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음극五音?의 전승과 발전 전략에 관한 연구
중국 산동(山東)성 중부의 제남(濟南)시와 치박(淄博)시를 중심 지역으로 형성된 산동 지역에만 있는 지방극, 오음극(五音劇)
오음극(五音劇)은 중국 산동성(山東省) 중부 지역에서 유행되는 지방극으로 2006년에 중국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로 등록되었다.
장구(章丘), 역성(歷城) 일대에서 발원하여 산동성 중부의 제남(濟南), 치박(淄博) 및 그 주변지역에서 유행되었다.
오음극은 민간에서 비롯되고 민간에 뿌리를 내린 민간예술로 농촌의 일반 서민을 대상으로 하며, 내용은 소박하고 풍부하며 다채롭다.
대부분 현지 농촌 여성의 모습과 생활 양상을 표현하기 때문에 지방색이 짙으며, 연출 또한 진실하고 섬세하다.
오음극은 치박시 지역 역사발전의 산 화석으로 음악학, 민속학, 언어학 등 여러 면에서 높은 문화적이고 예술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전통 지방극 오음극은 오랜 역사의 파란만장한 여러 시대를 거치면서 강한 생명력을 지니게 되었고 오늘에 이르러 민중이 소망과 정서를 토로하는 형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오음극의 레퍼토리와 전승 또한 중국 내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어 해외로 진출하기도 했었다.
이 책에서는 중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오음극을 자세히 알리고 전승과 발전에 대한 학술적 가치를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