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하며 경배하세
『절하며 경배하세』
물 위로 걸어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한 제자들은 그분에게 ‘절했다.’
그들이 그분을 하나님의 아들로 시인한 첫 번째 행위였는데, 하나님에게
절할 때만 사용되는 동사이기 때문이다. 마태복음에서 주로 ‘절하다’로
번역된 프로스큐네오는 요한복음에서는 ‘예배하다’로 번역된다.
그런가 하면 재림주를 소개하는 요한계시록에서는 ‘경배하다’로
번역된다. 마태복음과 요한계시록에서 번역된 대로 이 저서의 제목이 선정되어,
“절하며 경배하세”이다. 이 저서에 수록된 16편은 ‘절하다’로 번역된
마태복음에서 8편, 그리고 ‘경배하다’로 번역된 요한계시록에서 8편씩
이다.
독자도 이 저서를 통해 제자들이 엎드려 절한 것처럼, 그리고 모든
성도가 경배한 것처럼, 주님을 “절하며 경배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