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담보
전 서울대 교수 김성일 작가의 두 번째 소설
김성일 작가는 남녀 간의 사랑을 완성할 담보물은 무엇인지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소설 속 주인공 선호는 사랑하는 여자의 인생을 위해 그녀의 일이라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도와준다. 그러나 선호의 계획과는 달리 여자를 도우며 한 발짝 한 발짝 인생 파멸의 길로 들어간다.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한 여자를 너무나도 사랑한 대학교수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 준다.
과연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사랑의 담보’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