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기획부터 마케팅까지,특수분장부터 프로그래머까지현장 목소리로 듣는 영화직업탐구“나는 이렇게 스태프가 되었다”“펜데믹 상황에서도 한국영화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인재들의 놀이터이자 전 세계 영화계가 흥미롭게 지켜보는 엔터테인먼트 트렌드세터 K-film. 우리는 어느새 한국영화 산업 안에서 진로를 찾으면 세계로 진출할 가능성도 높은 시대를 살고 있다. 이 책은 영화계에 진입할 새로운 세대에게 구체적인 직업을 소개하고 안내할 필요성에 부응하는 책이다.”
저자소개
[한겨레] 공채로 입사, 현재 영화전문지 [씨네21] 기자, 에세이스트, 북 칼럼니스트로 책과 영화에 대해 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코스모폴리탄] [바자] [보그]를 비롯한 라이센스 잡지의 영어 번역 일을 몇 년간 했다. 글 읽기를 좋아해서 글쓰기를 시작했다. 『여행의 말들』, 『내일을 위한 내 일』, 『조식: 아침을 먹다가 생각한 것들』, 『출근길의 주문』, 『아무튼 스릴러』,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등을 썼다.
“저항으로서의 책 읽기조차 나를 착실하게 세상살이에 길들여오는 데 일조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책에 휘둘리지 않으면서도 읽기를 즐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아주 좁은 틀 안에서 아무에게도 상처받지 않고, 아무에게도 상처주지 않으며 살아가는 일에 만족해야 한다는 생각을 깨기 위해 노력 중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머리말 _ 영화를 직업으로 삼는다는 것1부 영화 만들기 Part 1 영화 기획: 영화 밑그림 그리기 엔지니어의 사고와 아티스트의 심장을 | 투자가 쇄도할 시나리오를! | 출발! 프리프로덕션, 오케이! 포스트프로덕션!1 제작자 _ 심재명 “아이디어를 극장에 걸기까지 전 공정의 책임자”2 시나리오 작가 _ 배세영 “지금 영화계에서 제일 부족한 건 시나리오!”3 감독 _ 이상근 “일단 자기 이야기를 만들어라”Part 2 제작 현장: 이제부터 실전카메라 PLAY! 조명 ON! | 세트부터 분장까지, 분위기를 입히다 | 불가능을 실제 상황으로 | 포착하고, 채집하고, 합을 맞춰 | 밥차부터 일정표까지, 소통과 진행의 달인4 촬영감독 _ 엄혜정 “감독의 눈으로 세계를 보라. 끊임없이 생각하며”5 조감독 _ 조용진 “가장 중요한 것은 영화의 중심을 지키는 일”6 프로덕션 디자이너 _ 류성희 “이야기의 매혹을 극대화하는 직업”7 특수분장사 _ 곽태용 “창의력과 끈기로, 진짜처럼 있을 법하게” Part 3 후반작업: 더 디테일하게, 화룡점정 영상에 리듬과 스타일 입히기 | CG라는 마법의 붓과 지우개 |영화의 풍미를 끌어올려라 | 한 땀 한 땀, 한 올 한 올, 한 음 한 음8 VFX 아티스트 _ 정석희 “갈 곳도 배울 것도 많은 미래 밝은 일”9 편집감독 _ 양진모 “장면과 장면 잇는 편집은 두 번째 창작” 10 사운드 디자이너 _ 김병인 “툴은 정해져 있고, 중요한 건 호기심” 2부 영화와 관객 잇기Part 4 마케팅과 배급: 관객을 한 명이라도 더 눈물 흘리며 계산기도 두드려야 | 마케터는 최후의 해결사, 전천후 플레이어 | 아름답거나 강렬하거나 포스터와 예고편11 바이어 _ 유현택 “취향과 감 사이, 꿈과 현실 사이”12 마케터 _ 강효미·이윤정 “영화를 파는 게 아니라 관객의 마음을 사는 일” 13 포스터 디자이너 _ 최지웅 “시나리오북부터 비주얼이 필요한 모든 작업 전담” Part 5 해외에 알리기: 영화로 세계를 연결하다보고 고르고, 영화 얼리어답터 | 글자 수는 정해져 있다!14 영화제 프로그래머_김영덕 “다양한 경험과 취향 훈련은 필수입니다” 15 영화번역가_ 달시 파켓Darcy Paquet “연기를 번역하고, 문화를 번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