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은 이별은 싫어요
<B>‘예상치 못한 사건 속에서</br>엄마를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br>어린 네 자매의 하루를 그린 이야기.’</br></br>추천사</br></br>전계수 영화감독, 『버티고』 『러브픽션』 『삼거리극장』</b></br></br>두려움과 불안에 잠식된 한 가족의 비극적 초상화가 간결한 이미지와 대사 속에서 이토록 선명하고 생생하게 그려진 시나리오를 본 일이 없다. 특별한 묘사 없이도 등장인물들의 떨리는 얼굴 표정까지 느껴지는 건 씬을 나누고 조립하는 작가의 탁월한 리듬감 때문이리라. 참으로 처연하고 아리다.</br></br><B>강윤수 영화배우, 『야마부키』 2022 브라질리아 국제 영화제 최우수 남우주연상</b></br></br>굳이 비유하자면,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감성과 미야자키 하야오의 문법을 한 작품에서 만나게 한다면 이런 느낌일까. 대체불가능한 작가의 감각과 표현이 책을 넘기는 매순간 절묘하고 놀랍다. 아이처럼 순수하면서도 깊은 울림이 있는 작품이다.</br></br><B>시나리오북 『이별은 이별은 싫어요』</b></br></br>아직 영화화되지 않은 창작 시나리오를 책으로 만난다. 그동안의 출판계에는 없었던 달의계절의 첫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