 있다. 이 책은 2013년 12월 출간 이후 일본 아마존 심리 분야 1위, 아동 의학 분야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2015년 2월에는 일본의 유명한 시사 보도 프로그램 《NHK 클로즈업 현대》에 ‘청소년 범죄와 애착 장애와의 관계’에 대한 내용이 방영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아 현재도 꾸준히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아마존 독자 서평 ★★★★★단숨에 다 읽었다. 나의 경우와 너무 들어맞아 정말이지 충격이다. 왜 그렇게 괴로울 수밖에 없었는지, 그 이유를 자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편해진 것 같다. 사람과 사귀는 데 서툴거나,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알려줄 것이다. _nonnopapa ★★★★★심리학 책이지만 사회학 책이기도 하고 인생론이기도 하다. 참 여러 가지 방면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이 시대의 문제점들이 근본적으로 왜 생겨났는지를 알게 되었고, 미래를 생각하게 된 것도 그중 한 가지이다. _箱根マイスタ? ★★★★★안전 기지를 만들고, 회피하는 습관을 버리는 것, 폭로 요법 등등 이 책에 나와 있는 심리 치료법들을 나에게 맞게 적용해보고 싶다. 이 작가와 만난 적은 없지만 이렇게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안전 기지를 얻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_9^-^3 ★★★★★나 자신의 성장 과정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전해준 책이다. 또 여러 가지 유형의 사례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장면을 상상하면서 읽을 수 있었고, 전문 지식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서 도움이 되었다. _西橋佳代子 ★★★★★고독사, 히키코모리, 니트족(자발적 실업자), 등교 거부 학생……. 사람과의 연이 희박한 현대인의 문제를 사회문제의 관점에서 논한 학자는 많았지만, 이 책처럼 개인의 관점에서 파헤친 경우는 별로 없었다. _ぽっくん 출판사 서평 카페에 홀로 앉아 커피를 마시는 사람, 혼자 영화나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 혼자 장을 보는 사람, 혼자 밥을 먹는 사람, 혹은 누군가를 만났지만 서로 각자의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의 풍경을 본 적이 있는가? 아마도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십중팔구에게는 이미 익숙한 풍경일 것이다. 10년 전만 해도 간간이 발견할 수 있었던 이런 풍경이 어느새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이 되어버린 시대에 우리는 살게 되었다. 꼭 혼자 있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아닐지라도, 현대인의 대부분은 자기를 희생하면서까지 결혼이나 출산을 하려고 하지 않으며, 책임이나 속박보다는 자유를 선호한다. 이와 같은 사회 트렌드를 잘 보여주는 지표가 바로 1인 가구의 비율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에 15.6%이던 1인 가구의 비율이 2010년에는 17.5%로 늘어났고 2015년에는 27%를 넘어설 거라고 통계청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에도 2014년 기준 26.5%이며 스웨덴과 독일 같은 유럽 선진국의 경우에는 이미 40%를 넘어선 상황이다. 그렇다면 뭐가 문제일까? 집단의 문화에서 개인의 문화로 바뀌는 것이 그토록 큰 사회문제라고 할 수 있을까? 일본의 임상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오카다 다카시는 이러한 사회 트렌트가 사회 유지의 관점에서 봐도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진단한다. 혼인율과 출산율이 이런 식으로 꾸준히 줄어든다면 종국에는 인류의 생존에도 영향을 미칠 거라는 논리이다. 또한 타인과 친밀한 관계 맺는 것을 싫어하고 진심을 나누지 않다 보니 진정한 친구가 없는 사람들, 감정적으로 쉽게 상처받으며, 실패가 두려워 새로운 일에 도전하지 않고 칩거해버리는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보다 질적으로 낮은 삶에 만족해버리는 것도 큰 손실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급증하는 걸까?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원제: 회피성애착장애,回避性愛着障害)는 바로 그 이유를 분석하고 어떻게 하면 그들이 지금보다 더 인생을 편안하게 살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이와 같은 인간 유형을 ‘회피형 인간’이라 지칭하면서 인류의 새로운 종(種)이라고 정의 내린다. 그리고 이 사람들이 원래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을 타고나서가 아니라 어린 시절에 형성된 ‘회피형 애착 성향’에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여기에는 현대 의학의 출산 시스템, 보육원 교육, 정보의 과잉과 기계 문명의 발달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하는데 핵심은 양육자와의 사이에 공감을 바탕으로 한 ‘애착 관계’를 형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도 부모와 애착 관계를 맺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었던 사례가 그 근거 중 하나로 등장한다.(영국의 정신과 의사인 존 바울비가 전쟁고아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22~23쪽 참조) 그리고 ‘회피형 인간’의 예시로 미야자키 하야오, 키르케고르, 헤르만 헤세, 조앤 롤링, 융, 톨킨, 마리 퀴리 등 우리에게도 친숙한 여러 유명인의 인생 스토리와 함께 저자가 직접 심리 상담을 진행했던 일반인의 사례가 다양하게 등장한다. ‘회피형 인간’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는 호르몬 요법과 안전 기지 구축, 폭로 요법, 인지행동 요법과 마인드풀니스 치료법 등 정신과 의사로서 전문적인 의학 지식들을 제시하는데 이때에도 다양한 임상 경험과 유명인의 사례가 곁들여져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또한 부록으로 ‘애착 성향 진단 테스트’가 들어 있어서 독자들도 자신의 ‘회피형 애착 성향’이 어느 정도인지를 점검해볼 수 있다. 이 책은 2013년 12월 출간 이후 일본 아마존 심리 분야 1위, 아동 의학 분야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2015년 2월에는 일본의 유명한 시사 보도 프로그램 《NHK 클로즈업 현대》에 ‘청소년 범죄와 애착 장애와의 관계’에 대한 내용이 방영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아 현재에도 꾸준히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 키르케고르, 헤르만 헤세, 조앤 롤링, 융, 톨킨……. 회피형 인간인 그들은 어떻게 인간관계를 극복했을까? 회피형 인간 #헤르만 헤세 『유리알 유희』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헤르만 헤세. 그는 어머니가 임종 직전이라는 소식을 듣고도 찾아가지 않았다. 급기야 어머니가 사망했을 때 장례식장에도 가지 않으려 했다. 늘 의무감이나 자신의 기준을 강요하고, 종교마저 강요했던 어머니로부터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어머니로부터 부정적인 말이 쏟아져나와 자신의 세계가 무너질까 봐 두려웠던 것이다. 그는 어머니가 사망한 후, 무거운 굴레에서 해방이라도 된 듯 계속 작품을 발표했고, 세계적인 작가가 되었다. 이것은 어쩌면 어머니를 외면하고, 거부했기 때문에 얻을 수 있었던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71쪽 참조) 회피형 인간 #융 프로이트, 아들러와 함께 3대 심리학자로 손꼽히는 카를 구스타프 융. 그는 어릴 때부터 자폐증이라고 할 만큼 혼자서만 노는 아이였다. 사교적이지도 못하고 공부도 그렇게 잘하지 못했으며 가난했던 융은 학교에 가기 싫어서 발작을 일으켰고 한동안 홀로 공상에 빠져 지냈다. 하지만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이대로 괜찮은 걸까’ 하고 스스로에게 의문을 던졌고, 자신의 인생에서 도망치지 않겠다고 결심하면서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융은 정신적인 이상 징후와 발작이 고통에서 도망침으로써 생긴다는 것, 그러므로 그 고통과 마주하지 않으며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을 경험으로 체득하게 된 것이다.(178~182쪽 참조) 회피형 인간 #미야자키 하야오 《이웃집 토토로》, 《원령공주》와 같은 걸작 애니매이션으로 세계적인 감독으로 인정받는 미야자키 하야오. 그는 어릴 적에 날마다 옷을 바꿔 입는 것조차에도 예민해져서 똑같은 옷만 입었고, 자신의 속마음을 표현하지 않는 아이였다. 어린 시절 9년 동안이나 척추카리에스를 앓던 어머니 때문에 불안했던 그는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털어놓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그의 어머니는 칭찬에 매우 인색해서 미야자키에게는 ‘안전 기지’라고 할 만한 존재가 별로 없었다. 그가 회피하는 습관을 버리게 된 계기는 대학 시절 학생운동에 참가했던 경험이다. 그는 전쟁 당시 군수공장을 경험했던 친가를 매우 부끄러워했으며 연대감을 갖고 약자를 위해 싸우기 시작하면서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펼치는 사회 참여적인 인간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255~258쪽 참조) | 
| 2961 | [경제/비즈니스] 나는 품위 있게 나이들고 싶다 한혜경 | 샘터 | 2015-06-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 2961 |  | [경제/비즈니스]  나는 품위 있게 나이들고 싶다 한혜경 | 샘터 | 2015-06-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어쩔 수 없이 살아남을 것인가, 행복하게 살아갈 것인가?
‘100세 시대’, 생의 한가운데서 이제는 현실적인 고민을 마주할 때다
지난 2011년부터 베이비붐 세대(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고도의 한국 경제 발전 과정을 지켜보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앞만 보고 달려온 베이비부머에게 찾아온 ‘은퇴’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나 다름없었다. 한편에서는 평균수명 연장으로 늘어난 반평생의 인생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서 ‘은퇴’는 자신의 삶을 바꿀 수도 있다는 장밋빛 희망이 쏟아졌다. ‘호모헌드레드’라는 신조어가 탄생했고, 중장년층이 마주한 신노년 시대를 ‘100세 시대’라고 불렀다.
하지만 정작 현실은 어떨까? 결혼한 지 30년 이상 된 부부의 ‘황혼이혼’이 크게 증가하여 신혼이혼을 추월했다는 뉴스가 나오기 시작했다. 또한, 노인이 노인을 간병하는 ‘노노(老老) 간병’과 그로 인한 ‘간병살인’ 사건을 비롯해 아무도 없이 혼자 죽음을 맞이한 후에 한참 만에야 발견되는 ‘고독사’ 등 수많은 문제들이 뒤섞여 혼란스러운 지경에 이르렀다. 어느새 사회는 ‘100세 시대’가 마주한 상황을 현실적으로 바라보고 이를 해결할 방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나는 품위 있게 나이 들고 싶다》는 지난 2012년 후반부터 일 년 넘게《동아일보》에서 인기리에 연재됐던 ‘한혜경의 100세 시대’를 기반으로 한다. 이 책에는 수많은 사례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수집한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노년층의 생생하고 솔직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100세 시대, 열심히 산 당신이 버려야 할 것들
노인복지 전문가 한혜경 교수는《나는 품위 있게 나이 들고 싶다》를 통해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불안하다. 그러니까 아무 일이나 무조건 열심히 한다’는 식의 사고방식이나 태도는 그때그때 최선을 다하면 충분했던 ‘인생 6,70년 시대’에나 공감했던 미덕이라고 말한다. 현재는 ‘내게 중요한 건 무엇인가?’에 대한 더 깊은 생각과 고민이 필요하며, 소중한 일에 집중하면서도 너무 숨차지 않게 달려나갈 수 있는 삶에 대한 ‘기획’이 필요한 시대라는 것이다. 아울러 ‘100세 시대’가 되면 ‘자기성찰’의 힘이 더 커질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기준에 따르지 말고 능동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고 전한다. 
1부 ‘100세 시대란 이런 거야!’에서는 황혼이혼, 부모 학대, 퇴직해도 생업 전선에 나서야만 하는 노년의 삶 등 상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사회문제들을 짚어준다. 2부 ‘100세 시대 남자로 산다는 것, 여자로 산다는 것’은 노년층이 일상에서 겪는 애로사항들을 솔직하게 다룬다. 중년에 찾아오는 갱년기 스트레스를 비롯해 초라한 모습에 자괴감을 느끼는 남자들, 아동 보육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3부 ‘넘쳐도 모자라도 문제,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는 노년에도 찾아오는 사랑 이야기와 나이 듦으로 부부, 자식 간에 발생하는 마음의 문제들을 언급하고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4부 ‘우리가 꿈꾸는 100세 시대, 세상을 바꾸자’는 악착같이 모은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것들, 행복한 노년을 위해서 우리가 고민해봐야 할 인생의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일화들은 우리 주변의 평범한 노인들이 한 번쯤은 겪어봤을 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100세 시대를 제대로 살기 위해서 우리가 놓아야 할 것, 버려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마주하는 상황마다 해결 방법은 다르지만, 목적은 분명하다. 진정으로 ‘100세 시대’를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가족을 위해, 남을 위해 헌신했던 삶은 우선순위에서 밀어 넣고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가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하루아침에 바꿀 수는 없지만 손쉽게 노력할 수 있는 삶의 자세를 제시한다. 또한, 노년층이 알아두면 좋은 단체나 기관 정보들을 별도로 수록하여 상담을 요청하거나 도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행복한 ‘100세 시대’를 위해서 우리가 고민해야 할 다섯 가지
1. 공동체적 삶은 건강과 장수도 불러온다
나이 들수록 이웃과 친구가 소중하다는 걸 알고 이를 실천하는 삶이 중요하다. 인간의 진정한 힘은 사랑받고 사랑하는 데에서 나온다는 점을 느끼게 하는 곳이 필요하다. ‘관계’와 ‘참여’의 소중함을 알고 가꿔나가는 생활양식이 갖춰진 마을을 만들어보자.
2. 적은 돈으로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귀농’과 ‘귀촌’을 고민하라
‘살아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해주는 일상을 원한다면, 앞으로 남은 몇십 년의 인생을 새롭게 열어보고 싶다면, 대도시를 떠나는 게 하나의 대안이다. 
 
3. 은퇴해서 더 행복한 ‘은퇴 체질형’ 사람이 되어보자
‘무슨 일이든 하고 있어야 하고, 돈도 벌어야 한다’는 식의 강박관념은 버리자. 평생 현역으로 사는 것도 좋지만 은퇴해서 더 행복한 ‘은퇴 체질’로 사는 것도 좋은 일이다. 자신만의 꿈, 개성, 인생관에 따라 체질을 선택하고 준비하는 삶을 살아보자.
4. 돈과 자녀에 얽매이지 말고 일상을 활기차게 보내라
‘돈’에 지나치게 얽매이는 마음, 자식들에게 너무 의존하는 마음부터 버리자. 소소한 일상을 활기차게 이끌어가면서, ‘이제부터라도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해보자. 
5. 힘들면 도와달라고 외칠 수 있는 용기를 가져라
복지사회보다 더 중요한 건 힘들면 ‘도와달라’고 말하는 개인의 태도다. 힘들면서도 도와달라고 말하지 않는 것은 당신을 돕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평생 지우지 못할 고통과 죄책감을 주는 일이다. 세상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따뜻하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어르신들의 속사정을 주목하라!
당신도 언젠가는 늙는다  
스무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저자가 제시하는 ‘지혜로운 노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은 50대 이상의 독자뿐만 아니라 언젠가는 노후를 맞이하게 될 3,40대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급격한 고령화로 발생한 여러 가족 문제는 비단, 노년층만이 떠안고 해결할 것은 아니다. 젊은 세대도 함께 고민할 문제다.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못한 일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기란 쉽지 않지만, 언젠가는 젊은 세대가 경험할 미래의 ‘내 모습’이라면 상황이 다르다. 결국, 우리 모두는 언젠가는 늙는다.
《나는 품위 있게 나이 들고 싶다》에서는 가족 관계에서 촉발된 노년 문제에 대해서도 주목한다. 노인들의 외로움을 파고든 상술에 피해자가 된 어머니 이야기를 통해서 왜 부모님들이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생각하게 하고, 손자녀를 돌보는 ‘할빠’ ? ‘할마’의 노고를 잠시나마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노화의 과정’은 원래부터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다. 인생의 마지막을 ‘요양시설’에서 보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을 고려한다면 ‘만약 나라면 나이 드신 부모님을 어떻게 모셔야 할까?’ 한 번쯤 고민하게 될 것이다. 
결국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급격하게 변화하는 100세 시대에 맞서기 위해서는 공동체 의식, 체질 개선을 하려는 전 세대의 공감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우리나라 어르신들이 이번에는 자신들의 행복을 찾기 위해 다시 한 번 기적을 이루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그러려면 ‘돈’에 지나치게 얽매이는 마음, 자식들에게 너무 의존하는 마음부터 버려야 한다. 소소한 일상을 활기차게 이끌어가자. ‘이제부터라도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겠다’고 외쳐보자. 어르신들이 밝게 웃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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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60 | [문학] 나라 없는 나라 이광재 | 다산책방 | 2015-10-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 2960 |  | [문학]  나라 없는 나라 이광재 | 다산책방 | 2015-10-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한국소설의 새로운 방향!  제5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제5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나라 없는 나라』가 출간됐다. 혼불문학상은 우리시대 대표소설 『혼불』의 작가, 최명희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1년에 제정됐고, 1회 『난설헌』, 2회『프린세스 바리』, 3회 『홍도』, 4회 『비밀 정원』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혼불문학상은 어떤 식으로든 기존의 장르에 도전하는 혁신적인 작품으로 한국소설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2015년 제5회 혼불문학상에는 총 156편이 응모되었다. “올해는 급격하게 퇴행하고 있는 정치적 상황 탓인지 우여곡절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담달랐다.” 이 가운데 동학농민혁명을 “오늘날의 우리에게 가장 현재적인 사건”으로 재구성하고, “기존 소설은 물론 역사서에서도 크게 주목하지 않은 새로운 역사적 상황이나 역사적 존재들을 재발견하고 그것을 통해 전혀 새로운 역사상을 제시”한 『나라 없는 나라』가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심사위원으로는 평론가 류보선, 소설가 성석제, 이병천, 하성란이 참여했으며 심사위원장은 소설가 현기영이 맡았다. “이것은 나라가 아니다 우리에게 나라는 없다” “이 소설은 위험하게 사는 자들에 관한 이야기다. 단언컨대, 세상은 지금 안전하지 않다. 그러니 어떻게 할까? 이 소설은 이 질문과 무관하지 않다.” _‘작가의 말’에서 흥선대원군 앞에 한 사내가 슬며시 나타난다. 나라에서 철통같이 에워싼 운현궁 노안당을 제집 들듯이 들어온 사내는 “백성을 위하여 한번 죽고자” 하며, “반도 상도 없이 두루 공평한 세상”(11쪽)에 대해 논한다. 초목마저 떨게 하던 흥선대원군 앞이었다. 사내의 이름은 김봉집이라 했다. 대원군이 재차 본명을 묻자, 사내는 “전봉준이라 쓰기도 하고, 김봉집이며 김봉균이 모두 이름이요, 자는 명숙이라 하며 동무들은 녹두”(13쪽)라 부르기도 한다고 했다. 전봉준이 돌아간 후 대원군은 끙끙 앓는다. 그해 정월, 전봉준 송두호 정종혁 김도삼 송대화 황홍모 김응칠 최경선 등의 이름이 적힌 통문이 돌았다. 그들은 군사를 모아 고부군수 조병갑을 몰아낸다. “조선의 명운”이 달린, “조선의 마지막 기회”(25쪽)였던 농학농민혁명이 시작되었다. “다시 돌아오거든 네가 시집가서 아들딸 낳고 사는 모습을 지켜볼 것이다. 하나 만일 돌아오지 못하거든… 살아남아라.” 이 소설의 가장 큰 미덕은 문체의 전아한 아름다움이다. 예스러우면서도 현실에 약동하는 고전 문체의 창조적 재발견이다. _현기영(소설가) 『나라 없는 나라』는 동학농민혁명의 발발부터 전봉준 장군이 체포되기까지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 전봉준, 김개남, 손화중 등의 장군들과 흥선대원군과 이철래, 김교진 등의 젊은 관리 그리고 을개, 갑례, 더팔이 같은 주변인 들이 겪는 시대적 상황과 사랑, 아픔을 “우리 현실에 비추어볼 때 가장 현재적 의미가 충만한 사건”으로 그려낸다. 『나라 없는 나라』로 제5회 혼불문학상을 수상한 이광재 작가는 2012년에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에 관한 평전을 쓴 적 있다.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많은 사람들이 개인의 안락을 꿈꾸지만 당장은 안전해 보여도 제도화된 위태로움으로부터 조만간에는 포위”될 게 뻔하기에, “단언컨대, 세상은 지금 안전”하지 않기에,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 “갑오년에 쏜 총알이 지금도 날아다니기 때문에” 이 소설을 썼다고 밝혔다. 작가는 “기존의 동학농민혁명 소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몇 개의 역사적 실재 혹은 실재를 덧씌우고 그것을 누빔점으로 동학농민혁명을 재구성”했다. 그런데 “하, 이거, 참, 흥미롭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 사건에 관해서라면 이미 많은 대작들이 씌어져 더 이상 덧붙여질 것조차 없어 보였던 동학농민혁명이 기존의 소설과는 전혀 다른 역사상으로 환생하여 오늘날의 우리에게 가장 현재적인 사건으로 육박해온다.”(‘심사평’에서) 허투루 넘어갈 문장이 없다 오랜만에 공들여 읽을 소설을 만났다 _하성란(소설가) 『나라 없는 나라』의 가장 큰 강점은 동학농민혁명, 그날의 현재성과 이야기에 담긴 농도 짙은 감동이다. “공경 이하 방백과 수령은 국가가 처한 위험을 생각지 않고 자신의 몸을 살찌우고 집안을 윤택하게 하는 계책을 꾀할 뿐”(143쪽)인 나라에서 살아가는 백성들이 마침내 일어서 승리를 하고, 결국 무능한 나라 앞에서 하나둘 쓰려져가기까지의 과정에서 오늘날의 현실을 대입해보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한 주요 장군들과 더불어 소설을 완성시키는 이름 없는 농민군들의 서사는 마음을 울린다. “롤러코스터처럼 어지럽던” 시대를 살아야 했던 “농민군과 선비, 정치가, 심지어 이름 없는 백성들이 밤하늘 별처럼 찬연히 빛나는 소설”(이병천) 『나라 없는 나라』는 그들 모두의 삶이 얼마나 진지하고 절절했는지를 의미 있게 그려내며,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기에 충분한 소설이다. | 
| 2959 | [경제/비즈니스] 내가 글을 쓰는 이유 이은대 | 슬로래빗 | 2016-02-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 2959 |  | [경제/비즈니스]  내가 글을 쓰는 이유 이은대 | 슬로래빗 | 2016-02-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잘나가는 샐러리맨에서 졸지에 무일푼, 막노동꾼이 된 한 남자.
그가 살아갈 수 있었던 이유는 오직 글쓰기였다.
세상에 글쓰기 책은 많다. 유명한 작가, 교수, 정치인들의 책이 하루가 멀다고 쏟아져 나오는 시대에 전형적인 패배자에 불과한 저자가 책을 냈다. 그는 왜 글쓰기를 세상에 말하려고 하는가. 우리는 또 왜 그의 책을 읽어야 하는가.
저자의 글쓰기는 감옥에서 시작되었다. 10년 넘게 다니던 국내 최고의 대기업을 퇴사하고 시작한 그의 사업은 6개월 만에 망했고, 그를 기다린 건 감옥행이었다. 그곳에서 우연히 시작한 글쓰기는 4년을 하루도 빠짐없이,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글쓰기를 제대로 배워보지 못한 저자였지만, 글을 쓴다는 행위로부터 진정한 ‘나’를 만나게 되고 마음을 내려놓는 방법을 배웠다. 그렇게 글쓰기로 얻을 수 있었던 평온함을 많은 사람에게 전하기 위해 저자는 이 책을 썼다.
그가 말하는 ‘나만의 글쓰기’에 어떤 독특한 방법은 없다. 누구 보여줄 생각은 하지도 말고 누가 봐도 개의치 말고 쓰는 것이다. 뻔뻔하게, 구체적으로, 솔직하게, 쉽게, 많이, 자유롭게, 남김없이, 매일매일, 부담 없이, 잘 쓰려고 하지도 말고 혼자의 힘으로 말이다. 별것 아닌 방법처럼 들릴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지금 펜을 들어 글을 써보라. 글을 써야 할 이유가 딱히 없거나 글쓰기가 생각만큼 쉽지 않다고 느껴지리라. 하지만 이 책 한 권을 완독한 후라면 상황은 달라진다. 절망에 빠진 한 남자를 살아갈 수 있게 한 글쓰기의 힘을 느끼고 싶어질 테니까.
무일푼, 막노동꾼 주제에 책이라니!
이 책을 집어 든 사람들의 반응을 예상컨대 아마도 이럴 것이다. 원고를 투고 받았던 우리도 마찬가지였다. 한때 세상을 울렸던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라는 책처럼 ‘과거에’ 막노동을 하다 성공했다면 모를까, 저자의 막노동은 ‘현재진행형’이었다. 심지어 그는 전과자라는 별까지 달고 있었다. 그뿐인가, 글쓰기 책이라면 으레 책을 몇 권쯤은 내본 작가들, 아주 저명한 사람들만이 낼 수 있다는 (혹은 그래야 책이 잘 팔린다는?) 고정관념까지 그의 원고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그런데도 궁금했다. 그가 말하는 글쓰기라는 게 도대체 뭔지. 
그를 살게 한 것은 글쓰기였다.
누구나 선망하는 국내 최고의 대기업 출신인 그가 모두가 피하고 싶은 수많은 경력을 덕지덕지 달고서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한 건 글쓰기였다. 저자는 다른 누군가에게 읽히기 위한 글, 소위 ‘팔리는’ 글이 아니라 하얀 백지 위에 자신의 감정을 온전히 쏟아부음으로써 자신을 치유하는 ‘안정제’로서의 글쓰기를 말하고 있다. 복잡한 인간관계에 상처받고 쉴 틈 없는 일상에 지쳐가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기회도 없고, 방법도 잘 모르는 우리에게 말이다. ‘온라인 대나무숲’이라는 익명의 SNS 공간에서 고민을 말하기도 한다지만, 조회 수와 공감 수에 신경 쓰다 보면 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토해낼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나만의 글쓰기’가 필요하다.
내 마음을 다스리고 가질 수 있다는 것, 그것이 글쓰기의 이유다.
학생 시절, 책상 앞에 ‘하면 된다.’ 따위의 다짐을 붙여놓기만 해도 정신이 곧추섰던 적 없는가? 머릿속으로 떠다니는 번잡한 생각들이 몇 줄의 글만으로 정리되었던 적은? 글쓰기를 해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내 마음을 다스리고 가질 수 있다는 것. 그것을 흔한 성공담을 통해서가 아니라 저자의 지뢰밭 같은 인생사에서 이 책은 찾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글을 쓰는 이유와 우리가 글을 써야 하는 이유를 말한 후에 글쓰기의 열세 가지 비법을 내놓았다. 글 쓰는 데 비법이 있을 수 없다며, 그저 쓰는 것이라고 하며…. 그 쉬운 비법을 읽고도 여전히 글쓰기가 쉽지 않다고 할 독자들을 훤히 꿰뚫어보며 핑계 댈 출구마저 막았다. 이유도 알았고, 방법도 알았고, 핑계도 못 대고…, 이제 독자들에게 남은 건 오직 글쓰기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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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58 | [문학] 녹스머신 노리즈키 린타로 | 반니 | 2015-02-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 2958 |  | [문학]  녹스머신 노리즈키 린타로 | 반니 | 2015-02-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녹스머신, 논리증발 2편 수록] 노리즈키 린타로가 선사하는 두 편의 현란한 모험담! 노리즈키 린타로의 중편소설 『녹스머신』. 2013년 3월 일본에서 출간되어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기발한 상상력과 탄탄한 논리력, 추리력으로 무장한 두 편의 SF 미스터리가 담겨 있다. 천재적인 작가의 상상력에 한계가 없다는 것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발표 직후 SF 미스터리의 역사를 새롭게 쓸 위대한 소설로 찬사 받았다. | 
| 2957 | [경제/비즈니스] 뇌가 섹시해지는 책 도미니크 오브라이언 | 비전코리아 | 2015-05-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 2957 |  | [경제/비즈니스]  뇌가 섹시해지는 책 도미니크 오브라이언 | 비전코리아 | 2015-05-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퀴즈처럼 쉽고 재밌게 풀어보는 기억력 향상법! 학생, 수험생, 각종 시험 준비생들은 물론이고,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새롭게 만난 사람의 이름, 단골 미용실 전화번호, 상사에게 보고해야 할 전화 내용 등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항들은 더 많아졌다. 그런데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등장으로 우리의 기억력은 점차 감퇴되고 있다. 기억력은 미래의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할 뿐만 아니라, 공부나 사회생활 등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무척 필요한 기술이다. 이 책에서는 도미니크 오브라이언이 세계 기억력 챔피언십에서 여덟 번이나 우승할 수 있었던 실제 기억 훈련법을 소개한다. 단지 기억력 향상법을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들이 직접 따라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퀴즈처럼 재미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실었다. 이 책에 나온 기억력 기술을 반드시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듯 연습할 필요는 없다. 매일 조금씩 초, 중, 고급 52단계로 이루어진 실용 기술을 일상생활에 접목하며 하나씩 익혀나간다면 어느 새 달라진 기억력을 느낄 것이다. 기억력이 필요한 국가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 토익이나 토플 성적이 영 향상되지 않아 초조한 사람뿐 아니라 명언·명구를 쉽게 인용해 다른 이들에게 자신의 지성을 뽐내고 싶은 사람, 두뇌 트레이닝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 
| 2956 | [경제/비즈니스] 뇌라도 섹시하게 - 뇌섹시대 마스터 이시한의 두뇌코칭 이시한 | 다봄 | 2015-11-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 2956 |  | [경제/비즈니스]  뇌라도 섹시하게 - 뇌섹시대 마스터 이시한의 두뇌코칭 이시한 | 다봄 | 2015-11-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tvN 《뇌섹시대》의 전문가적 남자, 
10만 엘리트를 키운 스타 강사 이시한이 속 시원히 알려주는 
 섹시한 뇌의 정체 & 섹시한 뇌를 만드는 훈련법 
 기억력이 좋으면 뇌가 섹시하다? NO! 
공부 잘하는 것과 뇌가 섹시한 것은 다르다? YES! 
지금 대한민국은 뇌섹남, 즉 ‘섹시한 뇌’에 사로잡혔다.
사람들은 ‘훈남’의 잘생긴 얼굴보다 ‘뇌섹남’의 논리정연한 사고에 열광하고, 기업들은 공부잘하는 사람보다 섹시한 뇌를 가진 스마트한 인재를 원한다. 
흔히 기억력이 좋으면 머리가 좋다, 뇌가 섹시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건 엄청난 착각! 기억력은 그저 뇌 기능의 일부일 뿐이다. 교과서에 밑줄과 동그라미를 쳐 가며 달달 외우던 공부법도 이미 옛말이다. 더 이상 우리 사회는 ‘암기’를 요구하지 않는다. 암기를 통해 얻어낸 전교 1등이 섹시한 뇌의 증명은 아닌 것이다. 
“학교에서의 능력자와 사회에서의 능력자가 같지 않다는 사실은 명명백백하다. ‘공부 잘하는 사람’이 사회에서 인정받는 ‘뇌가 섹시한 사람’ 혹은 ‘스마트한 사람’은 아니다. 명문대 나온 멍청한 사람도 존재하고, 대학 안 나온 똑똑한 사람도 존재한다. 시험 잘 보고, 성적 좋은 사람이 반드시 머리 좋은 사람은 아니라는 말이다.” (본문 중에서) 
이제는 ‘암기’가 아닌 ‘사고(思考)의 방법과 과정’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우리가 열광하는 뇌섹남은 19단을 줄줄 외우는 남자가 아니라 날카롭게 관찰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예리하게 추리하는 남자이다. 
그렇다면 과연 섹시한 뇌란 무엇이며 섹시한 뇌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다른 사람과 다를 바 없이 흔한 ‘흔뇌’를 ‘섹시한 뇌’로 바꿀 수는 있는 걸까? 
tvN 《뇌섹시대》 전문가적 남자가 속 시원히 알려주는 
‘섹시한 뇌’의 정체 & 뇌를 섹시하게 만드는 훈련법 
 전국적인 ‘섹시한 뇌’ 열풍의 시작에는 케이블 채널인 tv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가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연예계의 소문난 ‘뇌섹남’들이 모여서 범인(凡人)들은 생각지도 못한 사고방식과 과정을 선보이며 난해한 문제들을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이 뇌섹남들(프로그램에서는 ‘문제적 남자’라고 불린다)의 문제 해결의 과정 중에 ‘전문가적 남자’들이 문제 해결의 방향을 잡아주고 조언을 해주게 된다. 즉, ‘전문가적 남자들’이야말로 진정한 뇌섹남들이라고 할 수 있다. 
전문가적 남자 중 하나인 이시한 교수가 섹시한 뇌가 무엇인지, 그리고 섹시한 뇌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속 시원히 밝혀주는 책을 냈다. 바로 《뇌라도 섹시하게》이다. 
저자인 이시한 교수는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의 탄생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이 프로그램의 이근찬 PD는 이 책 《뇌라도 섹시하게》의 추천사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가장 먼저 만난 전문가는 이시한 교수님이었다. 교수님 덕분에 기업이 원하는 창의적 인재가 무엇인지, 그런 인재를 선별하는 과정 등에 대해 상세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고, 이는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의 탄생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 책은 이 분야 최고인 이시한 교수님의 연구 결과를 집대성한 것이다. 창의적인 사고 과정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어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도 인재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주는, 권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근찬·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PD)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의 전문가적 남자이기에 앞서, 저자는 10만 엘리트를 키운 스타 강사이기도 하다. 2004년 PSAT(공직적격성 평가)를 시작으로 2005년 MEET·DEET(의·치학교육입문검사), 2008년 LEET(법학적성시험)에 이르기까지 3대 국가고시 적성검사를 모두 강의하면서 적성검사 분야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스타 강사이자, 기업 적성검사 강의의 창시자라고도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강의 경험을 고스란히 녹여낸 것이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며, 그 내용을 집대성한 것이 이 책 《뇌라도 섹시하게》이다. 
저자는, 이 사회가 원하는 ‘섹시한 뇌’는 정보파악력, 비판적 사고력, 추리력, 통찰력, 창의력을 갖춘 뇌라고 정의 내린다. 그리고 이러한 능력은 비단 타고나는 것뿐만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서 충분히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뇌가 섹시하지 않은 탓을 부모에게 돌려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그렇다. 이 책은 섹시한 뇌란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섹시한 뇌를 가질 수 있는지를 담고 있다. 스타 강사답게, 그리고 멘사 회원답게 저자는 핵심을 파고들어 구체적이고도 분명한 훈련법을 시원스럽게 알려주고 있다. 원론적이고 포괄적인, 뜬구름 잡는 말로 독자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책이 결코 아니다, 《뇌라도 섹시하게》는. 
“천재는 타고나는 것이지만 인재는 만들어진다. 사회에서 원하는 통찰력, 창의력, 분석력, 문제해결력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한 다음 그에 맞는 훈련과 연습을 통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창의력이 필요하고 통찰력이 요구되는 시대’라고 말한다. 그러나 막상 ‘창의력은 무엇이며 통찰력은 어떻게 기르는가?’라고 구체적으로 질문하면 ‘책을 많이 보고, 생각을 많이 하라’ 정도로 두루뭉술한 답변을 내놓는다. 하지만 우리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보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법이다. 이 책이 그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줄 것이다.” (작가의 말 중에서) 
썸남 썸녀를 내 것으로 만들고, 취업 면접관을 홀리고, 
직장 상사를 만족시키는 무기, 섹시한 뇌!  
이 책 《뇌라도 섹시하게》는 ‘천재’로 만들어주는 책이 아니다. 그러나 사회가 원하는, 섹시한 뇌를 가진 ‘인재’를 만들 수는 있다. 천재는 타고나는 것이지만 인재는 훈련으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창의성의 예를 들자면, 천재의 창의성은 타고날 수밖에 없지만 인재의 창의성은 훈련으로 가능하다. 천재의 창의성은 판을 만드는 것이지만, 인재의 창의성은 판을 조금 흔드는 정도기 때문이다. 판을 뒤집어엎고 새로 만드는 천재의 창의성은 시대가 요구하는 것이요, 판을 조금 발전시키는 정도인 인재의 창의성은 사회가 요구하는 것이다. 따라서 ‘실패한 천재’, ‘불행하게 살다간 천재’라는 말은 쉽게 찾아 볼 수 있을지 몰라도 ‘실패한 인재’라는 말은 없다. 천재는 100년에 한 번 정도 필요하고, 판을 조금씩 바꾸며 점진적인 발전을 이끄는 인재는 이 시대가 늘 원하고 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천재들이 가진 능력을 파악하고 그 능력을 갖추기 위한 훈련을 하여 스마트한, 뇌가 섹시한 인재로 거듭나게 하는 것, 그것이 이 책의 진정한 가치이다. 
돈도, 인물도, 학벌도 어느 것 하나 내세울 것 없다고 한탄하지 말자. 이 책 《뇌라도 섹시하게》는 당신에게 ‘섹시한 뇌’라는 가장 큰 무기를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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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55 | [경제/비즈니스] 다시 일어서는 용기 : 내 인생을 바꾼 성공의 비밀노트 윤현건 | 중앙경제평론사 | 2015-09-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 2955 |  | [경제/비즈니스]  다시 일어서는 용기 : 내 인생을 바꾼 성공의 비밀노트 윤현건 | 중앙경제평론사 | 2015-09-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인생의 위기 혹은 전환점, 성공의 돌파구를 찾아라. 꿈꾸지 않고 이룰 수 있는 것은 없다. 
절실함, 강력한 실행 의지, 그리고 당신의 삶을 인도할 한 권의 비밀노트! 
이 책은 우리시대의 평범한 한 가장이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서 성공의 삶을 살게 된 이야기를 소설형태로 담아내고 있다. 현재 저자는 성공한 세일즈맨이자 생명보험사 교육 담당자로 과거 실패의 시절부터 비밀노트를 전수받고 변화된 자전적인 이야기를 주인공 강산을 통해 유쾌하게 담아내고 있다. 또한 중간중간 비밀노트라는 형식으로 성공을 원하는 이들이라면 특히 보험 에이전트라면 반드시 익혀야 할 노하우도 수록하였다. 무엇보다도 실패의 쓴 잔을 마시고 재기를 몸부림치는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실행의 용기가 주는 놀라운 감동을 전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였다. 
 인생 밑바닥에서 삶을 포기하려던 주인공, 귀인에게서 한 권의 비밀노트를 전달받고 그의 모든 삶이 변화되고 성공의 기회를 잡게 되다! 
이 책의 주인공인 강산은 아무 계획 없이 생명보험사의 에이전트로 활동을 시작한다. 하지만 영업의 노하우도 없고 자신감도 떨어져 있던 주인공은 매달 꼴찌 실적을 받아들이게 된다. 극심한 스트레스와 생활고로 신용불량자가 되고, 결국 그는 종신보험의 그릇된 유혹을 이기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결심하고 한강다리 앞에 선다. 하지만 그마저도 실패, 결국 집에 돌아온 강산은 우연히 사 두었던 책을 읽고 저자를 만나서 보험 영업 고수의 비밀노트를 전달받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결심한다. 그리고 비밀노트를 읽고 하나하나 그대로 수행해 나간다. 그러자 조금씩 삶의 방식과 태도가 바뀌고, 실적이 증가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성공의 기회를 잡게 된다. 
갈 길을 잃고 방황하는 보험 에이전트들과 보험 세일즈를 준비하는 모든 분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이 책은 주인공 강산의 밑바닥부터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전국 순위에 오르기까지의 성공스토리를 담고 있다. 하지만 그와 더불어 중요한 것! 강산이 귀인에게 전달받은 ‘영업 고수의 비밀노트’를 총 18개의 chapter로 나누어서 수록하고 있으며 이 비밀노트에는 인생의 목표수립부터 시작해서 세일즈 정신, 영업 방정식, 고객발굴 노하우, 4대 핵심요소(태도, 싯플랜, 롤플레이, 리뷰), 상담과 프레젠테이션, 계약체결, 재정관리를 통한 고객 확보 등의 특히 보험 에이전트라면 반드시 익혀두어야만 하는 필수 세일즈 핵심 요소들을 소설의 형식을 통해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고 친숙하게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보험 관련 종사자라면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책인 동시에 너무나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실행의 용기가 가져다 주는 놀라운 변화와 힘! 무조건 실행하는 자는 삶이 바뀐다. 우리시대의 좌절한 청년과 직장인들을 위한 유쾌통쾌 성공스토리 
 하지만 이 책은 보험 관련 종사자들만을 대상으로 쓰여진 지침서가 아니다. 바로 우리 주변에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좌절한 이들에게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저자의 자전적인 면을 가미한 꿈과 희망을 주는 이야기다. 현재 삶의 목표를 잃어버렸는가? 직장을 잃고 삶의 터전도 잃었는가? 나약해 보였던 주인공 강산은 비밀노트를 읽고 새롭게 결심하고 이대로 무너지지 않겠다는 다짐, 가족에게 당당한 남편, 떳떳한 아빠가 되겠다는 다짐에서 놀라운 실행의 용기가 생기게 된 것이다. 지금 실패하고 좌절하고 있는 이유는 주변 환경이 우리를 그렇게 만들어서가 아닐 수도 있다. 바로 실행의 용기와 의지가 부족하거나 실행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삶을 관찰해 보면 지식은 부족해도 놀라운 실행의 용기를 보여주고 있다. 꾸준히 실행하고 발전해 앞으로 달려 나가는 이들에게는 성공의 문이 활짝 열려 있다고 저자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담아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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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54 | [경제/비즈니스] 대한민국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신용한 | 가디언 | 2015-04-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 2954 |  | [경제/비즈니스]  대한민국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신용한 | 가디언 | 2015-04-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현명하게 나랏돈으로 공부도 하고 취업까지 하는 법!
공무원 준비 중인 많은 청년들, 수없이 많은 이력서를 써서 내고, 부모님께 손 내밀어 
용돈 타는 게 죽을 만큼 미안한 청춘,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언제까지 해야 할지 
막막한 청춘들을 위한 현실적인 팁과 조언들을 담았다.
대한민국 청년위원장의 군더더기를 쏙 뺀 현실적인 조언과 팁!
2,900억 원 나랏돈 현명하게 활용해 취업의 문을 열어보자.
대한민국 100만 청년들을 위해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이 발 벗고 나섰다. 이 책의 저자 신용한은 지난 9년여 동안 (주)지엘인베스트먼트 대표로 엔젤투자클럽을 운영하면서 청년 창업자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점프 투게더(Jump Together)’ 멘토링 운동을 전개해왔다. 그동안 현장에서 수천 명의 청년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 희망과 좌절 그리고 고민과 슬픔을 가감 없이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2013년 청년위원회 일자리창출분과 위원장으로 선임된 그는 타운홀 미팅, 청춘 순례 버스 투어, 병영 멘토링을 비롯해 각종 강연회를 통해 1만 3,000여 명의 청년들과 만났다. 그러나 일자리를 원하는 100만 명의 청년 모두에게 도움을 주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걸 깨달았다. 2014년 12월 청년위원회 수장이 된 그는 더 많은 친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이 바로 이 책이다. 그래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고 있는 청년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대한민국이 그들을 외면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다고 한다. 
청년위원장 신용한이 저작한 이 책을 정부정책 홍보 자료쯤으로 생각하는 독자가 있다면 그것은 오해다. 저자가 청년들과 오랜 관계를 맺어오면서 느낀 점은 청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위안만큼 따끔한 충고도 필요하다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저자는 때로는 공감으로, 때로는 직언과 직설로 청년들이 현실을 타개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짚어준다. 
실제로 그가 만난 청년들이 이력서를 넣는 회사는 대기업이거나 그 자회사였고, 강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 대해서는 잘 모를 정도로 정보에 취약했다. 또 정부에서 어떤 정책을 펴고 있는지 잘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했다. 그래서 그는 청년들에게 조금만 눈을 돌려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장?단기 지원책을 이용하라고 말한다. 실제로 정부에서는 1년에 2,900억 원이라는 예산을 들여 청년 실업을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펴고 있다.
그의 멘티였던 한 친구는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맞춤형 취업 성공 패키지’를 활용해 훈련비와 수당까지 받으면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구했고, 또 사회생활에 두려움이 있었던 청년은 ‘직장 체험 프로그램’을 받으면서 적응력을 키울 수 있었다. 이렇게 적성도 알아보고 직업도 찾을 수 있는 방법, 실제로 구인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취업하지 못한 청년들을 연계하는 방법, 창업 지원은 물론 해외 취업에 대한 정보 등 실질적으로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을 총망라하고 있다.
대기업이나 공무원만 꿈꾸는 청년들에게
2015년식 생존법은 수시로 물이 나오는 우물을 찾는 것!
대한민국에서 청년 일자리를 구하는 길이 갈수록 좁아진다. 2014년 9.2%였던 청년 실업률이 2015년 현재 11.1%로 치솟았다. 이마저 드러난 수치에 불과하다. 아르바이트로 연명하거나 마지못해 대학원에 진학한 청년, 몇 년째 취업 준비를 하다가 아예 포기해버린 청년들까지 합치면 300~400만 명이 취업의 관문에 막혀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의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을 당초 3.7%에서 3.4%로 하향 발표했다. 대기업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약 10%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2015년 3월 5일 런던에서 열린 월드포스트 미래노동위원회에서는 20년 이내에 로봇들이 미국 노동자의 일자리 중 절반 가까이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 일어날 3차 대전은 로봇과의 일자리 쟁탈전이 될 것이라는 말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로봇 대체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국가 가운데 1순위로 대한민국을 꼽았다.
이런 환경 속에 청년들은 여전히 8.7%의 대기업 취업에 목을 매고, 바늘구멍 같은 공무원 시험에 줄을 서고 있다. 저자는 이런 현상을 ‘마치 고갈된 사냥터에서 얼마 남지 않은 먹잇감을 잡기 위해 더 나은 무기를 갖추고 쟁탈전을 벌이는 형국’이라고 진단한다. 그리고 우리 청년들에게 ‘이쯤에서 사냥터를 바꾸는 도전을 하는 게 낫지 않겠는가?’ 하고 제안한다. 
실제로 정부에서는 해외 취업이나 해외 창업을 지원하는 각종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창업하는 것 역시 아이디어 검증 단계부터 특허 출원까지 도와주는 아이디어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100만 청년들이 대기업에 입사하거나 공무원, 공기업에 들어가는 것만 꿈꾸면 경쟁은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니 눈을 돌려 중견기업이나 강소기업에 입사지원서를 내거나 자신의 적성을 살려 창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저자는 인생 선배로서 취직이나 취업이 마치 인생의 목표인 것처럼 좌절하고 실의에 빠져 있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길이 있음을 알려준다. 한 우물만 파는 시대는 가고, 수시로 생존을 위해 물이 나오는 우물을 찾아야 하는 것처럼 언제까지나 취업 준비만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는 없다. 청년들도 나이가 들 것이며, 한 해 한 해 갈수록 새로운 경쟁자들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청년들이 열정적이고, 약간은 무모하고, 도전적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가슴속에 있는 뜨거운 야성을 끌어내 패기 있게, 가능성 있는 도전을 해볼 수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이 책에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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