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햇살 가득한 소풍길
- 저자
- 김희옥 저
- 출판사
- 좋은땅
- 출판일
- 2023-08-18
- 등록일
- 2023-10-3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51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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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친구가 내 뒤에 서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늘 힘이 나고 기분이 좋습니다.
세월이 갈수록 우리의 관계가 더 진국이 되어 갑니다. 이제는 서로가 없으면 삶이 안 되는 관계가 되어 버렸습니다. 참 아름답게 가꾸어 온 43년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얼마나 더 함께할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중략 …
이러다 서로를 몰라보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날이 오기 전에 서로를 열심히 사랑하고 또 함께 있는 시간을 즐겨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이 친구가 나를 사랑한 것보다 내가 이 친구를 더 사랑했습니다. 신기하게도 43년간 그저 나는 이 친구가 좋았으니까요. 이 친구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어떤 때는 눈물이 나기도 했답니다. 내가 이 친구를 사귄 것이 나에게 참으로 큰 복이었습니다. 만약 이 친구를 만나지 못했더라면 내 삶이 이렇게 행복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번 생의 소풍은 이 친구를 만나서 햇살 가득한 소풍길이 되었습니다.
본문 〈절친〉 중에서 …
저자소개
전북 김제에서 1953년에 태어나 공주사범대학과 성신여대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75년 김제여고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하여 2016년 서울 신도고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직을 했습니다. 지금은 남편, 큰딸, 둘째딸, 막내아들과 큰사위, 작은사위, 막내며느리와 손녀 다섯과 손자 한 명을 위한 매주 주말 밥상을 차리느라 바쁘면서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간 『손주들을 위한 할미가 들려주는 육아일기』 6권을 펴냈으며 2017년에는 에세이집 『휘파람』을 펴냈습니다.
목차
저자의 말
위기의 순간에 나타난 아름다운 청년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목욕탕에서
아이들은 나의 스승
절에 가면 부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군고구마
하늘나라 가신 어머니
연꽃 옷 곱게 입으시고
가족 퇴임식 편지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뒤로하고
아들과 찬밥
엄마 노래
사건의 연속 1박 2일
증거를 찾았다
책 좀 읽을라치면
신데렐라
심장 소리
상추
포옹
희옥 씨
큰 사랑 김치
정신 빠진 할머니가 되어
연말에 소주잔을 기울이며
사또
하준 맞이
조기구이
솔뫼 성지
늙음에 대해서
개그콘서트 부부
석가탄신일 조계사에서
그렇게 바쁘진 않아요
꿈을 꾸다
더 좋은 곳에 간다
전기세 나가
아직 늦지 않았다
해산 바가지
기적이 일어나다
어르신
‘성자’ 엄마
어진 며느리
전신 마취
질병은 내 친구
태풍이 지나간 용산 콘도에서
땡큐 언니
수호천사가 받아 올리다
호스피스
산토리니의 추억
노래하고 박수 치는 행복 유모차
놀라운 자연
영화가 좋아서
동영상
어머니께 보답하는 길
나이를 자꾸 잊어버려 손으로 꼽아 보다
자랑 들어 주기
우리 집 저녁 풍경
햇살 가득한 집에서
봄이 오고 있어요
남자, 여자
친정 엄마
참 착한 내 친구
고맙습니다
에어컨
꿈마다 너를 찾아
응원
재미있으니까요
폭우 속에서
큰 우산
새벽에 책을 읽으며 눈물 흘리다
자가 격리
폭설 예보
다큐 3일
비틀즈, 김광석, 김현식과 보낸 하루
중학생이 되는 채현에게
차 안에서 김밥을 먹이며
동학사, 갑사, 마곡사
어버이날 받은 귀한 선물
지하철에서 철봉 하는 할머니
수현이의 이빨 요정
글로벌 시대
나이 들어 누리는 호사
법주사 템플스테이를 다녀와서
돼지꿈
숲 멍 때리기
채현이의 감동 생일 축하 편지
박물관에나 가야 볼 수 있는 어릴 적 이야기
부처 DNA
보리굴비와 엄마
수능 보는 날에
수현 편지
음악을 들으며 웃고 울고 춤추고
축배를 들다
내가 비정상인가?
암이면 어찌할까
응급실
여러 번 운 날
나이 칠십에 청춘이라니
산책길 풍경
경이로운 생명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면서
절친
엄마, 엄마
엄마 마음
작은 거인
퇴임 후 사귄 좋은 친구들
허당 선생
팥죽을 먹으며 생각하다
어머니와 함께 아름다운 고향에서
손녀 공부를 봐 주다가
메멘토 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