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호랑이는 어디로 갔을까
- 저자
- 유성운 저
- 출판사
- 드루
- 출판일
- 2025-05-30
- 등록일
- 2025-11-27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59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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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가 안다고 믿은 역사, 그 빈틈을 채우는 33개의 질문우리가 즐겨보는 드라마, 영화, 연극 속 장면들에는 익숙한 역사적 배경이 따라붙는다. 하지만 그 이야기는 정말 ‘사실’일까? 그동안 보고 듣고 배워 온 역사 이야기가 과연 ‘전부’일까? 『호랑이는 어디로 갔을까』는 바로 그 호기심에서 출발한 책이다. 궁녀 성덕임은 왜 정조의 마음을 두 번이나 거절했을까. 조선군이 된 일본인은 어떻게 되었고, 임진왜란에 흑인 용병이 등장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일까. 흥부는 그 많은 자식을 어떻게 먹여 살렸을까. 알고 보니 햄릿이 바이킹 출신이었고, 바보 온달은 외국인이었다면? 화산 폭발로 멸망했다는 발해, 다빈치 코드의 템플 기사단, 북아일랜드 신·구교도의 대립까지…….익숙한 이야기 뒤에 숨은 역사적 진실을 33가지 질문으로 풀어낸다.이 책은 우리에게 정답을 보여주기보다 기록과 상상의 경계에서 질문을 던지게 한다. ‘어쩌면 사실과 다를지도 모른다’는 의문에서 출발한 이야기들을 문헌, 연극, 설화, 사료 등을 통해 하나씩 짚어나가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의 경계를 넘나들며 기존의 역사 인식을 유쾌하게 뒤흔든다. 교과서의 빈칸을 채우고, 역사의 이면을 다시 보게 만드는 역사 교양서로서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선이 열릴 것이다.
저자소개
고려대학교에서 한국사를 전공했다. 「동아일보」 「중앙일보」에서 문화부-정치부-사회부를 거쳐 현재는 다시 정치부에 재직중이며, 지면과 온라인에 ‘유성운의 역사정치’, ‘역歷발상’, ‘역지사지’ 등 역사 관련 칼럼을 연재했다.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후와 환경이 어떻게 변화했는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대학원에서는 기후환경학을 공부했다. 기후와 역사의 연결 고리를 이어나가는 데 관심이 많다.
영국 SOAS(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에서 연수하며, 서울보다 높은 런던의 집세에 허덕이다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 『대한민국 부동산 부의 역사』를 공저했으며, 역사에 대한 관점 전환과 공부의 결과를 담아 『사림, 조선의 586』, 『리스타트 한국사 도감』을 펴냈고, 『아베 신조 회고록』, 『지포그래픽 미국의 모든 것』, 『세계사 속 중국사 도감』, 『고지도로 보는 유토피아 상식도감』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프롤로그1 호랑이는 다 어디로 갔을까2 안시성주는 누구일까3 발해는 화산 때문에 멸망했을까4 세종은 명나라와 다투는 군주였을까5 조선 시대 인구 40%가 노비였다는 말6 궁녀 성덕임은 왜 정조를 두 번이나 찼을까7 경종은 영조가 준 게장을 먹고 죽었을까8 정조의 마지막 10일은 어땠을까9 흥부는 어떻게 9명의 자식을 먹여 살렸을까10 의자왕은 정말 호남 사투리를 썼을까11 모피를 둘러싼 여진족과 조선의 갈등12 병자호란보다 무서웠던 우역13 임진왜란에서 조선군이 된 일본인은 어떻게 됐을까14 조선을 위한 성녀였나, 나라를 망친 악녀였나15 소설가 채만식, 김유정도 눈이 돌아간 황금 열풍16 알고 보면 바이킹이었던 햄릿17 프랑켄슈타인이 태어난 밤18 19세기 런던엔 왜 살인마가 많았나19 삼국지 시대에는 왜 인구가 줄었나20 조카를 죽인 삼촌의 결말은 왜 이리 다른가21 가짜 남편인 줄 알고도 모른 척 했던 그녀들의 사정22 한때 영국보다 잘 살았던 송나라는 왜 부정부패의 무대가 됐나23 임진왜란에 왜 흑인 용병이 왔을까24 모비 딕의 포경업은 왜 쇠퇴했을까25 신라에 왔던 처용은 신드바드였을까26 다빈치코드의 템플기사단이 대항해시대를 열다27 반딧불이의 묘는 왜 반전 영화가 아니었을까28 시카고의 미국보다 먼저였던 러시아의 금주령29 조선에도 로미오와 줄리엣이 있었다30 설화가 현실과 마주했을 때, 일리아스와 서동요31 펜트하우스와 오레스테스32 노예해방을 이뤄낸 공화당, 어쩌다 백인 정당이 됐을까33 아직도 진행 중인 블러디 선데이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