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친밀한 감시자
- 저자
- 탕페이링 저/서지우 역
- 출판사
- 유유
- 출판일
- 2023-05-14
- 등록일
- 2023-10-3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70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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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법에는 죄 지은 사람을 소년원이나 교도소에 수감하지 않고, 사회생활을 하며 전문 지식을 갖춘 누군가의 감독과 지도를 받도록 하는 제도가 있다. 이를 보호관찰제도라고 한다. 대상자의 실태를 ‘관찰’하고 사회의 안전을 ‘보호’하며, 인간의 존엄을 보장하는 이들, 보호관찰관은 어떻게 일할까? 이 책은 타이완의 여성 보호관찰관 탕페이링이 현장에서 경험한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삶과 자신의 일에 관해 기록한 것으로, 보호관찰이라는 생소한 일에 대한 취지와 그 일을 하는 사람의 일상, 태도, 생각 등을 따뜻하게 그린다.
저자소개
타이완 차오터우 지방검찰청 소속 보호관찰관. 사회 안전을 지키는 이름 없는 파수꾼이자 길을 잘못 든 이들을 위해 등불을 든 길잡이로서, 14년째 ‘법적 죄인’들을 맨손으로 상대하고 있다. 보호관찰관은 누군가의 사악과 기만 때로는 후회를 응시하며 악어의 눈물은 철저하게 까발리고 마음 깊은 곳에 숨겨진 영혼의 조각을 발굴해 무너진 삶을 다시 세우려는 이들을 돕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보호관찰관이 보호하는 대상은 ‘사회’이지 보호관찰 대상자가 아니며, 대리외상증후군에 시달리면서도 대상자의 내밀한 일상을 끝까지 관찰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새로운 피해자가 생기는 상황을 막기 위함임을 책과 강연, 인터뷰를 통해 꾸준히 알리고 있다. 보호관찰관으로서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단법인 타이완폭력방지연맹에서 우수상과 최고 인기상을, 타이완 위생복리부에서 보라리본상을 수상했다.
목차
들어가는 말 ― 보이지 않는 저울 1 이런 직업 들어 보셨나요?2 부두에 갇힌 용3 꽃을 만지는 손4 교도소에서 온 편지5 영웅 집안6 들꽃7 날개 접은 나비8 선한 늑대 인간9 노란 리본10 용 문신 사내11 딩란12 호랑이 엄마 만세13 월하노인14 논두렁 위 돈다발15 오래된 영화16 산 내음17 땡중18 채소 왕자19 오즈 나라의 도로시20 잘 가 아랑21 소년의 상처+1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2 출장 면담 이야기감사의 말추천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