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하루 3분 과학

하루 3분 과학

저자
이케다 게이이치 저/김윤경 역
출판사
시공사
출판일
2023-03-31
등록일
2023-10-30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6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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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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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왜 비둘기는 고개를 흔들며 걸을까?
미지근한 맥주가 1분이면 시원해진다?

물리, 화학, 우주에서 생물까지
누군가에게 알려주고 싶을 만큼 재미있는 과학 상식


베란다로 날아들어 배설물을 흩뿌려대고, 지하철역 앞이나 보도 곳곳을 마치 그곳의 주인처럼 점령하며 걸어 다니는 비둘기를 보면서 왜 그렇게 기괴하게 목을 흔들어대는지 생각해본 적 있는가. 비둘기가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더 똑똑해서 인간을 몰아내기 위해 일부러 공포심을 조장하는 몸짓을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그 동작은 비둘기 외에도 땅 위를 걸어 다니는 새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다.

조류는 시야가 넓고 시각이 매우 좋은 반면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은 그다지 발달하지 못했다. 우리 인간은 차창으로 밖을 내다볼 때 안구만 움직여 지나가는 풍경을 좇을 수 있지만 안구 근육이 약한 조류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특히 새가 지면을 걷는 속도로 이동하면서 주변을 보면 시야 전체가 흐르듯이 움직인다. 그래서 다른 척추동물보다 유연한 목뼈를 앞뒤로 움직여 눈앞의 풍경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한다. 길거리 예술 공연에서 간혹 손에 들고 있는 공중에 고정되어 떠 있는 것처럼 몸짓하는 팬터마임을 볼 수 있는데, 그와 같은 동작을 새가 하는 것이다. 새가 머리를 앞뒤로 흔드는 이유는 눈앞에 있는 풍경을 가능한 한 오래 고정하기 위해서, 그리고 먹이를 재빨리 발견하기 위해서다.

이처럼 때로는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알아두면 좋을 지식이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러한 지식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가 교양의 깊이를 보여준다고도 할 수 있다. 《과학의 잡학》은 일상의 궁금증을 재미있게 풀어내며 과학이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에 눈뜨게 해준다. 생물, 물리, 화학, 지구과학 등 과학 상식을 한두 페이지로 정리해 핵심만 살펴볼 수 있다. 외울 필요 없이 읽기만 해도 지금까지 어렵다고 느껴온 과학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지적 호기심을 가볍게 충족하고자 하는 사람부터 과학을 처음 배우는 청소년까지 모두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미 충분히 과학 상식을 섭취한 사람에게도 이 책은 유용하다.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가 알고 있던 과학 상식은 여러 차례 뒤집혔다. 지금껏 습득해온 과학 지식이 낡거나 잘못된 정보일 수도 있다. 신체를 둘러싼 주변 상식부터 우주에 관한 최신 정보까지 자신이 알고 있는 잡다한 과학 지식을 새롭게 익혀야 진정한 ‘과잘알’, ‘잡학 박사’로 거듭날 수 있다. 이 책에 담긴 ‘궁금해서 펼쳐보고 싶고 재밌어서 누군가에게 알려주고 싶은’ 과학 지식을 읽는 데는 하루 3분이면 충분하다. 맛있는 간식을 먹듯 하루 한 편씩 읽다 보면 저절로 과학에 눈이 트이고, 차곡차곡 과학 지식이 쌓여 일상을 새롭고 재미있게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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