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잃어버린 개가 아니야
이 책은 반려견으로 사는 게 힘들고 자존심도 상한다며 가출을 감행한 사랑스러운 개 러프의 이야기예요. 반려견이 겪는 나름(?)의 고충을 러프의 입을 빌려 이야기하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반려동물을 인간의 말에 복종하고 재롱을 부려 인간에게 귀여움을 받아야만 하는 ‘애완동물’로 여기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게 되어요. 그리고 반려동물의 진정한 의미, 그리고 반려인과 반려동물과의 관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기회도 얻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