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새가 노래하는 집
- 저자
- 송길자 저
- 출판사
- 예미
- 출판일
- 2023-07-31
- 등록일
- 2023-10-3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3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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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거나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왔네.” 세계적인 성악가 소프라노 조수미가 런던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명연주와 함께 노래한 ‘강 건너 봄이 오듯’의 작가 송길자 시인의 세 번째 시집시인이 처음 시와 시조에 접하게 된 1970년대 후반에 인연을 맺었던 초정 김상옥 선생님과 백수 정완영 선생님을 그리며 준비한 시집이다. 시인은 늘 노래하는 새들을 좋아했다. 좁은 새장에 갇힌 듯 인생의 고루함과 힘들었던 생활에서 들끓어 오르는 서글픔을 잊고 이리저리 즐겁게 날아오르며 노래하는 새가 되고 싶었다. 두 분에게 지도를 받게 된 시인은 작고 초라한 집안에서도 노래하는 새가 되었다. 첫 시집 『달팽이의 노래』를 낸 것이 1994년이었고, 두 번째 시집 『강 건너 봄이 오듯』을 2007년에 펴냈는데, 첫 시집을 낸 지 거의 30년 만에 세 번째 시집을 내게 되었다. 이른 새벽이면 새들이 노래하듯이… 고달픈 하루와 긴 밤을 이겨 낸 듯이.
저자소개
1982년 시문학으로 등단
1990년 3인 사설 동인지 『간이역에서』
1994년 첫 시조집 『달팽이의 노래』
2007년 두 번째 시조집『강 건너 봄이 오듯』을 펴냄
현재 한국문인회. 한국가톨릭문우회.
한국여성문학인회. 한국시조문학인회 회원
목차
동시조 편 초봄 ·14밀물 ·15장마철이면 ·16 꿈도 젖은 저 미리내 ·17 미리내 ·18컴퓨터 속에서는 ·19 별 ·20고장난 시계 ·21 보름달 ·22 눈 내린 아침 ·23 꽃샘바람 ·24 학교 길 ·25 반딧불이 ·26 햇빛과 봄바람 ·27 코스모스 ·28 민들레 ·29 눈 ·30앞 강에 봄이 오면 ·31 봄은 미용사 ·32 삘기 꽃 ·33악보 ·34개구리 ·35버들강아지 ·36구름 기차 ·37밥풀 꽃 ·38청둥오리 ·39바다와 갯벌 ·40고향의 봄 ·41오리와 기러기와 한강 ·42 별 하늘 바라보며 ·44 판문점 까치 ·46내 고향 가는 날은 ·48 새들의 음자리표 ·50 봄 눈 내리는 밤 ·52 이슬 ·54무궁화 ·56아가야 풍선, 아가야 종이배 ·58 겨울 심술쟁이 ·60시조 편가로등 ·64가을 소곡 ·65구름 ·66귀뚜라미 ·67그릇을 닦으며 ·68 꽃 피는 4월인데 ·69 겨울나무 ·70 내 뜰에 ·71 딸을 혼자 두고 오며 ·72 때로는 ·73독백 ·74도토리의 노래 ·75 뚝 밤 ·76모천母川에 닿고 싶다 ·77 몽블랑을 보며 ·78 내가 나를 ·79문 ·80보았나! ·81 봄 눈 ·82불면의 밤 ·83 산행 ·84붓글씨를 배우며 ·85샘솟는 물이라고 ·86 생각의 바다 ·87선인장 길 ·88산 ·89섬 이미지 ·90세월이 약이라기에 ·92 무주공산無主空山에 와서 ·93 쓰르라미 ·94詩와 새 ·95신륵사에서·96 안정安定을 위하여·97 어떤 풍경·98 어머니 성좌星座 ·99 연리지連理枝 ·100 임의 노래 ·101 장마 ·102재회再會 ·103 적막강산 ·104 거리距離 ·106단 한 장 오선지五線紙에 ·108 새 한 마리 그도 놓치고 ·110 한여름 밤의 꿈 ·112 두통頭痛 ·113효종의 달 ·114사설시조 편 빙하기氷河記 ·118감히 세한도를 생각하다 ·119 길 ·120빛을 찾아서 ·122 털실을 풀며 ·123 소백산을 넘으며 ·124 한라산에 올라 ·126 호수의 노래 ·128자유시 편 숲이 그리우면 ·132 새벽안개 속에는 ·134 욕망欲望의 노래 ·136 강물을 보며 ·139영화 ‘여름의 조각들’을 보고 ·142 팔순八旬 날의 단상 ·144 겨울일기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