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자
강효정 도상희 박수정 이명신 함지연 황아라 저
출판사
책나물
출판일
2024-09-02
등록일
2024-11-0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2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3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1인출판사 ‘책나물’의 <함께 첫 책> 프로젝트 첫 번째 이야기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말하는 여섯 여성의 목소리
오직 전자책으로만 만나실 수 있습니다

2021년 3월, 1인출판사 ‘책나물’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16종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출간한 책은 2024년 1월 31일에 출간한 김나리 에세이 <삶은 그렇게 납작하지 않아요>였는데요. 7개월이 넘도록 종이책을 출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말하면, 종이책을 출간할 제작비가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2009년 10월, 처음 편집자로 입사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책을 만들어왔어요. 작가와 소통하면서 책을 만드는 일은 제게 제법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돈 때문에 저의 ‘편집하는 삶’을 이어가기 힘들다고 생각하니까, 좀 슬퍼지더라고요.
지난봄, 저는 책나물 인스타그램(아이디는 booknamul이에요. 일상을 거의 매일 남기고 있으니, 놀러와주시면 반가울 거예요.)에 ‘함께 첫 책’ 프로젝트를 안내하면서 참여자를 모집했습니다. 세상에 책을 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많고, 그중엔 좋은 글을 쓰는 사람들도 제법 많고, 나는 그런 사람들의 글을 모아 책으로 만드는 일에 흥미가 있으니까, 한번 해보자, 충동적으로 올린 글이었어요. 참여자는 일정 비용을 부담하고, 원고가 책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비롯하여 출판에 관한 오프라인 클래스를 몇 번 듣고, 직접 에세이를 3~5편씩 써서, 그 글들을 모아 전자책으로 출간하는 프로젝트였어요. 저자가 된 사람들은 각자 출판사와 전자책 출간계약서도 작성하고요. 에세이의 주제는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정했어요. 아무래도 좋아하는 것을 말할 때는 신나서 말하게 되는 법이니까요. 그렇게 다섯 분이 모였고, 책나물에서 <나는 이제 울 것 같은 기분이 되지 않는다>를 출간한 바 있었던 도상희 작가님까지 함께해주기로 해서, 총 여섯 분의 작가가 한 권의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 책,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입니다.
여러 상황상 전자책으로만 출간하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여섯 사람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가닿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작가별로 챕터를 나눴고, 작가 소개에 이어 에세이를 보실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에세이가 끝난 다음에는 작가노트 성격의 ‘작가의 말’도 함께 넣었어요. 여섯 사람의 이야기가 마치 저마다의 작은 책처럼 보여도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를 아우르는 한 권의 책으로 독자분들의 마음에 남겨지면 더욱 좋겠지요.
읽으시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면, 그리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글을 쓰고 싶어진다면, 우리의 작업이 꽤 보람 있을 겁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시나요? 이 책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를 만들면서 새삼 깨달았는데요. 저는 저의 ‘편집하는 삶’을 좋아합니다.
여섯 사람이 저마다의 빛깔로 담아낸 좋아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 지금 만나보세요.

★ 이 책의 정가는 6,000원입니다. 더 많은 독자들에게 가닿고 싶은 마음으로 낮은 가격을 책정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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