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시대의 문장가 〈아침편지〉 고도원이 말하는 리더의 언어사람과 사람, 과거와 미래, 말과 행동을 연결하는 것이 리더의 언어다!25년간 수백만 구독자들에게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보내온 작가 고도원. 그는 5년 동안 연설비서관으로 김대중 대통령을 모시며 대통령의 말과 글을 만들었다. 이후 오랫동안 은둔생활을 했던 그는 계엄과 탄핵, 조기 대선이라는 격랑의 시간 속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후보 수락 연설문과 취임사 작성을 돕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김대중의 언어와 이재명의 언어가 닮아 있음을 깨달았다. 이 책에서 고도원은 김대중과 이재명의 언어를 눈·말·글·몸이라는 틀로 해부하고, 그 언어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향하는지를 탐색한다. 이 책은 김대중과 이재명의 눈·말·글·몸을 통해 ‘리더의 언어란 무엇인가’를 새롭게 묻는 여정이다. 사람과 사람, 과거와 미래, 말과 행동을 연결하는 것이 리더의 언어다. 리더는 언어로 세상을 움직인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두 리더의 언어를 돌아보며 자신만의 눈·말·글·몸의 언어 체계를 세우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오직 꿈만으로 높은 산봉우리를 오른 사람. 산봉우리에 오르다 산 아래 깊게 패인 계곡도 수없이 지나왔다.
계곡에 빠졌을 때마다 그를 지켜준 건 견디고 지지 않는 ‘정신’이었다. 긴급조치 9호로 대학에서 제적되어 방황하던 이십 대 땐 대통령 연설문을 쓰고 싶다는 희망으로 버텼고, 번아웃으로 쓰러져 건강을 잃었던 사십 대 땐 세계적인 명상센터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다시 일어섰다. 우리나라 최초로 꼽히는 이메일 매거진 ‘고도원의 아침편지’와 명상센터 ‘깊은산속옹달샘’은 도전 정신으로 시작하고 일궈왔다.
온갖 고통의 경험과 목숨 걸고 했던 독서가 그의 정신을 만들었다. 새 동네 아이들이 똥통에 빠뜨려 극심한 대인기피증에 걸렸을 때 그는 시골 교회 목사였던 아버지의 서재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고, 갈 곳 없던 청년 시절엔 남산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며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인고의 세월을 이겨낸 저력으로 마침내 《뿌리깊은나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중앙일보》 기자, KBS·SBS·CBS 시사평론가 활동을 거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연설 담당 비서관으로 5년간 일했다. 현재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인장이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398만 회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으며, 최근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를 만들어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금까지 『혼이 담긴 시선으로』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잠깐 멈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꿈너머꿈』 등 다양한 책을 펴냈다.
누구에게나 힘든 순간을 버티게 해준 정신이 있다. 절망의 순간 당신을 일으키고 갈림길에서 나침반이 되어준 당신만의 정신! 그가 ‘고도원 정신’을 나누는 것은 독자들 역시 자신만의 정신으로 절벽에서 새 길을 내길 바라기 때문이다.
목차
프롤로그 41장 눈, 약자의 시각멀리 보고 동시에 가까이 보는 사람 14정치인의 눈은 세상을 읽는 창 18김대중의 눈, 세상을 다르게 보는 눈 24이재명의 눈, 민생의 고통을 꿰뚫는 시선 30고난을 마주 보는 눈, 사랑으로 품는 눈 35대통령의 눈으로 본 국민, 국민의 눈으로 본 대통령 39반걸음 앞에서 시작된 민주주의 452장 말, 시대를 돌파한 언어김대중의 말, 인내와 설득의 기술 52이재명의 말, 진심과 위기 극복의 힘 58상식의 언어 vs. 전복의 언어 64말은 시대의 통로다 683장 글, 기록된 사상과 철학지도자의 자서전, 회고록, 말은 흐르고, 글은 남는다 74옥중서신, 감옥에서 철학자가 된 김대중 78실패의 기록 vs. 진심의 기록 82말과 글에서 드러나는 양심과 진실 86김대중의 양심은 자기 절제로, 이재명의 진실은 감정의 투명함으로 89기록은 잊히지 않는 약속, 다음 시대의 거울이다 924장 언어, 시대를 꿰뚫는 유전자준비된 언어, 논리와 배려의 프레임 96상식의 언어, 국민과의 공감대를 이루는 말 101희망의 언어, 희망은 믿음이며 만들어지는 것 105진실의 언어, 거짓을 돌파하는 정직한 말의 힘 110통합의 언어, 분열을 넘어서는 목소리 113양심의 언어, 사람의 양심에 불을 붙이는 부싯돌 118감정의 언어, 혁신과 변화를 이끄는 힘 122치유의 언어, 말이 세상을 감싸안을 때 정치도 숨을 쉰다 1275장 몸, 말보다 강한 몸의 언어김대중의 몸 언어, 절제된 침묵과 폭발하는 오열 132이재명의 몸 언어, 낮은 자세와 눈 맞춤 137단식과 침묵, 자신의 고통을 드러내는 몸 언어 140에필로그 1 144에필로그 2 147부록김대중 대통령 취임사 152이재명 대통령 취임사 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