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사제(師弟) 기행 시조(紀行 時調)?산(山)을 오른 스승, 강(江)을 달려 바다(海)를 건넌 제자
스승 청화(靑和)와 제자 유진(遊塵)은 우리나라 전국(全國)을 잇는 산과 강의 아름다움을 우리 고유의 정서(情緖)가 깃든 시조(時調)로 옮겼습니다.
고국(故國)의 산천(山川)을 보고 듣고 만지고 느낀 스승과 제자, 두 시인(詩人)의 여정(旅程)이 사제의 정(情)이 되고 시(詩)가 되었습니다.
그 열정(熱情)으로 제자는 바다를 건너 노마드(Nomad)의 자유(自由)와 디아스포라(Diaspora)의 겸손(謙遜)과 세렌디피티(Serendipity)의 행운(幸運)을 빌며 길을 나섰습니다.
하늘 저편에서 다정(多情)한 미소(微笑)로 지켜보고 계시는 선생님의 평화(平和)를 흠모(欽慕)하며, 제자는 은혜(恩惠)의 스승을 만난 축복(祝福)에 깊은 감사(感謝)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