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베란다에 방울토마토가 자라요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도연이가 엄마와 함께 베란다에서 방울토마토, 완두콩 등을 키우며 채소밭을 가꾸는 모습을 그린 책입니다. 도연이는 방울토마토와 완두콩을 심고 가꾸면서 친환경 체험을 합니다. 씨앗에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는 과정을 관찰하고 발견합니다. 무당벌레와 진딧물을 통해 생태계의 천적 관계를 간접 경험하고 지렁이가 화분의 흙을 기름지게 하는 모습을 통해 자연과 생태계의 공존을 배우기도 하지요. 또한 방울토마토의 인공수분이나 곁순 따기 등을 직접하며 채소 재배의 즐거움도 느낍니다. 『우리 집 베란다에 방울토마토가 살아요』는 생활공간 안에서 아이가 자연을 만나고 체험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좋은 채소를 소개하고 연구하는 채소 소믈리에로서 집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간단하고 손쉽게 할 수 있는 유기농 채소를 기를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줍니다. 저자가 아이와 함께 직접 베란다에서 채소를 가꾸며 경험한 이야기를 담아 현장감을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국제 환경 기구 그린크로스 추천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