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시인으로 활동해온 저자의 첫 에세이집이다. 지나온 날들을 뒤돌아오며 담담하게 웃으려 노력한 흔적이 돋보인다. 삶에서 피할 수 없는 이별, 견디고 애쓰며 살아온 시간들의 기록, 그리고 이 땅에서 여성으로 사는 것에 대한 어려움들을 담백한 어조로 풀어내고 있다. 힐링이 필요한 날 읽으면 마음의 위안을 가져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저자소개
목차
날은 밝고 그대는 떠났네
1. 배웅하지 못한 이별 2. 너무 아픈 사랑은 3. 사랑하는 것은 사랑 받느니보다 4. 복수의 마음이 지나가면 5. 금지된 사랑 6. 여전히 그대를 사랑합니다
시간을 견디는 연습
1. 견뎌온 날들에게 토닥토닥 2. 고독 탈출 프로젝트 3. 24시간 편의점 4. 슬픔이 나를 덮칠 때 5. 건조대의 마음 6. 눈물을 말리고 싶을 때
여성으로 산다는 것
1. 글 쓰는 여자들의 공간 2. 여성 해방과 왜곡된 신화 3. 흡연 여성 잔혹사 4. 즐거운 나의 집 5. 저장강박장애와 애정결핍 6. 사랑 후에 아픈 그녀들
혼자가 아닌 나
1. 나의 쓸모 2. 카페가 고향인 사람들 3. 빨강 위에 빨강 4. 차갑고도 쌉쌀한 저녁 내음 5. 한 남자 한 여자 6. 혼자가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