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서학습과 미래교육
한국형 SEL 프로그램
사회정서학습(Social and Emotional Learning, SEL)은 제임스 코머 박사의 SDP(School Development Program)에서 시작되어 학생들의 정서적 및 사회적 발달을 지원하는 교육 접근법으로 발전했습니다. SEL은 정서 조절, 사회적 상호작용, 공감 등의 기술을 강조하며, 이는 학생들이 학교 생활과 사회 진출 후에도 필수적인 역량으로 작용합니다. 미국의 CASEL은 SEL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지원하여 효과적인 적용을 돕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SEL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SEL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SEL 프로그램은 미국에 비해 다양성이 부족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팬데믹 이후, 모바일 기반 학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SEL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 기반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SEL의 핵심 역량인 자기 인식, 자기 관리, 사회적 인식, 관계 기술, 책임 있는 의사 결정은 전인적 역량을 함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한국형 SEL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역량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 방향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