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바니타스 정물화 128

바니타스 정물화 128

저자
장여림 저
출판사
라르떼아트
출판일
2023-06-29
등록일
2023-10-30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132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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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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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바니타스 정물화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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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네덜란드 공화국은 황금기라고 불리는 놀라운 경제적 번영과 문화적 번영의 시기를 경험했다. 당시의 예술가들은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잡았고, 사회의 풍요로움을 반영하는 화려하고 세밀하게 묘사된 작품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켰다.

하지만 겉으로 화려해 보이는 정물화 속에는 풍부한 상징이 숨겨져 있었다. 이 시기에 등장한 독특한 장르인 바니타스 정물화는 묘사된 물질적 풍요로움과 작품에 담긴 더 깊고 관조적인 의미 사이에 현저한 대조를 이루었다. 바니타스란 ‘허무’ 또는 ‘헛됨’을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파생된 말로써 예술에서 바니타스는 일반적으로 인간의 삶이 덧없음을 암시한다.

라헬 라위스(Rachel Ruysch)는 바니타스의 상징성을 노골적으로 강조하지 않으면서도 시든 꽃잎, 처진 나뭇잎, 곤충과 같은 요소를 포함시켜 삶과 부패의 필연적인 순환을 암시했다.

얀 다비츠 드 힘(Jan Davidsz. de Heem)의 정물화에는 꽃, 과일, 곤충 및 기타 사물을 정교하게 배열한 작품이 자주 등장한다. 이러한 바니타스 요소들은 풍요와 덧없음, 인생의 덧없음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프란츠 스나이더(Frans Snyders)는 사냥하여 얻은 동물의 모습을 정교한 구도와 뛰어난 디체일로 생생하게 묘사하였다. 동시에 경제, 문화적 풍요의 이면에 자리하는 인생의 공허함을 표현하였다. 이는 많은 이들에게 내면을 들여다보는 성찰의 계기가 되었다.

얀 파우엘 길레만스 장로(Jan Pauwel Gillemans the Elder)는 바니타스 정물화에 성모 마리아를 포함시킴으로써 현세와 영원의 대비를 강조했다. 그녀의 고요하고 미묘한 존재감은 그녀를 둘러싼 사물들의 부패하기 쉬운 덧없는 본질과 대조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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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은 네덜란드 황금기의 풍요로움에 숨겨진 의미를 담은 바니타스 정물화 128점을 수록하였습니다.
네덜란드 황금시대 시기의 바니타스 정물화 작품을 제작한 정물화의 거장 27인에 관한 포괄적인 개요와 모티프에 대한 해석을 제공하여 독자가 작품에 깊이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이 책은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네덜란드 황금기 정물화 거장들의 그림들이 담겨있는 소장가치가 높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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