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
[인문]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
조슈아 포어 | 갤리온 | 2016-05-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23 | ![]() |
[인문]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
조슈아 포어 | 갤리온 | 2016-05-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 ![]() ![]()
보통 두뇌로 1년 만에 기억력 대회 챔피언이 된 저널리스트가
밝혀낸 인간의 기억에 관한 모든 것
어떻게 그는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되었을까? 이 책은 친구들의 전화번호를 잊어버리고 자동차 열쇠를 어디에 두었는지 종종 까먹는 보통 두뇌의 소유자가 하루 1시간 훈련으로 1년 만에 전미 기억력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쥐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저자가 기억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받으며 기억의 작동 방식과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땀흘린 1년간의 기록은 그 자체로 매우 흥미진진하다. 뿐만 아니라 역사학, 심리학, 뇌 과학을 종횡무진 누비며 ‘인간의 기억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내 기억에 관한 최고의 교양서라는 평가를 받았다. 『뉴욕타임스』 『아마존』 『워싱턴포스트』에서 선정한 올해의 책으로 꼽혔고, 지금까지 전 세계 34개국에서 출간, 세계적으로 기억력 훈련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그는 어떻게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될 수 있었을까?
이 책은 평범한 한 저널리스트가 1년간 세계적인 기억력 고수들로부터 고대의 기억법을 전수받고 기억력 챔피언이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저자 조슈아 포어는 2006년 전미 메모리 챔피언십의 우승자로 원래 직업은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욕타임스』 『슬레이트』 『에스콰이어』 『워싱턴포스트』 등에 글을 기고하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비범한 기억력을 가진 천재이겠거니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그는 친구들의 전화번호를 잊어버리고 자동차 열쇠를 어디에 두었는지 종종 까먹는 보통 두뇌의 소유자다. 2005년 초 과학 기자 신분으로 뉴욕에서 열리는 전미 메모리 챔피언십을 취재하러 갔다가 참가한 선수들로부터 누구나 기억력 천재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그 비법이 궁금해 뜻하지 않은 실험에 참여하게 된다. 바로 건망증이 있는 스스로를 대상으로 기억 훈련을 해 보기로 한 것.
252자리 무작위 숫자를 전화번호 외우듯 간단히 해치우지만 자신의 기억력은 보통 수준이라고 말하는 메모리 그랜드 마스터인 에드 쿡(Ed Cooke)의 도움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 키케로가 연설문을 암기하고 중세 학자들이 책을 통째로 암송하기 위해 사용했던 2,500년 된 기억법을 전수받는다. 지금은 대부분 잊힌 이 고대의 기억법을 사용해 기억력이 놀라울 정도로 향상될 수 있음을 직접 체험한 그는 학습·기억·창조성은 초점만 다를 뿐 기본적으로 같은 과정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2006년 기자가 아닌 선수로 전미 메모리 챔피언십에 참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쥠으로써 “타고난 기억력이란 없으며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해낸다.
보통 두뇌로 1년 만에 기억력 대회 챔피언이 된 저널리스트가
밝혀낸 인간의 기억에 관한 모든 것
기록을 기본으로 하는 근대문화가 생성되기 전까지 오랫동안 기억은 문화를 전승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었다. 다시 말해 기억은 근대 이전 사회의 학문과 예술의 원동력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가 된 지금 무언가를 기억해야 할 필요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휴대폰, 카메라, 녹음기, 책 등 편리한 외부 기억 장치들이 있기 때문에 굳이 두뇌를 쓸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인간에게 ‘기억’이란 무엇일까? 저자는 기억력 훈련을 받는 1년 동안 기억에 관해 풀리지 않는 의문들을 하나씩 풀어 나간다. 그 과정에서 기억법의 구루라 불리며 마인드맵을 창시한 토니 부잔, 세계 메모리 챔피언십의 전설 벤 프리드모어, 자신의 기억상실증조차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기억력이 나쁜 남자 EP, 서번트 증후군 즉 불가사의한 기억력 천재를 다룬 영화 〈레인맨〉의 주인공 킴 피크 등을 만나 기억의 놀라운 힘을 발견한다. 그래서 기억력 대회 챔피언이 된 흥미진진한 스토리뿐만 아니라 역사학, 심리학, 뇌 과학을 종횡무진 누비며 ‘인간의 기억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낸 이 책은 기억에 관한 최고의 교양서라는 평가를 받으며 『뉴욕타임스』 『아마존』 『워싱턴포스트』에서 선정한 올해의 책으로 꼽혔고, 지금까지 전 세계 34개국에서 출간, 세계적으로 기억력 훈련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이 책은 2011년에 발간된 『아인슈타인과 문워킹을』의 개정판이다.
타고난 기억력이란 없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기억력 천재가 될 수 있다!
미국의 슬럼가에 있는 한 고등학교의 역사 교사 레이먼 매튜스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려면 치러야 하는 뉴욕 주 표준 시험을 준비하는 제자들에게 고대의 기억법을 가르친다. 기억력 훈련만이 학생 열 명 중 아홉 명이 읽기와 수학에서 평균 이하 점수를 받고 ,다섯 명 중 네 명이 가난하고, 거의 절반이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하는 슬럼가에서 제자들을 탈출시킬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결국 그의 수업을 들은 모든 학생이 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고, 그중 85퍼센트가 90점 이상을 받았다. 이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누구든 훈련과 노력을 통해 기억력을 높일 수 있으며 그 결과로 얻는 보상은 상상 외로 크다. 이 외에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세계의 기억력 고수들로부터 전수받은 기억법을 공개하고, 취재 중에 만난 여러 사람들의 기억 노하우를 밝힘으로써 독자들에게 기억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저자 조슈아 포어와의 짧은 인터뷰
Q 원래 기억력이 좋은 분이시죠?
아뇨, 오히려 형편없는 수준이에요. 아내의 생일, 결혼기념일, 밸런타인데이는 말할 것도 없고, 냉장고 문을 왜 열었는지, 차 열쇠를 어디 뒀는지도 까먹습니다. 심한 경우 주차한 자리도 잊어버릴 지경이죠.
Q 당신을 기억력 챔피언으로 만든 ‘고대의 기억법’이란 게 대체 뭔가요?
고대 그리스에서 발명된 기억법인 ‘기억의 궁전’을 말해요. 기억해야 할 사실들을 생생한 이미지로 바꿔서 내가 잘 아는 공간 구석구석에 보관하고 필요할 때마다 떠올리는 방법이죠. 즉 기억을 하고 싶으면 기억의 궁전을 따라 걷기만 하면 됩니다. 아테네의 정치가 테미스토클레스는 기억의 궁전으로 2만 명이나 되는 아테네 시민들의 이름을 모두 외웠어요. 책 한 권을 통째로 기억할 수 있는 아주 환상적인 방법이죠.
Q 기억을 잘하는 방법이 있나요?
뇌는 재미있고 기발하고 외설스러운 걸 좋아합니다. 상상력을 발동시켜 최대한 유난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해서 거기에 당신이 기억해야 할 것을 결합시키세요. 고양이 복장을 하고 가르랑거리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새빨간 와인을 마시는 테레사 수녀, 해변에 누워 일광욕 중인 소시지, 이런 비일상적인 것들은 잊히지 않지요. 마치 당신이 어제 먹은 점심 메뉴는 까먹어도 10년 전 9·11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다 기억하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Q 기억력이 좋으면 뭐가 좋을까요?
1년 365일 중 40일. 보통 사람들이 평소에 깜빡 잊어버리는 것을 다시 찾거나 만회하느라 낭비하는 시간이죠.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기억력이 좋으면 일단 쓸데없는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쇼핑 목록도 필요 없겠지요.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친구 전화번호를 몰라 쩔쩔매는 일도 없을 거고요. 남보다 효율적으로 시험 공부를 할 수 있고, 회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훨씬 매끄럽게 할 수 있지요. 원하면 당신이 좋아하는 시나 문장을 사람들 앞에서 읊을 수도 있고요. 역설적이게도 이런 능력은 디지털 시대에 더욱 눈에 띄는 경쟁력이 됩니다.
Q: 기억력 챔피언십에 도전하면서 무엇을 느꼈나요?
미국의 슬럼가에 있는 한 고등학교의 역사 교사는 학생들에게 고대의 기억법을 가르쳐서 뉴욕 주 표준 시험을 준비시켰어요. 기억력 훈련이 흑인들을 빈곤에서 구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죠. 결국 그의 수업을 들은 모든 학생이 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고, 그중 85퍼센트가 90점 이상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기억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위대한 능력이에요. 그리고 우리는 훈련과 노력으로 얼마든지 그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22 |
[경제/비즈니스] 1등의 속도
아카바 유지 | 다산북스 | 2016-09-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22 | ![]() |
[경제/비즈니스] 1등의 속도
아카바 유지 | 다산북스 | 2016-09-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 ![]() ![]()
“어떻게 맥킨지는 항상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내는가?”
세계 최강의 비즈니스 지식 상인 맥킨지의 업무 철학과 노하우
끝나지 않는 회의,
어마어마한 속도로 쌓이는 이메일,
기한까지 미뤄둔 각종 자료 작성과 보고서…
꼬여버린 모든 문제를 한방에 풀어버릴 맥킨지식 스피드 사고!
세계 최강의 컨설팅 전문회사 맥킨지를 대표하는 최고의 컨설턴트 아카바 유지, 그는 일본 직장인들 사이에서 업무 혁신의 일인자로 손꼽히는 베스트셀러 저자다. 그가 이번에 출간한 『1등의 속도』는 업무 속도를 높이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유일무이한 책이다. 그는 직장인의 성공 열쇠가 바로 ‘스피드’라고 단언한다.
‘속도를 높인다’는 것은 ‘시간당 생산성을 높인다’는 것 외에도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일단 업무 처리 속도가 빨라지면 다른 사람보다 앞서 나아갈 수 있고 그러면 정보 수집이 쉬워지고 신뢰도 쉽게 얻을 수 있다. 리더 역할을 맡게 되는 상황도 늘어난다. 스피드는 본질적으로 즐거운 것이기에 모든 일에서 선순환에 오르며 즐기면서 일할 수 있다. 실제로 그는 첫 직장의 업무 스피드를 1이라 치면 맥킨지에서의 스피드는 3~5배 정도 빨랐으며 지금은 그 이상으로 더욱 빨라졌다고 책에서 밝히고 있다. 덕분에 이제는 어떤 일이든 큰 어려움 없이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지에 올랐다.
이 한 권에 총망라하여 담긴, 맥킨지가 항상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내는 비법을 살펴보자. 이 책은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본적인 사고방식에서부터 구체적인 방법론에 이르기까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하고 실천할 수 있다.
서류?자료의 신속한 작성부터 메일 정리,
논리적 회의, 효율 높은 커뮤니케이션 기술까지!
“왜 당신의 일은 끝나지 않을까?”
? 바로 시작하지 못한다
? 해야 할 일에 집중하지 못한다
? 순서가 뒤죽박죽, 질질 끌려다닌다
? 우유부단하고 망설인다
? 서류와 자료 작성에 시간이 걸린다
? 이메일에 많은 시간을 빼앗긴다
? 회의가 많다, 진행 시간이 길다
? 사안의 반려, 수정이 많다
맥킨지에서 14년 동안 활약한 저자가 밝히는
업무 속도를 극한까지 올리는 철학과 노하우
성과의 비밀은 바로 ‘스피드’에 담겨 있다!
무려 14년간 맥킨지에서 일하며 벽에 부딪히고,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하며 크게 성장한 아카바 유지는 자신이 최고의 컨설턴트가 된 성공 이유를 ‘스피드’로 꼽는다.
그렇다면 우리의 일은 왜 자꾸 미뤄질까? 가장 큰 이유는 일을 바로 시작하지 못하는 마음이다. 일이 늦어질수록 더 제대로 해야겠다는 부담감이 커져 세세한 부분에 매달리고 전체적인 질은 떨어진다. 결국 악순환에 빠져든다. 물론 개인의 문제만은 아니다. 제대로 지시하지 않고 나중에 다른 말을 하는 상사, 지지부진하고 긴 회의, 방대한 보고서들이 스피드의 발목을 잡는 경우도 많다.
아카바 유지는 이 모든 방해물을 이겨내고 성과라는 본질로 달려가기 위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길을 안내한다. 우선 전체상을 그려가며 일하는 사고를 훈련하라고 조언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지나친 완벽주의를 경계하는 것이다. 일부분에 너무 시간을 쏟으면 전체적인 완벽성에 손상을 입기 때문이다. 또 일의 핵심을 파악하기 위해 성공 이미지를 머릿속으로 그려본다. 상사에게 명확한 상이 없을 경우에는 업무의 전체상을 확인해가며 진행한다. 또 모든 회의 시간을 일단 반으로 줄이고 모두에게 발언 기회를 준다. 이메일은 밀리지 않도록 하루에 20번 정도 체크하며 최대한 신속하게 답변한다. 나아가 맥킨지에서 일하며 배운 ‘스피드 사고’ ‘메모 쓰기’ ‘가설사고’ ‘심층사고’를 자유롭게 활용하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이렇게 업무 곳곳에 선순환의 씨앗을 뿌려두면 업무 속도를 높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창의성이 발휘되며 일을 즐기면서 할 수 있게 된다.
속도가 빨라지면 업무의 ‘질’도
‘의욕’도 10배는 더 향상된다!
방황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살아있는 업무 비법
한국은 세계를 기준으로 봤을 때 업무 시간이 길기로 악명이 높다. 이 사실의 어두운 뒷면은 시간당 생산성이 낮다는 것이다. 사실 야근은 계약사회인 유럽과 미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과연 일을 오래한다고 해서 성실하다는 통념은 맞는 것일까? 아카바 유지는 야근이야말로 빠르게 일을 진행시켜 끝마치려는 자세와는 정반대의 것이라고 꼬집는다. 오히려 일을 빨리 끝내고 자신에게 필요한 일을 하는 것이 회사와 개인 모두에게 더 좋은 결과를 불러온다.
이 책에는 저자가 일본 직장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이유, 즉 직접 실천하고 있는 자기계발도 낱낱이 소개하고 있다. “매일 10분씩 메모 쓰기를 훈련한다” “매일 아침저녁 30분을 정보 수집에 할애한다” “통근 시간을 이용해 영어 공부와 독서를 한다” “스터디 모임에 지속적으로 참가한다” “메모 쓰기를 이용해 자료 작성 시간을 최소화한다” 등등 본인이 실제로 행했던 일이기에 각각의 구체적인 노하우와 꾸준히 해내기 위해 고려해야 할 문제점까지 빼곡하게 담고 있다. 나아지고 싶은데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직장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빠르게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어 큰 도움을 준다.
속도를 높이면 선순환이 시작되고 일할 맛이 난다. 두뇌회전도 더 잘 된다. 결국 의욕이 솟아 일할 맛이 난다. 꾸물거리거나 지체되면서 낭비되는 에너지가 없다. 당연히 선순환에 오른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결국에는 성과가 나지 않을 수 없다. 맥킨지에서 배운 업무 비법을 아낌없이 눌러 담은 『1등의 속도』를 통해 이제 속도를 높여 업무와 삶의 개인의 행복까지 균형을 맞추는 삶의 비밀을 얻어보자.
|
21 |
[경제/비즈니스] 감정 정리의 힘
구제 고지 | 다산3.0 | 2016-04-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21 | ![]() |
[경제/비즈니스] 감정 정리의 힘
구제 고지 | 다산3.0 | 2016-04-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 ![]() ![]()
“당신이 정리해야 하는 건 물건이 아니라
지금 당신을 괴롭히는 감정이다!” 넘치는 감정 때문에 삶이 복잡한 당신을 위한 단 한 권의 책!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활기찬 사람, 고된 업무에도 지치지 않는 사람, 악질 상사를 상대해도 스트레스받지 않는 사람, 어떠한 상황에 맞닥뜨려도 의연하고 당당한 사람, 살면서 이런 사람 한 번쯤은 본 적 있을 것이다. 이들은 대체 어떻게 감정을 관리하기에 이토록 건강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을까. 저자는 우리 삶이 괴로운 이유의 대부분은 외부적 요인이 아닌 마음 깊은 곳에 처음부터 자리 잡고 있던 ‘감정’ 때문이라고 말한다. 일상에서 생기는 작은 부정적 감정들이 겹겹이 쌓여 우리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감정을 비우고, 단련하고, 성찰하는 ‘감정회복습관’을 소개한다. 감정회복습관’은 역경과 고난, 스트레스에 직면했을 때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고 바로 원상태로 되돌아가는 심리 과정이다. 이 책에는 사소하고 불필요한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들을 위해, 쉽게 실천하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감정회복습관 트레이닝’법이 담겨 있다. 불필요한 감정을 비워야만 그 자리에 행복이 스며들 수 있다. 감정으로 가득 찬 마음에는 행복이 자리할 곳이 없다. 당신이 정리해야 하는 건 물건이 아니라 지금 당신을 괴롭히는 감정이다! “쓸데없는 감정을 비우자 모든 것이 달라졌다!” 감정을 정리하기 시작한 후 찾아온 일곱 가지 변화 “별것도 아닌 일에 쉽게 화를 내곤 했는데, 나도 깜짝 놀랄 정도로 화가 줄어들었다.” “담배와 커피를 달고 살았는데, 어느새 둘 다 끊었다.” “이상하게 자신감이 넘치고 집중이 잘된다.” “월요일에 출근하는 몸과 마음이 너무도 가볍다.” “머리가 늘 굳어있단 느낌이었는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짝반짝 떠오른다.” “늘 남의 시선과 기대에 끌려다녔는데, 이제야 내 삶의 주인이 된 것 같다.” “매일매일 사는 게 감사하고 행복하다.” ‘감정회복습관 트레이닝’ 참가자들이 쏟아내는 찬사 ★★★★★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됐다.” ★★★★★ “역경도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됐다.” ★★★★★ “스스로 어떤 감정을 느끼기 쉽고, 또 어떤 고정 관념에 빠지기 쉬운지를 깨달았다.” ★★★★★ “지금까지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나만의 장점을 발견했다.” ★★★★★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프로그램이라서 그런지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사실 우리의 하루하루를 괴롭히는 건 대단한 악의도, 사건도 아니다. 그저 평범한 일상 속 작은 감정들이다.” 세계의 엘리트가 매일 10분씩 실천하는 감정회복습관 감정회복습관은 골드만삭스, 로열더치셸 등의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하는 엘리트들이 단련하는 정신 건강 유지법이다. 직장은 장시간의 노동, 악질 상사와 같은 고충들로 가득하다. 그들이 고된 업무에 시달려도 항상 활기차고 건강했던 이유는 바로 감정회복습관에 있었다. 이 책에서는 스트레스와 실패 등의 역경을 넘는 힘, '감정회복습관'의 실천 교육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극복하는 힘, 고난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은 다소의 수준 차이는 있을지언정 모두의 내면에 잠재된 능력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능력을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사용할 수 있느냐다. 우리는 먹고살기 위해, 꿈과 목표를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등 각자의 이유로 하루를 버텨내며 살아낸다. 상처받고 싶은 사람은 없다. 다들 오늘도 괜찮은 척 출근하지만 사소한 감정 변화로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무너진다. 주위를 둘러보면 나만 빼고 다 의젓하게 사는 것 같다. 우리를 괴롭히는 이 감정들은 대체 어디에서 오는 것이고 어떻게 해소해야 할까 사실 우리의 하루하루를 괴롭히는 건 대단한 악의도, 사건도 아니다. 그저 평범한 일상 속에서 쌓여가는 작은 감정들이다. 물건을 버리고 방을 정리하면 행복해진다고들 하지만 사실 먼저 내 마음속에 쌓여있는 감정을 정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왜 일류의 사람들은 고된 일에도 지치지 않는가? 감정 정리를 도와주는 세 가지 습관 저자는 지금까지 일류 기업에서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받는 인재들을 만나면서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그들은 정신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스스로 유지하는 능력을 지녔다는 점이다. “남달리 강한 정신력을 타고난 사람들이니까 가능한 것 아닐까?”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부지런하게 일하면서 높은 실적을 올리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었다. 바로 ‘감정회복습관’이다. 스위스 다보스에서는 매해 1월 세계 각국의 고위급 인사를 초빙해 ‘세계경제포럼’을 개최한다. 바로 이 회의의 중심 주제로 ‘감정회복습관’이 선택됐다. 감정회복습관은 해외에서 30년 이상 지속적으로 연구가 이루어져 왔고 이제 개인적인 차원이 아니라 조직이나 국가적 차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감정회복습관의 필요성은 점점 더 높아질 것이다. 정신적인 회복을 바라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그만큼 ‘심리적으로 무너지기 쉬운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또한 한 개인이 어떤 조직의 리더 역할을 지속적이고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감정회복습관을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 ‘역경을 만나도 무너지지 않는 사람이니까 믿고 따라갈 수 있다’는 생각이 부하 직원을 리더 곁에 머물게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치열하게 일하면서도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며, 일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독자분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감정회복습관 트레이닝을 위한 세 가지 습관 · 부정적인 연쇄 반응의 고리를 그날그날 끊어버리는(비우는) 습관 · 스트레스를 느낄 때마다 감정의 근육을 단련하는 습관 · 가끔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습관 감정회복습관 트레이닝을 위한 일곱 가지 테크닉 · 부정적인 감정의 악순환 벗어나기 · 도움이 되지 않는 ‘고정 관념’ 길들이기 · ‘하면 된다’고 믿는 ‘자기효능감’ 높이기 · 자신만의 ‘강점’ 살리기 · 정신적 지주가 되는 ‘서포터’ 만들기 · ‘감사’라는 긍정적인 감정 키우기 · 힘들었던 과거의 체험으로부터 의미 찾기 |
20 |
[경제/비즈니스] 고민도 버릇이다
스기타 다카시 | 팬덤북스 | 2016-06-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20 | ![]() |
[경제/비즈니스] 고민도 버릇이다
스기타 다카시 | 팬덤북스 | 2016-06-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 ![]() ![]()
고민을 해서
고민이 없어지면
고민이겠니?
‘취업, 연애, 직장, 관계, 미래……’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걱정’, 답도 없는 ‘고민’만
늘어놓고 사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심리 처방전
《고민도 버릇이다》는 지난 20년간 저자가 실제로 고민의 늪에 빠져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이런 책이 있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던 내용을 구체화한 결과물이다. 그런 점에서 다른 책들보다 고민에 대한 이해가 깊고 공감이 더해진다. 고민은 그 자체를 없애기보다는 ‘고민이 있는 상태에서 잘 대처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함을 강조하며 직간접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사례를 제시한다.
저자는 자신에게 찾아온 변화와 상담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은 의뢰인들의 변화를 토대로 고민이 찾아오는 각각의 상황을 분석했다. 그런 뒤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고민 대처 방안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나는 왜 이렇게 고민이 많은 것일까?”
고민이 너무 많아 고민인 사람들을 위한 ‘멘탈 트레이닝’
고민 없는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 크든 작든 고민 없이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억만장자가 되거나 이전에 없던 능력이 생겨도 고민은 사라지지 않는다. 지금 하는 고민이 사라지면 다른 고민이 기다렸다는 듯 그림자를 드리운다. 이렇듯 고민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보편적으로 존재한다. 차이가 있다면 빈도와 깊이의 차이다.
누구에게나 고민이 있다고 해도 대처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고민이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버릇처럼 일삼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단순하게 생각할 일이나 사소한 고민으로도 간밤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 종일 머릿속에 그 생각이 떠올라 마음이 심란하고 복잡하다.
이쯤 되면 우리는 인정할 수밖에 없다. 같은 상황이라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고민이 될 수도, 그저 지나가는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고민이 많은 사람들은 ‘고민이 많은 것도’ 하나의 고민이다. 이들에게는 고민을 없애고 해결하는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고민은 어떻게 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니 ‘고민하지 말아야지’, ‘고민을 없애야지’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고민이 계속 존재한다는 전제하에 올바른 방식으로 고민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고민에 관한 책들은 대개 ‘한순간에 고민이 사라진다!’, ‘이것으로 고민 끝!’이라고 말하며 고민을 ‘없애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 사람마다 고민의 양상이나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그런 일관된 충고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읽을 때만 고개를 끄덕이게 될 뿐 실전 상황에서 그런 방법을 떠올리거나 적용하기는 어렵다.
《고민도 버릇이다》는 그런 책들과는 관점이 다르다. 문제 해결을 위한 피상적인 접근이 아닌, 고민의 본질을 꿰뚫어 본다. 고민에 가려져 보이지 않던 이면을 들여다본다. 고민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진짜 문제’와 마주보게 한다.
“만약 지금 회사 동료들과의 관계가 좋아진다면 어떻게 하실 거예요?”
그러자 그는 대답했다.
“그렇다면 독립을 안 할 것 같아요.”
그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은 독립이 아니었다. 좋은 인간관계 속에서 일하고 싶다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독립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막연히 삶이 괴롭다는 고민 때문에 대학 졸업 후에도 여러 직장을 전전해야 했다. 뚜렷한 마음의 병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괴로운 상태로 20년을 보냈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람들과의 교류도 끊고 집 밖으로는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는 생활을 했다.
그랬던 그였기에 고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그는 심리 상담을 통해 세상 밖으로 걸어 나오게 된 뒤로 고민이 있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특히, 겉으로 보기에 별문제 없는 듯 보이고 일상생활이 가능한 사람들 중에 마음의 병이 깊은 이들에게 관심을 가졌다. 따뜻한 관심에서 소외된 채 고독한 싸움을 이어 가고 있는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상담소 ‘고민이 없는 사람들의 고민 상담’을 열었다.
‘고민을 만드는 또 하나의 마음?’
별게 다 고민인 사람들을 위한 ‘고민의 기술’
《고민도 버릇이다》는 ‘고민이 없는 사람들의 고민 상담’에 찾아온 내담자들과 저자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다. 저자가 실제로 고민의 늪에 빠져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이런 책이 있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던 내용을 구체화한 결과물이다.
또한 자신에게 찾아온 긍정적인 변화와 상담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은 의뢰인들의 변화를 토대로 고민이 찾아오는 각각의 상황을 분석했다. 사소한 일로 끙끙 앓게 될 때, 힘내서 열심히 하려고 해도 잘 안 될 때, 인간관계가 잘 풀리지 않을 때 등 고민이 되는 순간에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지 공감을 곁들여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다. 문제 상황에서 'A‘라는 해결책을 똑같이 넣어도 결과는 사람마다 다르다.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준다며 상대방이 건넨 원론적인 충고나 빤한 이야기들은 오히려 마음의 문을 닫게 한다.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도 그렇지 않을까. 짜 맞춘 듯 획일화된 문제 해결 방식이 아니라 각자에게 맞는 방법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
19 |
[경제/비즈니스] 고수의 일침
한근태 | 미래의창 | 2016-05-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19 | ![]() |
[경제/비즈니스] 고수의 일침
한근태 | 미래의창 | 2016-05-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 ![]() ![]()
베스트셀러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한근태 저자 신작
고수는 길게 말하지 않는다. 짧은 글이 주는 더 큰 깨달음!
이 책은 수많은 컨설팅과 강의를 통해 저자가 들려주고 싶은 말의 정수만을 모아놓은 ‘가벼운’ 책이다.
세상사의 이치, 일과 사람, 시간으로부터의 교훈을 저자 특유의 직설적이고 날카로운 필치로 담았다.
책은 가볍지만 고수의 일침은 결코 가볍지 않다.
|
18 |
[인문] 내 방 여행하는 법
그자비에 드 메스트르 | 도서출판 유유 | 2016-05-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18 | ![]() |
[인문] 내 방 여행하는 법
그자비에 드 메스트르 | 도서출판 유유 | 2016-05-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 ![]() ![]()
여행은 구경이 아닌 발견, 여행 개념을 재정의한 여행 문학의 고전
『내 방 여행하는 법』은 1763년에 태어난 그자비에 드 메스트르가 1794년에 쓴 책이다. 그 두 시점 사이에 프랑스 대혁명이라는 세계사적 사건이 있다. 이 사건은 유럽 전체를 격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을 뿐 아니라 이 책을 쓴 저자 개인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다. 귀족 가문 출신인 그자비에는 프랑스 혁명이라는 사건을 불온하게 바라보았고 그 토대가 된 계몽주의 사상을 혐오했다. 이 책에서도 그의 그런 태도가 격정적으로 잘 드러난다. 비록 정치적으로는 왕정주의자였지만, 그는 전통적인 르네상스 인본주의와 그 당시 새롭게 떠오르던 낭만주의에 경도되어 있었다. 어린 시절, 드 메스트르는 조용하고 수줍음 많고 혼자 공상에 빠져 있길 좋아하는 아이였고, 청소년기에는 문학, 회화, 음악 등에 두루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자연과학 분야에도 왕성한 지적 호기심을 보였다. 그러나 혈기와 모험심도 못지않아서 열여덟 살에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하여 평생 직업 군인의 길로 들어섰다. 군인이 된 후 그는 몽골피에 형제가 발명한 열기구에 자원하여 올라타는가 하면, 목숨을 건 결투도 서슴지 않았다. 군인으로서 생사를 넘나드는 수많은 원정과 전투에 임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 책은 18세기 서양 문학사에서 여러모로 선구적인 작품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형식과 주제가 분방하고, 경쾌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기는 문체를 지녀 훗날 수많은 위대한 작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벵자멩 콩스탕,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프리드리히 니체, 마샤두 데 아시스, 마르셀 프루스트, 알베르 카뮈,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수전 손택 등은 이 작품을 극찬하거나 그로부터 받은 영감을 자신의 작품에 직간접으로 반영하기도 했다. 이렇게 숱한 작가들에 의해 되풀이해서 읽히고 영향을 미친 이 작품은 여행의 개념을 재정의하는 고전이 되었고, 지금도 여전히 수많은 독자에게 읽히고 있다. 새로운 감각의 문체와 여행을 ‘발견’하고자 하는 독자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해외여행마저 일상화된 지금, 여행의 의미를 다시 묻다
여행은 익숙한 곳에서 낯선 곳으로 떠나는 일이다. 평소에 우리가 항상 접하는 집과 주변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풍경과 사람을 만나며 새로운 자극과 관점을 얻는다. 여행을 재충전의 기회라고 하는 말도 그런 이유에서 나왔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생각만큼 여행을 떠나기는 쉽지 않다. 나날이 오르는 물가에 지갑 열기가 무섭고, 늘 피곤에 빠진 몸으로 어디로 갈까 가늠하자면 상상만으로 이미 지쳐 버린다. 반복되는 일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싶은데 선뜻 움직일 수 없는 몇 가지 이유는 별것 아닌 듯해도 치명적이다.
다른 방법은 없을까? 피곤하고 생각 많은 몸을 움직이기 힘들다면, 적어도 마음을 새롭게 하고 싶을 때라도. 자, 잠시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스스로 질문해 보자. 나는 내가 사는 동네를 제대로 알고 있나? 산책하면서 찬찬히 살펴본 적이 있던가? 아마도 흔쾌하게 잘 알고 있다고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에게 내가 사는 동네는 너무나 익숙하고 너무나 당연하며 이제는 너무나 싱겁다. 그렇지만 곰곰 돌아보면 내가 나 자신을 잘 모르듯, 내가 사는 동네도 잘 모른다. 그렇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시작해 보면 어떨까. 여행은 어떤 면에서 모험이자 탐색이지 않은가.
사실 이런 제안은 이전에도 있었다. 동네를 다닐 때 평소와 다른 길로 가 보라든가 주제를 정해서 관찰을 해 보라든가, 가까이에서 먼저 여행을 시작해 보라는 조언은 전부터 들어왔을 것이다. 그런데 그걸 아예 집 안에서만 하고, 책으로 묶은 사람이 있다. 그는 책으로 낼 마음까지는 없었지만, 읽어 달라고 자기 형에게 보냈더니 형이 말없이 익명으로 그의 글을 출간해 버렸다. 그 여행기가 바로 이 책 그자비에 드 메스트르가 쓴 『내 방 여행하는 법』이다. 당시에 금지된 결투를 벌였다가 42일간 가택 연금형을 받은 저자는 무료를 달래기 위해 자기만의 집 안 여행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 여행을 적은 기록은 출간 후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나중에도 많은 작가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이 되었다.
이 책 『내 방 여행하는 법』은 여행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뒤집는다. 몇 평 안 되는 좁고 별것 없는 내 방 안에서도 여행은 가능하다고. 진정한 여행이야말로 새롭고 낯선 것을 ‘구경’하는 일이 아니라 ‘발견’함으로써 익숙하고 편안한 것을 새롭고 낯설게 보게 하는 일이라고. 물론 작가가 이런 이야기를 구구절절 늘어놓지는 않는다. 다만 그는 자신이 직접 이 ‘여행’을 어떤 방식으로 해냈는지를 섬세하게 묘사함으로써 이 임무를 상징적으로 수행한다. 이런 남다른 작품을 쓴 저자는 어떤 이력을 지녔고 이 작품은 지금의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
17 |
[경제/비즈니스] 단순하게 생각하는 연습
구사나기 류슌 | 팬덤북스 | 2016-08-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17 | ![]() |
[경제/비즈니스] 단순하게 생각하는 연습
구사나기 류슌 | 팬덤북스 | 2016-08-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 ![]() ![]()
《반응하지 않는 연습》의 저자,
구사나기 류슌이 소개하는
내 마음 정리 정돈법!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고,
어떻게 생각해야 잡념을 없앨 수 있는가?
아무리 버려도 버려지지 않는
‘잡념’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사람마다 내용이 다르기는 하지만, 누구나 머릿속에 잡념이 있다. 잡념 없이 집중한다는 사람이라도 그 시간이 무한하지는 않다. 집중이 끝나는 순간 잡념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잡념이 떠오르면 지금 해야 할 중요한 일에 전념하지 못한다. ‘잡념을 없애서 머릿속을 맑게 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저자는 반평생을 ‘잡념투성이’로 살아왔다고 고백한다. 우여곡절 끝에 도쿄대에 들어갔지만, 삶에 대한 의문과 실망감은 오히려 한층 깊어졌다. 남들과는 다르게 사는 방법을 찾고 싶은 생각에 인도에서 출가하여 부처의 가르침을 받았다. 그러자 가슴에 응어리진 분노와 갈등과 공허함이 말끔히 사라졌고, 현재에 충분히 만족하는 삶을 사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덕분에 고통에 몸부림치던 인생이 거짓말처럼 밝고 단순해졌다. 이제는 ‘잡념투성이’였던 마음의 체질이 바뀌어 잡념이 생겨나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고 한다. 저자는 잡념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저자는 ‘무슨 이유로든 의욕이 없어지고 안정되지 않거나, 지나간 일들을 잊지 못하는 막연한 상태를 마음에 잡념이 있다’고 정의한다. 이 책은 성가신 마음속 잡념을 지워 버리고 눈앞에 있는 중요한 일에 정면으로 맞서는 방법을 설명한다. ‘마음속 쓰레기’라 할 잡념을 버리는 획기적인 방법이 가득하다. ‘잡념의 정도’를 확인하는 방법을 공개하고 있고, 어떠한 ‘착각’이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원인이 되는지 알려 준다. 잡념을 없애고 마음먹은 대로 살게 하는 ‘목표 전환’을 일러 주며, 과거와 ‘단절’하고 불안을 ‘극복’하는 발상법, 어려워 보이지만 정말 쉬운 ‘성격을 바꾸는 요령’을 소개하기도 한다. 모두 잡념을 없애는 방법들이다.
‘단순하게 생각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놀랄 만한 효과를 느낄 것이다!
저자는 먼저 잡념을 자각하여 구별하라고 말한다. 잡념도 종류가 다양하다. 어떤 잡념인지를 파악하여 그에 맞는 방법으로 정리 정돈해야 한다. ‘좋은 생각’인가, ‘나쁜 잡념’인가? ‘탐욕’인가, ‘분노’인가, ‘망상’인가? ‘유쾌하고 플러스’인가, ‘불쾌하고 마이너스’인가? ‘감정’인가, ‘사고’인가? 이 4가지로 나누어 잡념을 구별하는 것이다.
잡념을 구별하고 정체를 파악했다면 이제 잡념을 버리는 단계로 나아간다. 잡념을 버리는 3가지 방법은 ‘알아차리고 내려놓기’, ‘반응을 전환하기’, ‘사실로 회귀하기’이다. 잡념을 버리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알아차리기’는 잡념을 버리는 첫 단계로, 마음속에서 일어나거나 느끼는 감각·사고·감정 등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다. ‘반응을 전환하기’는 외부의 자극을 바꾸어 반응이 달라지게 하는 방법이다. 분노를 느낀다면 다른 자극으로 마음을 돌리는 것이다. ‘사실로 회귀하기’는 잡념이 들끓는 상태에서 지금 보이는 사실로 돌아오는 것이다. 사실을 강하게 의식하면 쓸데없는 망상과 감정이 사라진다.
아울러 저자는 ‘잘 풀리지 않는 인간관계’, ‘질투’, ‘착한 사람 스트레스’, ‘성격’, ‘착각’ 등에서 생기는 잡념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해소하는 방법도 알려 준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잡념 해소법’을 활용하면 지금 당신의 마음속에 가득 찬 잡념은 말끔히 씻겨 나갈 것이다. 평소에 받는 스트레스나 불만을 제대로 해소하게 되고, 인간관계로 인한 골머리를 더 이상 썩이지 않을 것이다. 회사 일, 집안일, 공부 등이 몰라볼 정도로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며, 앞일을 너무 깊이 생각해서 불안해지거나 과거를 회상하면서 침울해지는 나쁜 버릇도 없어질 것이다.
잡념을 없애면 정말 중요한 일에 전념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머릿속에 끊임없이 떠오르는 잡념을 줄이고 싶다면 이 책을 끝까지 읽기를 바란다. 물론 책을 읽은 후에는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분명 당신이 기대하는 효과가 놀라울 정도로 나타날 것이다.
|
16 |
[경제/비즈니스] 덴마크 사람은 왜 첫 월급으로 의자를 살까
오자와 료스케 | 꼼지락 | 2016-10-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16 | ![]() |
[경제/비즈니스] 덴마크 사람은 왜 첫 월급으로 의자를 살까
오자와 료스케 | 꼼지락 | 2016-10-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 ![]() ![]()
『덴마크 사람은 왜 첫 월급으로 의자를 살까』는 ‘의자’라는 소재로 시작하면서 결국 덴마크인이 행복할 수밖에 없는 ‘공간에 대한 그들의 사고’와 이러한 생각을 실현할 수 있는 인테리어 팁을 담았다. ‘덴마크인에게 배우는 인테리어 팁’과 함께 ‘꿈이 이루어지는 방을 꾸미는 방법’, ‘좋은 인재가 모이는 사무실의 조건’ 등 독자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행복한 인테리어를 소개한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덴마크에서 배운다!
사소한 공간의 지혜로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
인생은 바꿔 말하면 시간이고
시간을 보내는 곳은 바로 공간이다!
2016년 UN이 발표한 [세계 행복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덴마크라고 한다. ‘행복 대국’이라는 별명을 가지기도 한 이 나라 사람들이 삶의 만족도가 이토록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탄탄한 사회복지 서비스와 열린 교육현장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이 책의 저자이자 인테리어 전문가인 오자와 료스케는 행복의 요인을 ‘의자’라고 말한다. 저자는 사업차 숱하게 덴마크를 방문하던 중 덴마크에서는 첫 월급을 받으면 누구나 의자를 산다는 상식에 충격을 받고, ‘공간’과 ‘행복’의 비밀을 연구해 《덴마크 사람은 왜 첫 월급으로 의자를 살까》를 집필했다.
‘그토록 고대하던 첫 월급으로 왜 그런 물건을 살까?’
책은 이러한 질문으로 시작된다. 저자가 답을 찾고자 수많은 덴마크인과 인터뷰를 하며 깨달은 것은 ‘인테리어와 행복의 밀접한 관계’였다. ‘인생’은 바꿔 말하면 ‘시간’이고, 그 시간을 보내는 곳은‘공간’이다. 이 공간이 달라지면 생활의 질과 만족도가 당연히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흔히 사람들은 첫 월급을 받으면 자신을 위한 옷 등에 투자한다. 그러나 덴마크인은 의자라는 ‘소중한 공간’에 한 달 치 월급을 쏟아부어가며, 사회인으로서의 시작을 기념한다. 옷과 같은 타인에게 보이기 위한 물건에 투자하는 것과 의자라는 ‘생각과 머뭄의 장소’를 남기는 것은 덴마크인이 가진 ‘행복한 상식’이 아닐까?
《덴마크 사람은 왜 첫 월급으로 의자를 살까》는 ‘의자’라는 소재로 시작하면서 결국 덴마크인이 행복할 수밖에 없는 ‘공간에 대한 그들의 사고’와 이러한 생각을 실현할 수 있는 인테리어 팁을 담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돈을 쓰는 용도가 곧 인생의 방향임을 누구보다 빨리 깨달은 나라 사람들의 지혜를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덴마크식 ‘행복 인테리어’ 상식
덴마크인은 평소에 공간에 대한 어떠한 원칙을 가지고 있을까? 특이한 점은 ‘오감’을 신경쓴다는 것이다. 타인의 집에 방문했을 때 현관에서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그 집의 ‘냄새’다. 이미 그 집에 사는 사람에게는 익숙한 그 냄새가 손님에게는 거북할 수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놓치고 있는 가정이나 가게가 아직 흔하다. 좋은 향기란, 사람을 공간의 안 쪽으로 이끄는 힘이 있기에 유기농 아로마 오일 등을 활용한 후각 인테리어를 적극 활용하면 좋다.
그렇다면 청각은 어떨까? 공간에 흐르는 음악은 그곳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큰 요소다. 공간의 주인이 가진 센스와 가치관을 알 수 있기도 하다. 굳이 대화를 나누지 않아도 음악이라는 형태로 상대에게 분위기를 전할 수 있다. 음악에 대해 잘 모르거나 자신이 없다면 재즈 베스트 앨범을 추천한다.
또 촉각도 중요하다. 사람은 의자에 앉았을 때의 아늑한 기분, 테이블의 나무 질감 등 손에 닿는 모든 것에서 온기와 행복감 혹은 스트레스와 같은 감각을 느낀다. 덴마크인이 수작업 가구를 고집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싸게 사서 쉽게 버리는 가구를 애초에 선호하지 않는다.
미각도 인테리어어에 영향을 준다. 멋지게 꾸며진 카페나 레스토랑에서의 식사가 유난히 맛있게 느껴지고 만족감이 드는 경우가 많다. 언뜻 보기에 적당히 지저분해도 맛만 좋으면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음식을 먹는 동안 내내 신경이 쓰이는 환경에서는 맛을 제대로 음미하기도 힘들다.
위의 모든 감각이 충족되더라도 기본적으로 시각 즉, 눈에 보이는 청결감이 없으면 그 어떤 아름다운 인테리어도 실패라는 것이 《덴마크 사람은 왜 첫 월급으로 의자를 살까》가 말하는 중요한 점이다. 청결감, 산뜻함, 쾌적함이라는 세 가지 요소는 밀접하게 관련이 있고, 이 기본이 지켜지지 않을 때는 누구도 그 공간에서 편히 쉬기 힘들다.
《덴마크 사람은 왜 첫 월급으로 의자를 살까》는 이처럼 ‘덴마크인에게 배우는 인테리어 팁’과 함께 ‘꿈이 이루어지는 방을 꾸미는 방법’, ‘좋은 인재가 모이는 사무실의 조건’ 등 독자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행복한 인테리어’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세계 행복 랭킹 1위’ 나라가 가진 공간에 대한 상식을 연마하고, 나아가 자신을 둘러싼 공간이 곧 인생이라는 자각을 갖고 ‘인생을 바꾸는 공간 활용법’으로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나갈 수 있게 될 것이다.
|
15 |
[경제/비즈니스] 돈과 시간에서 자유로운 인생 1인 기업
이승준, 유지은 | 나비의활주로 | 2016-05-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15 | ![]() |
[경제/비즈니스] 돈과 시간에서 자유로운 인생 1인 기업
이승준, 유지은 | 나비의활주로 | 2016-05-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 ![]() ![]()
지금까지의 삶은 모두 잊어라, 이제 성공적인 1인 기업으로
경제적 여유와 시간의 자유를 모두 누려라!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는 최적의 방법, 1인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원칙과 방법 대공개
‘느긋하게 일하고 자유롭게 시간을 쓰면서 경제적으로도 여유로운 삶!’
이는 아침마다 잠과의 사투를 벌이며 정시에 출근해야 하고, 매달 월급은 턱없이 부족하게만 느껴지는 모든 직장인들의 로망이 아닐까? 하지만 선뜻 용기를 내기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당장의 생계나 쌓여 있는 대출금 때문에, 혹은 늘 마음은 있지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망설이기 십상이다. 그런데 싫건 좋건 직장인이라면 누구에게나 퇴직의 그날은 반드시 찾아온다. 그것이 명예퇴직이건 정년퇴직이건, 혹은 정리해고이건 말이다. 게다가 그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그렇다면 당신에게 대안은 있는가? 자격증? 공무원 시험 준비? 전문대학원 진학? 그런 것들이 당신의 미래를 보장한다고 장담할 수 있겠는가.
직장인뿐만 아니라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거나 인턴사원이 되기 위해 애쓰는 취준생도 예외는 아니다. 안정적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꿈을 너무 세상의 틀에 끼워 맞추고 있지는 않은지 진지하게 한번 돌아보라. 지금 현재 어떤 위치에 있건 당장이라도 1인 기업가 마인드를 가지고 자신의 영향력을 키워야 한다.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더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앞으로 1인 기업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영향력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더욱더 급격하게 벌어질 것이다. 1인 기업을 꿈꾸는 이들의 목표는 크게 두 가지, ‘경제적인 여유와 시간적인 자유’다. 혼자 일해도 직장에 다닐 때보다 훨씬 나은 수입이 보장되고,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일하기 싫을 때에는 다른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다면 한번 승부수를 던질 만하지 않은가.
이 책의 저자들은 1인 기업가로서 “현재의 삶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자신 있게 “네!”라고 대답할 수 있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그 어떤 돈벌이 형태보다 1인 기업이 삶을 더 풍요롭게 해준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서로 다른 나이대의 각기 다른 경력을 가진 두 사람이 함께 써내려갔다. 한 명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청년으로 학벌도, 돈도, 부모의 지원도 뒷받침되지 않았지만 뛰어난 전략과 비장한 마음가짐으로 1인 기업을 알차게 운영하고 있는 1인 기업 컨설턴트다. 또한 네이버에서 1만 2천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1인 기업가 커뮤니티 〈일인 기업가들의 공부방(일기공)〉의 운영자이기도 하다. 또 다른 한 명은 착실히 한 분야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조직 내 사내 정치라는 어이없는 이유로 갑자기 퇴사한 후 야무지게 1인 기업가로 출판 컨설턴트를 하고 있는 워킹맘이다.
직장생활 경험은 없지만 영업과 사업을 통해 세상을 배운 열정 청년과 직장생활의 쓴맛, 단맛을 모두 겪은 워킹맘이 의기투합했다. 직장생활을 할 만큼 했다고 여기는 장년층은 물론 패기와 열정은 충만하지만 경험은 다소 부족한 청춘들 모두에게 1인 기업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당신이 10년 차 직장인, 명예퇴직을 앞둔 장년층,
청년 실업자라도 상관없다.
지금까지의 삶은 모두 잊어라, 이제 1인 기업으로
경제적 여유와 시간의 자유를 모두 누려라!
하지만 막상 1인 기업을 시작하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른다. 그렇다면 《돈과 시간에서 자유로운 인생 1인 기업》 의 저자들은 어떻게 홀로서기에 성공했을까? 그들은 끊임없이 공부하였다. 자기 자신이라는 자산의 가치를 높이고자 책 읽기 습관을 통해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과 먼저 경험한 이들에게서 배우고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의 실패 경험을 밑바탕으로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치열하게 공부했다. 이러한 노력이 사업에 근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어주었다.
1인 기업가는 외롭다. 처음에는 혼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해야한다. 사업이 안정화 될 때까지 스스로를 동기 부여할 수 있는 책이 필요한데, 이 책이 바로 그런 역할을 한다. 또한 이 책을 통해서 당신도 다른 1인 기업가에게 동기 부여할 수 있는 책을 쓰는 실마리를 또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1인 기업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절대원칙, 직장생활을 하면서 준비해야할 마음가짐 및 역량을 비롯하여, 1인 기업가로서 반드시 필요한 습관과 고효율 홍보법도 알려준다.
사업을 시작하는 이유는 저마다 제각각 다르다. 어떤 이는 큰돈을 벌기 위해, 어떤 이는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이는 단순히 먹고살기 위해 사업을 시작하기도 한다. 이 중 누군가는 큰돈을 벌어 성공할 수도 있고, 또 누군가는 좌절의 아픔을 경험할 수도 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그들 모두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변화하고 발전한다는 것이다.
‘사업을 한다’는 것은 그와 동시에 자신의 인생도 바꾸어나간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사업을 하는 것은 돈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바치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돈을 번다는 것은 삶과 절대로 별개의 것이 아니다. 훌륭하게 1인 기업가로서 우뚝 선다면 인생이 송두리째 변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돈과 시간에서 자유로운 인생 1인 기업》 저자들의 경험을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더 나아가 실질적인 노하우를 벤치마킹하여 1인 기업가로서 더 빠르게 성장하는 동력으로 삼아라.
경험도, 학벌도 부족했던 평범한 청년과 직장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던 워킹맘이 해냈으니 당신도 할 수 있다.
|
14 |
[문학] 디어 마이 프렌즈 1 (노희경 원작 소설)
노희경 | 북로그컴퍼니 | 2016-07-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14 | ![]() |
[문학] 디어 마이 프렌즈 1 (노희경 원작 소설)
노희경 | 북로그컴퍼니 | 2016-07-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 ![]() ![]()
tvN 화제의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원작 소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랑했던,
순간은 버리고 싶은 부모들의 이야기!
노희경 작가의 명품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원작 소설이 출간되었다. 2, 30대의 달달한 로맨스도 아니고, 결혼과 유산을 둘러싼 막장 스토리도 아닌, 일흔 전후의 노인네들 이야기다. 드라마는 물론 소설로도 거의 다뤄지지 않은 우리 시대 노인들, 내 부모들의 진짜 인생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봄으로써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호응과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이 노희경 작가의 언어 그대로 소설화된 것!!
[소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작가인 완이가 엄마와 꼰대 친구들의 이야기를 1인칭 시점과 관찰자적 시점을 오가며 솔직하고 세밀하게, 때로는 발칙하게 묘사해 읽는 재미를 높임은 물론, 등장인물들의 숨겨진 사연과 심리 등을 더욱 깊게 파고들어간다. 또한 연하를 버리고 애매한 양다리를 걸치다 연하에 대한 사랑을 다시 깨닫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심리적 갈등을 가감 없이 드러냄으로써, 사랑과 현실 앞에서 수없이 갈등하고 흔들리는 인간의 본연을 심도 깊게 그려내고 있다.
엄마한테 자기 친구들 얘기 좀 소설로 써보라는 제안을 받았을 때 완은 “늙은 꼰대들 얘기를 누가 돈 내고 읽어? 완전 개막장!”이라며 손사래를 친다. 그래서 초반 완이가 묘사하는 엄마와 엄마의 늙은 친구들은 고지식하고, 답답하고, 안하무인에 자기밖에 모르는 재수 없는 ‘노친네’들 그 자체다.
“불알도 안 달린 게 차는 몰고… 꼴값을 떤다.”며 막말을 하지 않나, 배가 아프다고 아무 데서나 차 세우고 똥을 싸지 않나, 시도 때도 없이 불러내 운전을 시키지 않나, 늙어서도 서로 머리카락 쥐어뜯으며 싸우질 않나….
하지만 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이해하기도 싫었던 그들의 삶에 조금씩 스며들면서, 그녀는 30대인 자신과 6, 70대인 그들의 상처와 고민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누구에게나 인생은 만만치 않은 것이고, 그렇기에 지지고 볶고 싸우더라도 함께 손잡고 걸어갈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이다.
답답하고 고지식한 꼰대들의 리얼 막장 개쇼라고?
여전히 흔들리고 상처받고 외로워하는, 나와 똑같은 그들의 이야기 !
한 발짝 다가가 바라보니 겉으로 보기에 이러저러했던 한 인간의 인생이란 것이 사실은 겉모습과 많이 달랐다.
평생 공주처럼 우아하게 살아온 것 같은 사차원 독거노인 희자는 남편과 사별한 뒤 세 아들에게 폐 끼치기 싫어 외로워도 꿋꿋이 혼자 살아내고자 애를 쓰지만, 오랜 상처를 품고 저 혼자 마음의 병을 앓는다. 가부장적인 구두쇠 남편과 시집간 세 딸의 뒤치다꺼리에도 늘 행복하게 웃는 긍정의 아이콘 정아 이모는 결정적인 순간 누구도 상상치 못한 방법으로 독립을 선언한다.
중졸 콤플렉스 때문에 젊은 지식인들하고만 어울리려 하는 늙은 노처녀 충남은 가난한 일가친척 보살피느라 연애 한번 못해보고 청춘을 보낸 천사표 이모였고, 영화배우로 화려한 삶을 산 것처럼 보이는 영원은 평생 한 남자만 가슴에 묻고 산 순정파에다 친구들 일이라면 언제나 발 벗고 나서는 의리파다.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 중국집 운영하며 인생을 즐기는 것 같은 완의 엄마 난희는 부모에게도 남편에게도 제대로 된 사랑을 받아보지 못해 딸에게 집착하는 외로운 여자고, 난희 엄마 쌍분은 평생 남편에게 매 맞고 산 복수라며 남편을 구박하지만 실은 병들고 늙은 남편과 장애인이 된 아들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정 많은 할머니다.
완이가 “꼴도 보기 싫어하는” 정아 남편 석균과 로맨스 가이 성재, 입만 열면 자기 고생 자랑인 기자까지 어우러져 지지고 볶고 싸우고 울고 웃는, 리얼 100% 막장 꼰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리얼리티로 돌아온 노희경!
그러나 언제나처럼 솔직하고 따뜻한, 역시 노희경!!!
“세상의 모든 부모들에게 쓰는 내내, 끝난 후에도 참 많이 미안했다.
하지만, 분명한 것 하나,
나도 누구도 결국은 부모들이 걸어간 그 길 위에 놓여 있다는 거다.
전혀 다른 길 위에 놓인 게 아니라.”
“낼모레 관짝 이고 갈” 나이, “국수 먹다 갑자기 꽥! 해도 하나도 이상할 게 없는 나이”쯤 되면 사는 데 아무 미련이 없을 줄 같았다. 몸 아픈 거 말고는 고민할 것도, 누구와 다툴 일도, 아등바등할 일도 없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니 인생의 주인공은 더더욱 아닌, 뒷방으로 물러나 조용히 입 닫고 그저 조용히 살아야 하는 나이라 생각했다. 이것이 우리가 갖고 있던 생각의 틀이었다.
노희경 작가는 그 틀을 시원하게 깨트리고, 그 “늙은이”들을 세상의 주인공으로 불러냈다. 그들이 말한다. “내 인생은 내가 주연”이라고! “내 인생은 내 거니까, 내 맘대로” 살겠다고! 병원이나 요양원에 갇혀 죽느니 “새처럼 훨훨 날다 길 위에서 죽겠다”고 선언한다. “흑맥주 한 병 자유롭게 마시고 싶다”며 집을 뛰쳐나온다.
이 노인들의 이야기가 비단 그들 세대에만 통하는 게 아니라, 젊은 세대들에게도 뜨거운 감동을 주는 것은 노희경 작가의 말마따나 그들의 길이 바로 우리가 걸어갈 그 길이기 때문일 것이다.
|
13 |
[문학] 디어 마이 프렌즈 2 (노희경 원작 소설)
노희경 | 북로그컴퍼니 | 2016-08-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13 | ![]() |
[문학] 디어 마이 프렌즈 2 (노희경 원작 소설)
노희경 | 북로그컴퍼니 | 2016-08-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 ![]() ![]()
tvN 화제의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원작 소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랑했던,
순간은 버리고 싶은 부모들의 이야기!
노희경 작가의 명품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원작 소설이 출간되었다. 2, 30대의 달달한 로맨스도 아니고, 결혼과 유산을 둘러싼 막장 스토리도 아닌, 일흔 전후의 노인네들 이야기다. 드라마는 물론 소설로도 거의 다뤄지지 않은 우리 시대 노인들, 내 부모들의 진짜 인생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봄으로써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호응과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이 노희경 작가의 언어 그대로 소설화된 것!!
[소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작가인 완이가 엄마와 꼰대 친구들의 이야기를 1인칭 시점과 관찰자적 시점을 오가며 솔직하고 세밀하게, 때로는 발칙하게 묘사해 읽는 재미를 높임은 물론, 등장인물들의 숨겨진 사연과 심리 등을 더욱 깊게 파고들어간다. 또한 연하를 버리고 애매한 양다리를 걸치다 연하에 대한 사랑을 다시 깨닫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심리적 갈등을 가감 없이 드러냄으로써, 사랑과 현실 앞에서 수없이 갈등하고 흔들리는 인간의 본연을 심도 깊게 그려내고 있다.
|
12 |
[사회] 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
앨버트 O. 허시먼 | 나무연필 | 2016-07-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12 | ![]() |
[사회] 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
앨버트 O. 허시먼 | 나무연필 | 2016-07-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 ![]() ![]()
낡은 것을 버리고 새것을 찾아가는 것은 이기적인 걸까?
불만을 표출하고 항의하면 무언가를 바꿀 수 있을까?
퇴보하는 회사와 조직, 국가를 앞에 두고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기업이나 조직, 국가가 퇴보해갈 때,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그리고 어떻게 해야 쇠락해가는 기업, 조직, 국가를 원 상태로 되돌릴 수 있을까?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 법. 사실 ‘퇴보’는 동서고금의 인간사에서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조직이 싫으면 떠나거나 남아서 항의하거나 아니면 충성을 다하는 게 인간에게 주어진 선택지일 터. 하지만 어떤 때 이런 선택을 하고, 또 이들 선택이 어떻게 조합되었을 때 조직이 더 이상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은 채 다시 정상 궤도로 올라설 수 있는 걸까.
이 책은 기업을 비롯해서 갱단이나 정당뿐만 아니라 국가에 이르기까지 인간 사회의 다양한 조직들을 포괄해 다루고 있다. 그것은 곧 경제학과 정치학의 범주가 함께 기술되고 있으며, 두 학문에서 조직을 바라보는 관점의 간극 또한 함께 논의된다는 뜻이다. 젊은 시절 유럽 사상사의 영향 아래에서 경제학을 연구했으며, ‘학파’나 ‘전공’으로 전형화되는 관행보다는 학문적 자유로움을 추구해온 앨버트 허시먼의 독특한 접근법이라 할 수 있다. 이제 허시먼이 살펴본 퇴보에 대한 다양한 반응과 사례를 살펴보자.
조직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탈’ ‘항의’ ‘충성심’의 파노라마
흔히 경제학자들은 기업의 제품에 불만이 있을 때 다른 제품을 선택하는 식으로 회사에 등을 돌리는 ‘이탈(exit)’이 효율적이라고 본다. 이때 조직을 이끌고 있는 이라면 이윤 하락과 고객 감소에 대응해 나름의 해결 방안을 찾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으로 보자면 기업의 흥망성쇠에는 충분히 그럴 만한 이유가 있으며, 경쟁 끝에 기업이 무너지더라도 새로운 진입자에 의해 시장 전체의 자원은 더욱 잘 분배된다. 하지만 이와 같은 완전경쟁 체제의 가정은 현실과 일치하지 않는다. 독과점 시장에서 기업의 성과가 떨어질 때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새로이 시장이 재편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기업이 비효율과 태만에 빠진 채 시장이 지속되는 것을 쉽게 목격할 수 있지 않은가. 경제학에서 주목하는 경쟁이 퇴보하는 조직의 원상회복을 위한 중요한 메커니즘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지만, 경쟁 외에 여타의 메커니즘 역시 함께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조직의 퇴보 상황에서 정치학자들이 주목하는 것은 ‘항의(voice)’다. 여러 방식을 통해 조직 및 관심 계층에 불만을 전달하고 이를 경고 삼아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항의는 낮은 목소리의 불평에서부터 격렬한 저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표출되며, 우회적이기보다는 직접적이고 정치적인 행위다. 가족이나 국가와 같은 기초적인 사회조직의 경우에는 불만이 차오르더라도 이탈을 감행하기 어려우므로 항의가 유일한 대안이라 할 수 있다. 항의가 이탈을 보완하면서 원상복구를 도모하는 메커니즘으로 작동하는 것이다. 물론 항의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전망이 보일 경우에는 이탈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항의가 적극적으로 선택되기도 한다.
허시먼은 ‘이탈’과 ‘항의’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기존의 경제학과 정치학이 설명하지 못했던 현실들을 지적해나간다. 우선 고전 경제학이 가격만을 고려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지 여부가 결정된다고 본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소비자들은 가격뿐만 아니라 품질에 따라서도 다양한 선택을 하며, 경쟁을 가장한 담합을 통해 경쟁을 무력화시키기도 하는 것이다. 기존 경제학이 상정한 가정의 허점을 뛰어넘어 허시먼은 예민한 고객(즉시 이탈을 선택하는 고객)과 둔감한 고객이 혼재되어 있을 때 퇴보가 억제된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예민한 고객들은 기업에 문제가 있음을 알려주는 경고음이 되어주며 둔감한 고객들은 기업이 퇴보로부터 회생할 시간적 여유를 가져다주는 이들이 되는 셈이다.
정치학에서 주목하는 항의 역시 항상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허시먼은 항의의 부정적인 예로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하는 시민들의 존재가 도리어 안정적 민주주의에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시민적 민주주의론이라는 전통적 신념에 대한 도발이면서, 동시에 이런 측면에서 보자면 민주주의 역시 이탈과 유사하게 민감한 항의자와 둔감한 항의자를 모두 필요로 한다는 역설적 진실에 도달하게 된다.
그렇다면 이탈과 항의를 단순하게 뒤섞어 적용할 때 퇴보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좋은 방식을 모두 가져다놓는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이탈과 항의의 적절한 조합을 찾는 것은, 마치 우리가 어떤 조직을 떠날 것인지 남을 것인지 결정하는 문제만큼이나 단순하지 않다. 각 조직의 성향을 비롯해 구성원의 특성에 따라 수많은 고려를 해야 하는 것이다. 그에 따라 허시먼은 교육이나 대중교통 같은 공공재의 경우, 어떻게 해서든 초과 이윤을 얻으려는 광폭한 독점이 아니라 현상 유지를 바라는 게으른 독점의 경우, 두 개의 정당 시스템이 확고한 양당체제의 경우 등 다양한 사례들을 일별한다.
사실 이탈은 손쉬운 데 비해 항의는 종류와 작동 방식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든다. 하지만 조직의 구성원들 사이에서 ‘충성심(loyalty)’이 발동한다면 사태가 달라진다. 이탈과 항의가 모두 가능한 조직에서 충성심은 항의를 활성화시키는 원동력으로 작동하는 것이다. 즉 충성심은 이탈을 할 수 있지만 그러지 않고 남아서 조직의 퇴보를 우려하는 항의의 목소리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충성심 역시 항상 항의의 원군이 되는 것은 아니다. 기업의 제품에 불만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충성을 다해 제품을 구매한다면 기업 입장에서 항의를 받아들일 이유가 없지 않겠는가. 또한 이탈과 항의가 어려우면서 강한 충성심이 요구되는 갱단의 경우도 이와 유사할 것이다. 즉 충성파의 강력한 행동이 항의와 이탈이라는 근본적 퇴보 치유책을 적절한 시기에 적용하기 어렵게 만들기도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결국에는 충성심이 항의로 변환되어 퇴보를 치유하는 대신 궁극적 퇴보, 즉 조직의 소멸이라는 파국적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손쉬운 이분법과 도덕으로의 후퇴를 넘어 합리적 치유책을 찾아서
‘이탈’ ‘항의’ ‘충성심’이라는 개념의 심플함에 비해 허시먼의 논의는 그리 단순치 않다. 하지만 그러한 점이 도리어 이 책이 현실에 대해 얼마나 섬세하고 풍부하게 접근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즉 이 세 가지 개념을 통해 수많은 크고 작은 조직의 퇴보 상황을 해부하면서, 동시에 이러한 개념들이 실제로는 얼마나 다양하게 변용 가능한지 그리고 이들을 겸용 내지 혼용할 때 실제 의도와 얼마나 다른 역효과를 낼 수 있는지를 살피고 있는 것이다. 또한 허시먼은 이 개념들을 이용해 손쉬운 이분법에 빠져들지도, 도덕이나 규범의 영역으로 후퇴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그는 경제학자로서 정치학이나 심리학 등 인접 사회과학의 생각을 받아들여 치열하게 합리성에 근거한 퇴보의 치유책을 모색한다. 이러한 점 때문에 이 책이 허시먼의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앨버트 허시먼은 자본주의의 심화가 가져온 모순이 극대화되면서 이에 대한 해결책이 모색되던, 이른바 전간기(戰間期, 제1차 세계대전 종료 후부터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전 사이의 시기)에 유럽에서 교육을 받았다. 베를린 대학, 소르본 대학, 런던 정경 대학 등을 거쳐 1938년 약관 23세에 이탈리아의 트리에스테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는데, 이때의 교육은 경제학을 뛰어넘어 다방면의 영향력 있는 저술 작업을 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후 허시먼은 마셜 플랜에 참여하고 콜롬비아 정부의 경제고문을 지내는 등 현장 경험을 쌓으면서 발전 경제학자로 명성을 날리기 시작한다. 이 시기를 지나 1970년대 이후에는 예일, 컬럼비아, 하버드 대학 그리고 프린스턴고등연구소 등 아카데미에 적을 두고서 연구에 매진해나간다.
이 책은 발전 경제학자로서의 허시먼이 사회 사상가로 변모하는 계기가 된 저서이기도 하다. 개방적인 세계관에 기반한 그의 사상은 이데올로기적 정형에 갇히지 않으면서 동시에 경제학뿐만 아니라 경영, 행정, 정치, 사회, 도시계획 및 역사학 등에 폭넓게 적용할 만하다. 퇴보와 마주한 그 어떤 조직에서든 말이다.
|
11 |
[문학] 립반윙클의 신부
이와이 슌지 | RHK | 2016-10-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11 | ![]() |
[문학] 립반윙클의 신부
이와이 슌지 | RHK | 2016-10-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 ![]() ![]()
어쩌면, 세상은 행복으로 가득 차 있어
〈러브레터〉 이후 12년 만에 다시 만나는 거장의 감성 쿠로키 하루, 아야노 고 주연 9월 28일 극장 개봉 영화 〈립반윙클의 신부〉 원작소설 “낯선 세계에서 깨어난 립반윙클처럼 눈을 떴을 때 이 모든 것이 사라져 버리면 어쩌지?” 아름다운 영상과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전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 받는 감독. 이와이 슌지가 신작 〈립반윙클의 신부〉를 발표했다. 〈러브레터〉 〈하나와 앨리스〉 이후 12년 만에 현대 일본을 배경으로 만든 실사영화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감독이 집필한 동명의 소설은 일본 현지에서 영화 개봉에 앞서 출간되어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의 변함없이 아름다운 세계가 ‘소설가’ 이와이 슌지의 손에 의해 영화와는 또 다른 형태로 꽃을 피운다. SNS에서만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폐쇄적인 삶을 살던 주인공이 여러 사건들을 겪으면서 진짜 세상으로 나아가게 된다는 이야기는 아름다운 풍광과 비일상처럼 느껴지는 일상의 장면들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와이 슌지는 그가 말하고자 하는 현실의 문제들을 독특한 사건과 배경을 통해 그려냈다. 여기에 다양한 동화적 모티프가 더해져 잔혹하고 아름다운 ‘현대의 페어리테일’이 탄생했다. 때로는 아련한 감성을 자극하고 때로는 신랄함으로 가슴을 서늘하게 하는 감독의 작품세계를 집대성한 ‘새로운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든 것이 바쁘게 돌아가는 차가운 도시 도쿄에서 홀로 생활하는 23살의 나나미. SNS ‘플래닛’에서 만난 남자와 얼떨결에 결혼을 약속한 그녀는 결혼식에 부를 친구와 친척이 없자 플래닛에서 알게 된 남자에게 도움을 청한다. 어떤 심부름이든 해 준다는 ‘아무로’라는 이름의 남자가 섭외한 가짜 하객들 덕에 결혼식은 무사히 끝나지만, 나나미의 이 작은 거짓말은 생각지 못한 사태를 불러온다. SNS와 현실에서 전혀 다른 얼굴을 보이던 주인공은 거짓말 때문에 파국을 맞게 된다. 이처럼 낯선 타인과 쉽게 소통하지 못하는 현실과, 그에 대한 반동인 것처럼 거리낄 것 없이 얼굴도 모르는 타인과 마음껏 소통을 즐기는 SNS 세상. 그리고 돈만 있으면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서비스로 해결할 수 있는 시대. 이와이 슌지는 이러한 현대의 모습에 주목해 ‘지금 이 사회,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불안’을 이야기한다.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기능이 거꾸로 현실의 소통을 낯설게 하고, 갖가지 서비스들이 오히려 인간을 속박하기도 하는 씁쓸한 양면성이 등장인물들의 삶을 통해 생생하게 그려진다. 낯선 곳에서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가 깨어보니 20년이 흘러있었다는 어빙 워싱턴의 소설 《립반윙클》처럼 나나미는 그간 알지 못했던 세계와 맞닥뜨리게 된다. 낯선 사람들과 낯선 일들을 접하면서 나나미는 점차 변화한다. 쫓겨나듯 집에서 나와 허름한 호텔의 욕실 거울에 비친 혈색 좋은 얼굴을 보고 나나미는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깨닫는다. 차가운 현실에 내던져진 듯 보이지만 그녀는 오히려 해방과 자유를 얻는다. 그리고 그곳에서 비로소 진짜 사랑을 만나게 된다. 주인공 나나미, 서비스 맨 아무로, ‘립반윙클’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 등 작품 속 등장인물들은 이 ‘행성’을 떠돌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면모를 깨닫고 자기 나름의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은 확연한 희망을 준다. 이는 틀에 박힌 성장소설이 아니다. 늘 불안과 무기력을 안고 사는 현대인들이 읽어야 할 하나의 ‘우화’에 가깝다. 이 소설에는 작품 전체와 제목의 배경이 된 소설 《립반윙클》을 비롯해, 동화 《울어버린 빨간 도깨비》와 미야자와 겐지의 《은하철도의 밤》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이야기의 모티프이기도 하며 때로는 인물들의 관계나 성격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주는 장치가 된다. 이것이 차가운 현실의 상황과 어우러지면서 마치 현실이 아닌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의 캐릭터와 명대사에서 차용한 부분에서는 감독의 재치가 드러난다. |
10 |
[가정/생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42가지
권혁필 | 원앤원스타일 | 2016-10-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10 | ![]() |
[가정/생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42가지
권혁필 | 원앤원스타일 | 2016-10-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 ![]() ![]()
반려견과의 소통을 위한 최고의 지침서!
반려견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을 담은 반려견 교육 지침서다. 반려견에 대한 기본 상식은 물론 동물행동심리전문가이자 반려견 교육전문가인 저자가 직접 경험한 반려견 문제 행동에 대한 교육 방법 등 반려견을 키우면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소개한다. 저자는 반려견 교육은 반복이 중요하기 때문에 결코 어려워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에게 놀이처럼 쉽고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누구나 반려견 교육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약 700여 곳의 가정 방문 교육 경험을 통해 터득한 반려견 교육 노하우를 이 책에 가감 없이 풀어놓았다. 특히 본문 곳곳에 20개의 동영상 QR코드를 수록해 영상을 보면서 쉽게 교육 방법을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 반려견과 더 행복해지길 원하는가? 이 책과 함께 반려견 교육 방법을 익히며 반려견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보자.
반려견과의 평화로운 동거는 제대로 된 반려견 교육을 전제로 한다. 반려견을 키우면서 언제 가장 행복한지 한 번 생각해보자. 퇴근 후 집에 왔는데 반려견이 반갑게 달려오며 반겨줄 때, 함께 조용히 공원을 산책할 때, 우울한 기분을 곁에서 달래줄 때 등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만약 반려견이 아무 곳에나 대소변을 보고, 작은 소리에도 과도하게 짖고, 주인 없이 홀로 남겨진 집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쓰다듬어줄 때 으르렁대고 주인을 문다면 과연 반려견과의 동거가 즐거울 수 있을까? 아마 반려견과의 동거는 행복이 아닌 스트레스가 될 것이다. 이렇듯 반려견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방법만 잘 익힌다면 반려견 교육은 어렵지 않다. 이 책과 함께라면 더욱 즐겁게 반려견을 교육할 수 있을 것이다.
아는 만큼 행복해지는 반려견의 모든 것!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반려견과의 소통을 위한 조언’에서는 반려견과의 진정한 소통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기본 상식들을 살펴본다. 반려견을 키우는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반려견과의 행복한 삶을 꿈꾼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개’라는 동물에 대해 알아야 한다. 개의 몸짓언어인 카밍 시그널, 개의 생애주기 중 사춘기 시기의 중요성 및 교육 방법, 서열에 대한 개념 등을 통해 반려견을 더 잘 이해해보자. PART 2 ‘반려견의 행복한 삶을 위한 조언’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생활용품이나 장난감 등을 소개하며, 반려견의 사회화 교육 방법, 반려견을 한 마리 더 입양할 때의 유의사항 등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특히 저자는 반려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서는 행동 풍부화를 알아두라고 강조한다. 산책을 거의 나가지 않거나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는 반려견에게서는 문제 행동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 풍부화를 소개한다.
PART 3 ‘쉽고 재미있는 반려견 교육을 위한 조언’에서는 본격적으로 반려견 교육에 대해 다룬다. 반려견 교육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쉬워야 한다는 저자의 교육 철학에 따라 노즈워크, 배변 교육, 바디스킬, 리드 컨트롤, 클리커 트레이닝 등 놀이처럼 즐거운 반려견 교육 방법을 소개한다. PART 4 ‘반려견의 문제 행동, 그 해답을 찾기 위한 조언’에서는 반려견의 문제 행동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반려견의 문제 행동은 일정한 장소가 아닌 이곳저곳에 소변을 보는 행동, 낯선 사람이나 개들의 접근에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는 행동, 자기 자신이나 다른 동물의 변을 먹는 행동, 깨무는 행동 등 매우 다양하다. 저자는 이 모든 행동들에는 ‘원인’이 있기 마련이며 교육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각 문제 상황에 맞는 교육법을 알려준다. 반려견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현명한 반려인이 만든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이 책을 읽다 보면 반려견과의 삶이 더욱 즐거워질 것이다.
|
9 |
[가정/생활]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
나가오 가즈히로 | 북라이프 | 2016-09-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9 | ![]() |
[가정/생활]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
나가오 가즈히로 | 북라이프 | 2016-09-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 ![]() ![]()
아프지 않고 100세까지 사는 하루 1시간 걷기의 힘
“아파서 못 걷는 것이 아니라
걷지 않아서 아픈 것이다!”
의사들은 절대 알려주지 않는 ‘하루 1시간 걷기’의 비밀!
1. ★★★ 일본 아마존 건강분야 1위! ★★★
2. ★★★ 출간 직후 10만 부 판매! ★★★
“걷기를 잃은 시대, 걷지 않는 현대인은 늘 아프다!”
아토피성 피부염, 변비, 우울증부터 고혈압, 골다공증, 암까지
병의 90%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걷기의 힘!
바쁘다는 핑계로, 귀찮다는 이유로 걷지 않고 자동차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하지만 걷기는 단순한 이동 방법이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운동 기구이자 영양제다. 걷기가 다이어트와 건강에 효과적이라는 말은 새로운 정보가 아니지만 지금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흘려들었다. 규칙적으로 걸으면 심장마비 위험이 37% 감소하고, 우울증과 고혈압이 치료되며 암에 걸릴 확률이 20~50%까지 크게 줄고,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걷기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생리통이 사라지고 관절 통증이 완화되었다는 이야기도 주변에서 얼마든지 들을 수 있다. 지금 병을 앓고 있더라도 걷기만 하면 병의 고통에서 완벽히 해방될 수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가정 의학 전문의인 나가오 가즈히로 박사는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라는 파격적인 제목의 이 책에서 ‘걷기’를 강력 추천한다. 지금까지 그는 NHK, 아사히 방송과 《아사히 신문》, 《산케이 신문》 등의 정기 칼럼, 그리고 전국적인 강연 활동 등을 통해 약이나 수술을 되도록 멀리하는 대체의학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특히 수십 년간 전문의로 진료 활동에 전념해온 나가오 박사는 ‘걷기’라는 가장 단순한 운동법이야말로 모든 병을 이겨낼 핵심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10만 부가 판매되었고, 일본 전역에 걷기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모든 길을 나만의 피트니스센터로 바꿔라!”
일본에 걷기 열풍을 불러일으킨 걷기 치료의 모든 것!
걷기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과 돈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걷기와 자주 비교되는 달리기는 발이 땅에 닿을 때 체중의 3배에 달하는 하중을 받아 무릎이나 허리가 아픈 사람과 노약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반면 걷기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누구에게나 효과적이다. 걷기에 알맞은 운동화를 사는 것 이외에는 돈이 거의 들지 않아 경제적인 부담도 적다. 걷기 위해 굳이 피트니스센터에 등록할 필요도 없다. 출퇴근길에 한 정거장 정도를 걷거나 외출 시 일부러 돌아가는 길을 택하는 정도만으로도 일상에서 걷기를 충분히 실천할 수 있다.
햇볕을 쬐며 걸으면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활발해져 기분이 좋아지고 무기력한 증상이 해소된다. 걷기로 자율신경을 조절하면 긴장한 뇌가 진정되면서 통증을 느끼는 역치가 낮아져 진통제를 덜 찾게 된다. 뇌로 들어가는 산소가 충분히 공급돼 머리가 맑아져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걸을 때는 팔꿈치를 뒤로 당기는 동작을 넣어 상반신도 함께 사용하는 편이 좋다. 상체가 꼿꼿해지면 척추에 힘이 들어가 자세 교정과 허리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걷기는 그야말로 만병통치약이자 인생을 바꾸는 열쇠인 셈이다.
“나이 들수록, 아플수록, 피곤할수록 걸어라!”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위한 단 하나의 강력한 원칙, 걷기!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에서는 걷기가 생활습관병, 암, 치매, 우울증, 불면증, 위장질환, 감기 등 각각의 질병을 어떻게 치료하는지 환자들의 사례에 의학적인 분석을 더해 설명한다. 2장에서는 걷기를 장려하는 대신 약물을 맹신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제약회사의 이기주의를 지적하고, 3장에서는 바르게 걷는 방법과 자세를 설명해 동일한 거리를 걸어도 걷기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우리나라에 비해 걷기가 발달한 일본에서 유행하는 체간 워킹, 척추 스트레칭 워킹, 노르딕 워킹 등 다양한 걷기 방법을 그림과 함께 소개해 효율적으로 걸을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 4장에서는 건강뿐만 아니라 인생까지 바꿔주는 놀라운 걷기의 힘에 대해 설명한다.
나가오 박사는 약이나 수술, 항암 치료 등 주류 의학 치료를 완전히 거부하지 않는다. 다만 다제투여로 인한 약물 의존성, 과잉진료로 인한 부작용, 환자의 상황은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시술과 수술 등이 만연한 사회에서 걷기로 자신의 체력을 높이면서 서서히 인위적인 치료와 멀어지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이제 사람의 평균 수명은 100세를 향해 가고 있다. 그러나 단순한 숫자로서의 장수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 수명’이 훨씬 더 중요하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주변 사람에게 기대지 않고 꼿꼿하고 건강하게 자신의 삶을 사는 것, 걷기는 모든 사람이 바라는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한 단 하나의 강력한 원칙이다.
|
8 |
[인문] 생각의 역습
최승호 | 새로운제안 | 2016-10-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8 | ![]() |
[인문] 생각의 역습
최승호 | 새로운제안 | 2016-10-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 ![]() ![]()
나는 왜 비합리적 선택을 하는 것일까?
하버드, 스탠포드, MIT 등 세계 심리학자, 뇌과학자들의 연구결과와 실험을 통해 그 이유를 밝힌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점심메뉴를 고르는 사소한 것부터 전공이나 직업을 정하는 중요한 것까지 우리는 늘 선택에 직면한다. 그러나 확률적으로 자신의 선택 결과에 매번 만족할 수 없다. 즉 선택은 ‘후회 가능성’을 동반한다. 사람들은 스스로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선택을 한다고 믿지만 본능의 무의식적 개입으로 합리와 동떨어진 선택을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뇌는 자신의 생각을 이성의 결과물이라 믿지만, 생각은 추론하는 이성과 반응하는 본능의 합작품이다. 이 책은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착각과 오류를 직관, 추정, 감정, 확신, 선택, 소유, 비교, 기억, 상황, 관계 등 10가지로 체계화해서 자신도 모르게 비합리적 선택을 하는 이유와 스마트한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하버드, 스탠포드, MIT 등 전 세계 심리학자, 뇌과학자들의 최신 실험 연구를 통해 밝혀낸 10가지 생각의 역습!
중앙SUNDAY 연재,
현대경제연구원 지식 콘텐츠 서비스 ‘Creative TV’ 인기콘텐츠
중요한 순간, 후회 없는 선택을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교양 심리
우리의 생각은 어떻게 오류에 빠지는가? 예일 대학교 존 바그 교수의 실험에 의하면 따뜻한 음료를 손에 든 면접관은 인터뷰 상대를 따뜻한 사람이라고 느낀 반면, 차가운 음료를 손에 든 면접관은 동일한 사람을 차갑게 느꼈다. 생각의 오류가 생기는 것은 우리의 뇌가 몸이 느끼는 감정의 원인을 엉뚱한 곳에서 찾기 때문이다(‘귀인오류’). 가령 미국 MIT 대학 연구에서도 면접관은 같은 내용의 이력서라도 무거울수록 이력서의 주인공을 더욱 진지하고 좋게 평가했다. 이처럼 나의 감정과 행동은 내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단어나 정보들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의 뇌는 오전에 카레 광고에 노출되면 점심메뉴로 카레를 고를 가능성이 높아지고(‘점화효과’), 실제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좋아 보이는 것을 선택하며(‘유인효과’), 선호가 불분명할 경우 양극단에 위치한 대안은 회피하고 비교적 안전하다고 느끼는 중간 대안을 선택하려는 경향(‘타협효과’)이 있다. 제품 자체는 아무 변화 없이 단지 대안 구성을 어떻게 했는지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하는 것이다.
왜 의자가 푹신하면 협상에서 높은 가격도 쉽게 받아들일까?
기분이 내켜 비싼 물건을 사고 나서 나중에 후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알아두면 합리적 선택의 기준이 되어줄 생각의 역습 10
그럴듯한 이유만 있다면 우리의 뇌는 자신의 판단을 쉽게 정당화한다. 실제 연구 결과 화창한 날씨에 푹신한 소파에 앉아서 맛있는 식사를 하면서 설득하면 상대의 동의를 얻을 확률이 높아진다. 우리의 뇌는 날씨와 식사에 만족한 것을 협상의 조건에 만족한 것으로 착각하는 것이다. 판단, 결정, 선택의 순간에서 우리의 뇌는 똑같은 선택 대안들이라도 현재 감정 상태는 어떠한가, 기대이익을 언제 획득하는가, 어느 시점에 선택하는가에 따라 대안들에 대한 선호가 완전히 달라진다.
이 책의 저자는 20년간 PR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현장에서 목격한 인간의 ‘비합리적 선택경향’에 주목하고, 합리적 선택을 방해하는 ‘생각의 역습’ 10가지로 체계화했다. 자신의 판단이 합리적일 것이라는 기대나 믿음과 달리, 본능의 무의식적 개입으로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비합리적 선택을 하는 경향에 대해 저자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근거로 제시하고 있으며, 자신의 뇌 속에서 벌어지는 ‘생각의 역습’을 파악하면 잘못된 선택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생각의 역습
《생각의 역습》은 합리적 이성에 대한 보편적 믿음과 달리, 본능의 무의식적 개입으로 사람들이 영문도 모른 채 합리와 동떨어진 선택을 하는 경향을 대중과 공유하는 일종의 ‘교양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중앙SUNDAY 〈최승호의 생각의 역습〉이라는 칼럼으로 시작되었고, 현대경제연구원의 지식 동영상 콘텐츠Creative TV로 확장된 후, 이제한 권의 책으로 묶어 내놓게 되었다. 책에서는 제한된 칼럼 지면으로 자세하게 다루지 못했던 다양한 연구 결과를 보강하였으며, 일상에서 부딪치는 선택과 판단에 도움이 될 팁tip을 덧붙였다.
_ 서문 중에서
|
7 |
[문학]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박연선 | 놀 | 2016-07-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7 | ![]() |
[문학]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박연선 | 놀 | 2016-07-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 ![]() ![]()
첩첩산중 적막강산 아홉모랑이 마을
두왕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 미스터리! 첩첩산중 두왕리, 일명 아홉모랑이 마을에 사는 강두용 옹은 막장 드라마를 보던 중 뒷목을 잡고 쓰러져 생을 마감한다. 구급차가 총알처럼 출발하면 뭐하나. 살아 있는 이도 숨이 넘어갈 때쯤 돼야 겨우 도착할 수 있는 첩첩산중의 마을 두왕리인 것을. 그렇게 아홉모랑이 강씨네는 장례를 치르게 되고, 효성 지극한 아들딸들은 시골집에 홀로 남을 팔십 노모가 걱정된다. 남편을 산에 묻고 돌아온 날 호박쌈을 한입 가득 욱여넣는 씩씩한 홍간난 여사 말이다. 아들딸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결정된 사항은, 홍간난 여사의 손녀이자 집안 최강 백수 강무순을 시골집에 낙오시키는 것이다. 다음 날 아침이 밝고 스무 명 넘게 북적대던 시골집의 아침은 한없이 고요하기만 하고, 그 고요함에 화들짝 놀란 낙오자 강무순이 마당으로 뛰쳐나오지만 무순을 반기는 건 할머니 홍간난 여사의 등짝뿐. 그렇게 강제적으로 시작된 동거 및 유배 생활에 하루 만에 지루해진 무순. 너무너무 심심한 나머지 마당에 묶여 있는 강아지 ‘공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가 ‘저 집에 개 끌고 돌아다니는 미친년이 산다’는 말을 듣는 동네에서 대체 무얼 하며 지낼 수 있을까. 수준 안 맞아서 나가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집 안에서 놀거리를 찾다가, 할아버지의 책장에서 15년 전 자신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보물지도를 발견한다. 보물지도에 그려진 대로 경산 유씨 종택을 찾아가 보물상자를 파낸 무순. 보물상자와 마주한 순간, 무순을 좀도둑으로 오해한 종갓집 외동아들 ‘꽃돌이’와도 맞닥뜨린다. 달리 보물지도가 아니라 꽃돌이가 보물이었구나, 싶은 순간 무순의 보물상자를 본 꽃돌이의 표정이 굳어진다. 자신의 누나이자, 15년 전 실종된 경산 유씨 종갓집의 귀한 외동딸 유선희의 물건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15년 전, 당시 최장수 노인의 백수 잔치에 온 마을 사람들이 버스까지 대절해 온천으로 관광을 떠난다. 어른들끼리 목욕도 하고 술도 마시는 자리에 어린 것들을 데려가기 ‘뭐해서’ 온 동네 아이들을 마을에 남겨 놓고 떠났다. 흔히 말하는 ‘옆집 수저가 몇 쌍인지도 아는’ 가족 같은 시골 마을이었기에 별 걱정 없었다. 그날 밤 관광이 끝나고 돌아온 어른들. 마을이 텅 빈 사이, 네 명의 소녀들이 사라진 것을 알고 충격에 휩싸인다. 당시 사라진 것은 유선희(16)뿐만 아니라, 삼거리 ‘허리 병신’네 둘째 딸 황부영(16), 발랑 까지긴 했어도 평범한 집안 딸이었던 유미숙(18), 목사님 막내딸 조예은(7) 모두 네 명이다. 나이도, 학교도, 출신 성분도 다른 소녀 넷이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경찰, 과학수사대, 심지어 무당도 포기한 전대미문의 ‘네 소녀 실종 사건’! 경찰의 추측대로 단순 가출일까? 아니라면 범인은 대체 누굴까? 자신의 딸이 외계로 갔다며 뒷산에서 매일 울부짖는 교회 사모님은 정녕 미친 것일까? 4차원의 최강 백수 강무순, 팔십 노인 홍간난 여사, 츤데레 꽃돌이. 이 얼렁뚱땅 탐정 트리오가 벌이는 황당무계한 탐정 놀이의 끝은 어디인가?! 박연선 작가의 날카로운 시선과 유머가 뒤섞인 시선들을 따라가다 보면 사건보다 스산한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동갑내기 과외하기」 「연애시대」 「얼렁뚱땅 흥신소」 장르를 넘나드는 스토리텔러 박연선 작가의 첫 장편소설 작가들이 동경하는 작가, 박연선. 박 작가가 그 어려운 걸 또 해냈다. 코믹, 로맨스, 스릴러, 범죄 등 장르를 넘나드는 박연선 작가에게는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소재를 너무나 공감되도록 만드는 재주가 있다. 사실 작가로서 자신이 선택한 소재를 그럴싸하게, 대중이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건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렇지 못한 장면들이 훨씬 많은 ‘바보 상자’ 속에서 박연선 작가의 능력은 빛이 난다. 제목만 들어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굵직한 영화와 드라마들이 줄줄이 나열된 필모그래피의 주인이 된다는 건 어떤 것일까. 글을 잘 쓰기만 해서도, 독특하기만 해서도 안 된다. 작품마다 인물마다 보통 깊은 사유가 선행되어야 하는 게 아닐 것이며, 그만큼 필력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박연선 작가의 필모그래피를 들여다보면 한 작가의 작품들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장르,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이 담겨 있다.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로 관객들에게 ‘코믹 멜로’의 즐거움을 선물하고 드라마 「얼렁뚱땅 흥신소」로 수많은 ‘드라마 폐인’을 만들어낸 박연선 작가. 드라마 「연애시대」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30~40대 시청자들의 가슴에 ‘인생 드라마’로 남아 있다. 마음을 저리게 하는 장면들과 인물들의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뿐만 아니라 가슴을 울린 것이다. 그런 박 작가가 이번에는 ‘코지 미스터리’를 정복했다. 첫 장편소설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그러나 그녀의 필력으로는 너무 당연하게도 ‘환상적으로 재미있는’ 소설이 탄생했다. 그녀의 작품에게서 늘 기대되는 살아 있는 캐릭터와, 드라마를 보고 있는 것처럼 물 흐르듯 넘어가는 스토리, 어디로 튈지 모를 통통 튀는 대사들. 이 모든 것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믿고 보는’ 작가의 작품답다. 박연선 작가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 활동을 하는 내내 놓치지 않았던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유머’다. 이혼과 재회, 죽음 등 묵직한 소재를 다룬 「연애시대」에서도 유머러스하고 찰진 대사들을 선보이며 극의 활기를 불어넣었던 박 작가다. 이번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에서는 사람이 죽어나가도 모를 첩첩산중 적막강산의 두왕리에서 소녀들이, 그것도 네 명씩이나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도 시종일관 유쾌하고 발랄하다. 덮어놓고 웃다보면 어느새 사건이 벌어져 있고, 정신없이 읽다보면 시체와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딸을 잃은 부모의 아홉 조각난 마음, 15년 동안 돌아오지 않는 소녀들을 그리워하는 마을 사람들의 쓸쓸함이 군데군데 묻어 책을 쉽게 덮을 수 없도록 만든다. 2016년 7월, 박연선 작가의 드라마 복귀작 「청춘시대(Jtbc)」와 소설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로 또 한 번의 ‘폐인 양상’의 조짐이 보인다. 이토록 사랑스러운 인물들의 개떡 같은 케미! 서울에서 시골 마을 두왕리에 유배된 강무순, 그녀의 범상치 않은 조모 홍간난 여사. 이 둘의 케미는 로맨틱 코미디 속 연인들의 그것보다, 전쟁 영화의 브로맨스보다 훨씬 찰떡같고, 때때로 개떡 같으며 심지어는 치명적이다. 바로 며칠 전 60년 넘도록 함께한 남편을 여의고도 씩씩하게 호박잎 쌈을 입에 욱여넣고, 칸트보다 정확한 시간관념으로 ‘남편을 죽게 만든’ 막장 드라마를 시청하는 홍간난 여사. 그녀는 게으른 백수 강무순의 뇌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라이프스타일의 소유자다. 해가 뜨기도 전에 밭일을 한 타임 뛰고, ‘입맛이 없다’며 아침 점식 저녁 삼시 세 끼에 새참까지 챙겨먹고, 아홉 시 뉴스를 시청하며 곯아떨어지는, 서울에서는 결코 만나기 힘든 ‘아침형 노파’다. 집안 최대의 골칫덩어리이자 자칭 삼수생이자 타칭 백수인 강무순. 그녀는 홍간난 여사의 기준에 갖다버려도 아무도 주워가지 않을 ‘쓰레기’다. 해가 ‘똥꾸녕을 쳐들 때까지’ 바닥에 눌어붙어서 일어날 생각을 않고, 넝쿨손이 손가락을 감는 광경을 목격하겠다며 마당에 쭈그리고 앉아 있는 걸 보면 ‘미친 것’이기도 하다. 정녕 저게 내 새끼의 새끼가 맞나 싶을 정도로 한탄스러운 인물이지만, 15년 전 그 사건만 생각하면 홍간난 여사의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에 땀이 난다. 생때같은 내 새끼 무순도 잃어버릴 뻔했던 그 사건! 무순의 보물상자로 인해 그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이던 두 사람의 케미는 폭발한다. 여기에 종갓집 외아들이자, ‘멋진 오빠’들의 필수 3요소인 꽃미모, 까칠함, 쓸쓸한 뒷모습을 겸비한 ‘꽃돌이’ 유창희가 합세하며 캐릭터만으로도 ‘넘나 재밌는’ 상황이 연출된다. 셋이 모여 있는 것만으로도 머리에 물음표가 그려지는 조합이지만, 이 탐정 트리오의 활약이 꽤나 그럴싸하다. 강무순의 4차원적인 추리, 꽃돌이의 턱선 만큼 날카로운 시선, 유일하게 15년 전 사건을 알고 있는 홍간난 여사의 의뭉스러운 듯 저돌적인 수사까지! 이들의 수사 방향은 우리의 배꼽을 빠지게 하고, 범인의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
6 |
[취미/여행] 일본 온천 여행
인페인터글로벌 | 꿈의지도 | 2016-05-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6 | ![]() |
[취미/여행] 일본 온천 여행
인페인터글로벌 | 꿈의지도 | 2016-05-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 ![]() ![]()
일본 온천으로 떠나는 오감만족 힐링여행!
가보고 싶은 온천향 35곳, 머물고 싶은 료칸 및 숙박시설 128곳 대공개!
휴식이 있는 여행을 꿈꾼다면 일본온천여행을 떠나자!
일본 전국 지역별 온천향 35곳 대공개!
일본은 세계적인 온천왕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곳곳에 온천향이 많다. 온천향에는 수백년 이어 내려온 전통의 료칸이 있고, 타박타박 순례할 수 있는 온천거리가 있다. 각각의 온천은 저마다의 특성과 테마가 있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에 맞춰 온천여행을 할 수 있다. [일본온천여행]은 일본 전역의 온천 여행지를 7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여기에는 때 묻지 않은 대자연이 펼쳐진 홋카이도, 한여름에도 선선한 날씨와 겨울에는 새하얀 눈이 온 세상을 뒤덮는 본섬 북동부 도후쿠, 도쿄를 끼고 있어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운 온천이 발달한 간토, 일본 본섬의 중심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이 촘촘히 새겨진 숨은 보석 같은 주부, 시골 마을의 여유로운 풍광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주고쿠와 시코쿠, 벳부와 유후인 등 일본 최고의 온천 여행지가 있는 규슈 등이 모두 포함됐다. 온천 여행지별로 온천의 특징에 대한 소개는 기본. 지역별 향토요리 및 먹을거리, 꼭 사야 할 쇼핑 리스트, 교통편, 주변여행지 등도 알차게 소개하고 있어 혼자서 여행 계획을 짜도 불편이 없게 했다.
온천여행의 꽃 료칸 및 숙박 시설 추천, 찾아가는 법과 예약하는 법 등 상세 안내!
뭐니 뭐니 해도 일본온천의 꽃은 ‘료칸’이다. 한자 그대로 읽으면 ‘여관’이지만 우리나라의 여관을 생각하면 오산이다. 일본 료칸에서는 최고급 시설에서 극진한 접대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대를 이어 내려오는 전통 료칸에서는 모든 서비스에 소홀함이 없다. 그렇다고 ‘전통’이라는 단어에서 ‘구식’을 떠올리면 곤란하다. 료칸은 현대의 흐름에 발맞춰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객실 온천, 추운 겨울 눈 덮인 산속에서 즐기는 노천온천, 다다미방에서 호사스럽게 누릴 수 있는 전통 가이세키 요리, 게다 신고 유타카 입고 타박타박 거닐 수 있는 정원. 일본의 전통 문화와 생활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료칸에서는 그 어떤 여행보다도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일본온천여행]에서는 온천 여행지별로 다양한 료칸을 소개한다. 료칸 시설과 분위기, 이용료, 료칸에서 하룻밤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예약하는 방법과 찾아가는 방법을 상세히 안내한다.
일본 온천 100% 즐기는 법 상세 가이드!
우리나라에서는 온천이 ‘씻는다’는 개념이 강한 반면, 일본에서는 ‘담근다’는 의미가 강하다. 이처럼 온천을 이용하는 순서에도 명확한 차이가 있다. 일본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온천을 이용하면 되는지, 온천에서 피해야 할 행동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온천을 피해야 하는 경우로 어떤 상황들이 있는지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일본 온천을 100%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도 빼놓지 않았다. 여러 탕을 돌며 온천을 즐기는 온천 순례, 즉 유메구리에 대한 설명과 일본 온천이기에 할 수 있는 혼욕 등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온천 여행도 제안하고 있다. 테마별로 알아보는 온천을 통해 자신의 입맛에 꼭 맞는 온천을 골라보자.
함께 돌아보면 좋을 주변 관광지와 추천 일정 수록!
1박 2일의 온천여행도 좋지만, 하루나 이틀을 더해 주변 관광지까지 섭렵한다면 그보다 더 완벽한 여행은 없을 것이다. 각 온천과 가까운 주변 도시의 관광지 및 맛집을 소개하고 있어 온천을 즐긴 뒤 하루 이틀은 주변 도시를 돌며 관광을 하는 일정으로 짜면 휴식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일본온천여행]에는 온천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천 일정을 교통편까지 자세하게 소개해 혼자서도 온천여행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책에 소개된 플랜만 따라 움직여도 완벽한 온천여행 스케줄이 완성된다.
아기자기한 일러스트 지도를 보며 타박타박 온천가 산책!
뜨거운 물에 담그는 것만으로 온천여행을 다 했다고 할 수 없다. 일본온천여행은 온천마을을 산책하는 재미가 특별하다. 일본의 온천향에는 료칸을 비롯해 특산품을 파는 상점과 향토색 별미를 파는 식당 등 온천 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일본인들은 온천욕과 더불어 온천 거리를 거닐며 즐기는 것을 유메구리라 부른다. 유메구리에서 가장 신나는 일은 그 지방의 별미 간식을 맛보는 것! 일본은 ‘한정판’의 나라답게 그곳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판 별미가 있다. 맛난 별미를 먹으며 타박타박 거닐며 발길 닿는 대로 이곳저곳 기웃거리는 재미가 좋다. 그 지역의 맥주(지비루)를 테이크 아웃해 마셔도 되고, 촉촉한 롤케이크로 출출한 배를 달래도 좋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 귀여운 잡화점에 가는 것 또한 잊지 말자. [일본온천여행]은 온천 마을을 거닐어볼 수 있는 일러스트 지도가 있어 누구라도 편하게 온천가를 산책할 수 있게 도와준다.
|
5 |
[경제/비즈니스] 죄책감 없이 거절하는 용기
마누엘 스미스 | 이다미디어 | 2016-08-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5 | ![]() |
[경제/비즈니스] 죄책감 없이 거절하는 용기
마누엘 스미스 | 이다미디어 | 2016-08-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 ![]() ![]()
당신은 죄책감 없이 “No!"라고 말할 권리가 있다!
미국에서 200만 부가 넘게 팔린 이 책은 비즈니스, 연인, 부부, 가족 등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로 고민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을 구한 전설의 바이블이다. 스미스 박사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언어기술이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스미스 박사가 권하는 자기주장과 거절의 기술은 솔직하고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울 뿐 아니라 인간관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내 행동에 대해 다른 사람이 어떻게 느낄지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좋아하느냐 싫어하느냐가 유일한 판단기준이다.
우리는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권리가 있다. 남의 평판이나 강요에 기대지 않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통제하는 방식이다. 내가 내 감정이나 행동을 통제한다는 게 얼마나 통쾌한 일인가?
그런데 우리는 왜 거절을 못할까? “No!"라고 말하면 뭔가 꺼림칙하고, ”Yes!"라고 말한 뒤에는 자신이 미워진다.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종종 마주하는 삶의 딜레마이다.
직장상사의 잦은 술자리 요구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남자 친구의 끈질긴 성적 요구를 어떻게 뿌리칠 것인가?
주위 사람의 금전적 요구를 어떻게 거절할 것인가?
주위의 사람들이 당신에게 자신의 뜻이나 생각을 강요하는가? 그렇다면 단호하게 “No!"라고 말하라. 당신이 싫다면 거절해도 괜찮다. 미안해하지 마라. 이유를 말할 필요도 없다. 아무도 당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강요하거나 조종할 수 없다. 하물며 누가 당신의 행복과 웰빙에 대해 결정할 수 있겠는가?
이 책은 우리가 완벽하지도, 완벽할 필요도 없다는 평범한 사실을 일깨워준다. 인간이란 원래 문제투성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 자신에게 당당해지고 상대의 공격적인 비판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맞설 수 있다는 것이다.
스미스 박사는 ‘당신이 좋으냐 싫으냐’를 판단기준으로 삼으면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대부분이 해결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모든 일에 옳고 그름의 잣대를 들이대지 말라고 충고한다. 절대적으로 옳고 그른 도덕적 가치란 애초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스미스 박사가 가르치는 언어기술은 쉽고 빠르고 지속적인 효과가 있다. 그의 언어기술은 상대의 조작을 차단하고, 생산적인 대화와 협상을 주도하는 데 아주 유용하다. 몇 가지 기본적인 기술만 제대로 익혀도 (절대로 악의적이고 불법적인 행동을 하지 않고도) 죄책감 없이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릴 수 있다.
한 번 도전해보라.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책의 특징 및 내용
자기주장 권리선언 10계명
1. 당신은 스스로 판단할 권리가 있다.
2. 당신은 이유를 말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3. 당신은 스스로 책임질 권리가 있다.
4. 당신은 마음을 바꿀 권리가 있다.
5. 당신은 실수를 저지를 권리가 있다.
6. 당신은 “나는 모른다”라고 말할 권리가 있다.
7. 당신은 타인의 호의를 거절할 권리가 있다.
8. 당신은 비논리적으로 결정할 권리가 있다.
9. 당신은 타인을 이해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10. 당신은 “관심 없어!”라고 말할 권리가 있다.
스미스 박사의 자기주장 10계명은 독창적이고 혁신적이고 선언적이다. 자기주장 10계명은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판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이다. 자기주장 10계명은 당신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남의 비난과 조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기술이다.
마음을 바꿀 권리가 있다, 실수를 저지를 권리가 있다, 비논리적으로 결정할 권리가 있다 등, 인지, 감정, 행동심리학에 기초한 스미스 박사의 언어기술은 인간관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통찰력으로 번뜩인다. 또한 그가 추천하는 자기주장의 기술 가운데 고장 난 레코드 기법, 안개 작전, 부정적 단언 등은 공격적이지 않으면서도 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탁월한 대화법으로 꼽힌다.
이 책에 나오는 자기주장의 대화훈련 사례에서 인용한 단계별 언어기술을 습득하면 당당하게 인간관계를 주도하는 용기를 기를 수 있다.
1장 나는 왜 거절을 못할까?
동물은 생존을 위해 싸우거나 혹은 도망을 친다. 인간은 싸우고 도망치는 것 외에,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있다. 소통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언어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타인이 문제와 갈등을 안길 때 화를 내고 두려움에 떨거나 도피에 의존하게 된다.
2장 나는 스스로 판단할 권리가 있다
타인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다 보면, 불만이 쌓이고 우울해지며 소통을 거부하고 자존감을 잃는다. 감정이나 생각을 조종하려는 상대의 조작을 알아내고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법과 도덕이 어떻게 심리적 죄책감을 유발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밝힌다.
3장 내가 행복해지는 자기주장 10계명
자기주장과 거절의 기술을 익히기 위해 스스로 반드시 지켜야 할 10계명을 소개한다. 당신은 “나는 모른다”라고 말할 권리가 있다 등 스미스 박사의 인간에 대한 통찰력이 번뜩이는 자기주장 10계명은 스스로 자기의 생각과 행동에 관한 최종판단자가 되라고 요구한다.
4장 내 삶을 바꾸는 자기주장 기술
자기주장 권리 10계명이 철학이라면 자기주장 기술은 적극적인 행동 방식이자 전략이다. 자기주장의 기술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것이 ‘고장 난 레코드’ 기법이다. 고장 난 레코드처럼 같은 말을 반복해서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끈기 있게 논의의 요점을 고수하고, 하고 싶은 말을 반복하며, 상대방이 제기하는 지엽적인 문제를 무시하는 기술이다.
5장 죄책감 없이 거절하는 용기
‘안개 작전’, ‘부정적 단언’, ‘부정적 질문’은 자기주장의 3가지 핵심적인 기술이다. 이 기술들을 실천하면 상대의 비난에 대한 죄책감 없이 대처하는 용기를 기를 수 있다. 조작적 비난에 당당하게 대처하는 데 유용한 ‘안개 작전’과 옳고 그름의 구조를 깨는 데 효과적인 ‘부정적 질문’의 언어기술을 설명한다.
6장 상업적 관계에서 거절의 기술
상업적 관계에서 당당하게 자기주장을 펼치거나 단호하게 거절하는 상호작용을 대화로 정리해 여러 가지 언어기술들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게 한다. 백화점, 중고차 대리점, 병원 등 상업적 관계의 대화훈련을 통해 긍정적인 감정 변화, 자신과 타인에 대한 태도 변화, 그리고 타인의 조작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용기를 기른다.
7장 권위적 관계에서 거절의 기술
부모-자식, 경영자-직원 등 위계가 분명한 권위적 관계에서 권한이 있는 사람에게 당당하게 맞서 적절한 타협점을 찾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당당하게 자기주장을 펼치는 목적은 기존의 생활과 업무의 규칙에서는 물론 합의된 절차가 존재하지 않는 애매한 영역에서 갈등 당사자의 일방적인 조작을 줄이는 데 있다.
8장 대등한 관계에서 거절의 기술
부부, 친구, 연인, 직장 동료 등 대등한 관계에서의 상호작용은 모든 것이 협상에 달려 있다. 대등한 관계에서는 상호작용을 위한 선험적 구조가 드물기 때문에 갈등이 발생하기가 쉽다. 대신에 두 당사자가 진정으로 자기가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밝히면 서로가 만족하는 타협점을 모색할 수 있다.
|
4 |
[인문] 중국, 엄청나게 가깝지만 놀라울 만큼 낯선
스위즈 | 애플북스 | 2016-08-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4 | ![]() |
[인문] 중국, 엄청나게 가깝지만 놀라울 만큼 낯선
스위즈 | 애플북스 | 2016-08-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2-1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 ![]() ![]()
《중국, 엄청나게 가깝지만 놀라울 만큼 낯선》의 원제는 《중국인의 논리: The Logic of Chines People》로, 중국의 석학이자 인문학자인 스위즈(石毓智) 박사가 세계의 강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국민과 전 세계의 중화민족에게 이제는 세계 속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중국의 변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특히 중국의 문화를 입체적으로 분석한 후 역사, 문화, 사상, 가치관 등의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하고, 전통을 계승해야 할 부분과 달라져야 할 부분을 날카롭게 지적하였다는 점이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집필하여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