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올해엔 연애를 쉬겠어
- 저자
- 임윤선 저
- 출판사
- 시공사
- 출판일
- 2024-03-21
- 등록일
- 2024-06-1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7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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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연애는 자꾸 삐걱대고 결혼은 아득하기만 한당신을 위한 이야기방송인 변호사 임윤선이 전하는 연애와 결혼, 관계에 관한 독설과 위로다수의 시사 · 교양 · 예능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방송인이자 16년 차 변호사 임윤선의 에세이. 직접 겪었거나 주변에서 일어난 실제 연애담을 바탕으로 사랑과 연애, 결혼, 남녀 관계에 관한 날카로운 시각과 통찰을 담고 있다.살갑고 달콤한 상황은 단 한 장면도 등장하지 않는다. 달달하게 시작하지만 쉽게 나락으로 떨어지고는 하는 연애의 극한 현실을 솔직하게. 묘사한다. 최고의 모습을 연출하는 소개팅에서의 첫 만남 이후 서로의 채점에 의해 감점이 누적되다가 결국에는 ‘탈락’하는 과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애초 시장에 ‘매물’로 나와서는 안 되는 이들이 작정하고 위장한 채 ‘상품’으로 둔갑해서는 상대의 삶마저 망가뜨리는 연애 사기극의 유형과 험난한 연애를 거쳐 결혼에 이르고도 여전히 관계의 불안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부부들의 현실을 보여준다.그렇다면 이 책은 연애와 결혼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는가? 그렇지는 않다. 일과 사업에서와 마찬가지로 연애에서도 실패할 자유와 특권이 차츰 줄어드는 세대에게는 예방주사와 같은 책이다. 관계에 너무 많은 것을 기대지 말고 먼저 단단한 개인으로 홀로 서라는 깨달음을 전한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연애와 관계에 상처 입은 이들에게 당신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위안을 준다. 과감한 비약과 반전으로 페이지가 순식간에 넘어가는 재미는 덤이다.
저자소개
남한강의 작은 물줄기를 끼고 있는 마을에서 나고 자랐다. 책 읽고 글 쓰는 것을 좋아했으며, 삶과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생각하기를 즐겼다. 삶과 사랑의 여러 가지 모습을 경험하기 위해 대학에서 연극부 활동을 했고, 시사·예능·교양 TV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패널로 참여하는 등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한때 정당의 대변인 역할을 했으나, 권력욕이 없다는 것을 알고 정치와 연을 끊었다.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했고, 4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6년 차 변호사로 살면서 남의 삶을 이야기하지만, 내 삶을 이야기하는 것도 포기하지 못한다. 어린 시절부터 봐주는 이 없어도 쓰던 그 글을 이제야 공연히 쓰게 되었다. 종국에는 '문화인'으로 불리기를 바라는 그런 사람이다.
목차
결혼은 선택, 연애는 필수라고?#01 그놈의 ‘안 돼’#02 가십걸#03 리즈는 어쩜 저렇게 사람의 감정에 자신이 있을까?#04 사랑에 빠진 사람은 왜 행복할까? 아니, 왜 행복해 보일까?#05 감점 놀이 소개팅 1 · 성수동남#06 감점 놀이 소개팅 2 목동남#07 사라의 기회비용연애의 여러 가지 무늬들#08 J의 나비효과#09 브런치 모임 도대체 왜 연애는 필수라고들 말하는 거야?#10 작정하고 속이면 어쩔 건데?#11 관계 기아 상태#12 그런데도 관계가 벼슬인 사람들#13 변형 바이러스 같은 사랑들#14 사랑이 사업인 자들 1#15 사랑이 사업인 자들 2#16 사랑이 양육인 자#17 쾌락을 좇는 자들연애도 미친 짓이다#18 넌 나에게 쇠약증을 줬어 나르시시스트의 위험성 1#19 결혼해서 미친 사람 1 몽루아#20 나르시시스트의 함정#21 “널 더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의 함정 1#22 “널 더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의 함정 2#23 그놈의 ‘연락’이 뭐기에해도, 안 해도 후회라면 어느 쪽이 옳을까?#24 “결혼하면 다 똑같아”의 함정#25 “결혼하면 다 똑같아” 나르시시스트의 위험성 2#26 결혼 후 생긴 공황장애#27 결혼의 의미 양화대교 위에서#28 거짓으로 사랑을 꾸미려는 사람#29 우리의 연애가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30 사랑이 항상 아름다운 건 아니다#31 마무리?에필로그 당신만 그런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