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의 감정, 대체 언제부터 누군가의 승인이 필요했을까?

나의 감정, 대체 언제부터 누군가의 승인이 필요했을까?

저자
민형진 저
출판사
피닉스앤컴퍼니
출판일
2025-07-28
등록일
2025-11-27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451K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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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감정은 승인받지 않았습니다”
(감정 검열 시대의 생존 기술서)
?
‘기쁨은 과하지 않게, 슬픔은 민폐 끼치지 않게.’

우리는 감정을 느끼기 전에 먼저 감정의 사용법부터 배운다.

이 책은 그 불편한 진실을 기어코 입 밖으로 꺼내고“감정에도 자유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예리하게 파헤친다.

1장에서 저자는 묻는다.

“나의 감정, 대체 언제부터 누군가의 승인이 필요했을까?”

이 날카로운 질문 하나로 독자는 무장해제 된다. 우리가 감정을 온전히 느끼면서 살아오기보다는 감정을‘관리’하며 살아온 지난날들을 새삼스럽게 돌아보게 만들기 때문이다.
작가는 슬픔과 분노를 통제하고 달래는 법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의 감정이 왜 그토록 억눌려 있었는지를 우리에게 여실히 보여준다.
특히“‘좋아요 버튼’이 만든 감정의 족쇄”와“눈치라는 이름의 감정 검열기” 챕터는 우리의 감정이 어떻게 사회적 자본과 인간관계 안에서 규격화되어 가는지를 통찰력 있게 분석한다.
‘괜찮아’라는 말이 얼마나 폭력적일 수 있는지, 그리고‘좋은 사람’이라는 상념이 어떤 과정을 통해 우리의 감정의 자리를 빼앗는지 저자는 곰곰이 따져본다.
치유 대신‘복권(復權)’, 수동적인 지각 대신 표출, 그리고 무비판적인 통제 대신 합리적인 공감을 저자는 꿈꾼다.

그리고 그 안에‘우리’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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