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산책 하고 싶은 날 한권의 시집을 읽는 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숲속을 흥얼거리며 걷고 있는 시인을 만날 수 있다.
우리는 모두는 지구별의 디아스포라인지도 모른다.
끝없이 펼쳐진 사막을 걸으며 고독한 영혼을 달래려
여행자는 끝없는 여행을 꿈꾸고 시인은 시를 쓰는지 모른다.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삶의 길에서
살아가는 이유를 물어보고 싶은 시인의 시를 통해서 조금은 위로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흩어져 가는 바람처럼, 때론 바람속의 먼지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