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몰입활동 121
신나는 5분으로 40분을 리드하라 !늘어진 수업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결정적 5분! 수업몰입활동 5분의 힘!학생들의 집중력과 활력을 높여 수업을 완벽하게 리드하도록 도와주는 막간 수업활동모음집 교사는 40-50분간 수업을 이어나가야 한다. 하지만 학생들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의 한계는 10-18분에 그친다. 따라서 학생들이 수업 중에 늘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그 타이밍을 교사가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수업의 성공 여부가 갈린다. 이 책에서는 학생들의 집중력 시계를 되감을 수 있는 다양한 ‘5분 막간 수업활동’이 소개된다. 오늘날 학생들의 주의집중 시간은 예전에 비해 분명히 짧아졌다. 이유는 무엇일까? 현대사회는 디지털기기가 보편화되어 있고, 아이들은 게임 및 미디어에 쉽게 노출되는 환경에서 자란다. 이런 환경 때문에 요즘 아이들은 즉각적이고 강렬한 자극을 선호하고, 짧고 단순한 이야기에 익숙하다. 아이들이 소비하는 온라인게임이나 예능프로그램의 자극성,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동영상을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될 것이다. 또한 뇌과학 연구에서 밝혀진 ‘뇌 가소성(brain plasticity)’ 이론, 즉 뇌는 환경에 반응하며 변화한다는 개념이 이를 지지한다. 그러므로 기성세대인 교사가 요즘 아이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로 이끌어가려면 뇌의 특성 및 작용에 대한 뇌과학의 연구결과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뇌과학적 연구결과를 풍부하게 제시하면서 이것을 활용한 효과적인 수업몰입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 소개된 121개 수업몰입활동은 교사가 수업 중에 단지 5분 정도의 막간을 이용하여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학생들의 활력과 주의력을 되찾게 해주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사는 수업 40분 전체를 보다 활기차게 리드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에서는 ‘수업을 살리는 교실환경 만드는 법’에 관련된 여러 가지 활동이 소개되고, 2장에서는 수업 중 흐트러진 집중력을 되찾게 해주는 활동으로 ‘집중력을 높여주는 수업활동’이 소개된다. 3장에서는 늘어진 수업분위기를 단번에 반전시키는 ‘활력을 불어넣는 수업활동’이 소개되며,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학생들 간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에너지를 높여주는 모둠활동’이 소개된다. 각 장에 소개된 활동들은 특히 초등학교 및 중학교 교사가 활용하기에 가장 적합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인 제리 에반스키는 여기에 소개된 활동들이 특정한 연령대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실제로 저자 자신이 유치원생부터 대학생에 이르는 전 연령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책의 모든 활동을 사용했고 그 효과도 입증되었음을 힘주어 말한다. 저자의 말대로 여기 소개된 활동들의 기본적인 아이디어를 학습자 및 수업 상황에 맞게 조정하면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학습자에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