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내 장례식에는 어떤 음악을 틀까?
- 저자
- 여행자메이 저
- 출판사
- 얼론북
- 출판일
- 2023-07-17
- 등록일
- 2023-10-3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66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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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더 이상 도망가지 않겠어, 내 생과 정면으로 맞서겠어난 아직 빛나고 젊으니까우울증에 빠진 서른 살 그래도 끝끝내 이겨 낸, 결국엔 삶을 긍정하게 된 여행자메이의 진솔한 고백인기 유튜버 ‘여행자 메이’의 세 번째 에세이가 출간됐다. 여행자 메이가 펴내는 이번 에세이는 지금까지 그가 쓴 책과는 결이 사뭇 다르다. 작가가 펴낸 기존의 저서가 여행에 관한 기록이라면, 이 책은 작가의 마음에 관한 기록이다. 깊은 우울에 빠져 허우적대던 서른 살을 온몸으로 헤쳐가며 마침내 발견한 진정한 자신의 내면에 대해, 그리고 끝내 긍정해야 할 삶의 이유에 관해 진실한 언어로 이야기하고 있다.이 책에는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어느 서른 살의 솔직하고 용기 있는 고백이 담겨 있다. 서른의 문턱에 들어선 어느 날, 삶의 힘겨움과 마주한 그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한다. 곰팡이가 허옇게 핀 자취방에서 “내 장례식에는 어떤 음악을 틀까?” 하는 망상을 하며 절망에 빠져 있던 그는 이렇게는 내 청춘을 낭비할 수는 없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다. 그는 명상을 하며 자신의 진정한 참모습과 만나게 되고, 암벽 등반에 도전하며 실패를 이겨내는 힘을 기른다. 때로는 아로마 테라피를 하며 그가 지나온 여행의 기억을 그만의 방법으로 재생하고 간직한다. 그리고 마침내 깨닫는다. 자신의 구원자는 오직 자신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상처를 똑바로 바라보고,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존재를 긍정할 것.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에 머물지 않으며 지금의 삶에 충실할 것. 저자는 이럴 때 비로소 삶의 순간들이 찬란하게 반짝이기 시작한다고 말합니다.“아니, 나만 힘든 거야? 나만 아프고 못 버티겠는 거야?” 이렇게 생각해 본 사람이라면 분명 이 책을 통해 큰 위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여행 크리에이터. 4년 전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홀로 세계일주를 시작한 후 여행하는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요즘은 멈출 때가 더 많고, 이제는 ‘나’를 여행하는 일에 더 관심이 많다.『때때로 괜찮지 않았지만, 그래도 괜찮았어(2018)』와 『반짝이는 일을 미루지 말아요(2020)』라는 두 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곱창과 명상, 나무 냄새를 좋아한다.
목차
part1 서른, 완벽하게 길을 잃다지독한 장마를 지나가는 중 이해할 수 있어요네가 좋은 만큼만 웃으라고내게 무해한 나나는 나를 여행하기로 했다행복한 기억을 리셋하라고요? 그건 싫어요내 몸이 시키는 대로, 자유롭게사랑받는다는 위로감그저 X와 Y, Z일 뿐자신감내 장례식에는 어떤 음악을 틀까?part2 안녕, 나의 행복했던 순간들이젠 진심으로 웃을 수 있겠구나 - 열흘간의 명상 일기나에게 가능한 구원은계속 사랑하기를, 미소 짓기를바람이 지나간다고작 이 정도의 일일 뿐이야성장중요한 건 균형이야나는 나의 영원한 저자이자 독자빈 칸 만들기나의 낮과 밤 명반의 의미를 아시나요? 오늘의 시를 찾아주세요 part3 또 다시 넘어져도 괜찮아 어느 겨울의 예상치 못한 선물어둠이 아니라 그늘내 마음의 근육을 믿고 나아가면 돼내가 가지고 있었던 그 색, 참 예뻤던이름은 잘못이 없어요서툴지만, 괜찮아요이렇게 보니, 참으로 어여쁜 당신이군요나라는 게스트하우스에 찾아든 감정이라는 여행자기꺼이 춤을 추며, 자신의 색을 칠해나갈 것괜찮아, 한발 더 나아가 봐우리 때로는 나침반을 내려놓고 part4 후회하지 않는 오늘을 사는 법이번 생은 어쩌면 기적 같은 선물일지도달달한 가사를 쓰겠어요먹기 명상을 해볼까요?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평양냉면, 어때? 232’t make you angry……묻고, 묻히고, 지우고, 다시 묻고, 그러다 내가 되는 일멈춰, 과몰입! 낭만 앞에선 향기를 좋아하세요?스치는 건 서울이면 족해요 거울 속의 나에게 에필로그 : 당신을 가만히 안아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