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속 낭만주의
여행 중 큰 기대를 품고 찾아간 갤러리에서 보고 싶었던 작품을 보지 못한 적이 있나요? 어떤 작품이 분명 이 도시에 있다고 했는데, 그게 이 미술관인지 저 갤러린지 헷갈린 경험은요?
[미술관 속 낭만주의]는 대륙별, 나라별, 도시별, 어느 갤러리에서 어떤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지 소개합니다. 더 이상 원하는 작품을 보지 못한 채 공연히 헛발을 칠 일은 없는 거죠.
여행을 떠난 도시와 그 안의 갤러리에서 우리가 맞닥뜨릴 작품들에는 어떠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요? 보고 싶은 작품의 비화를 미리 알고 간다면 관람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미술관 속 낭만주의]는 다양한 낭만주의 작품들에 얽힌 흥미로운 사연들과 모델이 되어준 사람들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이런 정보들을 알고 작품을 보면 못 보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죠.
이 책은 ‘미술관 속’ 시리즈 중 인상주의에 이어 두 번째로 다양한 미술 사조 중 특히나 인기 있는 낭만주의 작품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낭만주의는 19세기 전반 신고전주의에 대한 반발로 등장한 미술의 한 갈래로, 미술가의 직관과 감성, 상상력의 비중이 커지고 색채와 분위기를 중시하는 경향을 띱니다. 이름만 들어도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고야, 들라크루아, 터너, 프리드리히 등이 낭만주의 화가로 분류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