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안녕하세요, 50년 동안 간호사복을 입어 온 한 사람의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거의 평생 간호사복을 입고 영성과 치유의 길을 묵묵하게 걸어온 한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의 이야기라면 한 번쯤 귀를 기울여봐도 좋다. 비록 스스로는 평범하다고 느낄지라도 그 자체로서 빚어내는 경이로움과 찬란한 인생의 빛이 있기 때문이다.
김형선 작가는 지난 50년간 간호사복을 입고 살아온 인생을 이 에세이에 담담하게 풀어낸다. 종교적으로, 직업적으로 가지고 있는 소명의식을 한가득 담아내고서. 인생은 역경의 연속이라고 했던가. 그 거친 격랑을 이겨내는 한 여인의 삶을 지켜보자. 뭔가 모를 뜨거운 감정이 가슴에서부터 올라올 것이다. 그 순간만으로도 이 책은 읽을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1막 씨앗 뿌리기
이미 뿌려진 씨앗
울며 뛰쳐나간 해부학 교실
세 번 치른 아버지 장례식
잃어버린 시간들
살아계신 하나님
내 짐 나눠지라
계속되는 환상
내 목이 나았어
고목나무에 핀 꽃
영적인 신병 훈련
뒤바뀐 집주인
가출하신 시어머님
놀다가 왔지
2막 성장
불쏘시개가 되라
너는 내게 무엇이든지 물으라
시어머님을 높이신 하나님
개종하신 부장님
예언의 확증
집이 필요해요
요나 같은 남편
국군원주병원 생활
마지막 군 생활
나눔교회 개척
이상한 사람들
민간인 생활로
전원교회를 꿈꾸며
3막 열매
남편은 개 박사
사연리 새댁
만남의 집
사막에 샘이 솟아나리라
실락원의 낮과 밤
립스틱 짙게 바르고
하나님 제 입에 곰팡이 슬겠어요
은혜너싱홈
재활승마
사연리를 떠나며
챔프목장
경상간호학원
민봉이
4막 추수
화산폭발
소망수양관
이제는 내 차례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소명
하나님의 보좌
열방을 품고
아버지의 마음
전환점
조금 약한 기도
주님의 보좌
주님의 신부들
남편의 암 진단
5막 누림
산제사
참다운 자유
사랑의 심장
독수리처럼
영광의 의미
멋쟁이 하나님
장교의 영
창작활동
하나님의 비밀병기
천상배필과 중심보시는 하나님
뒤를 돌아보라
내 안에 두신 꿈
3rd Age
나가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