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일흔 살 스무 권, 서문과 발문

일흔 살 스무 권, 서문과 발문

저자
배상환 저
출판사
좋은땅
출판일
2024-09-04
등록일
2024-11-0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3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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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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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의 유머가 현실을 나름대로 껴안으려는 사랑인 만큼, 그 사랑 속에는 고통과 외로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한 사랑과 외로움은 “벽을 노려보며 쓸쓸히 힘을 준다”는 그의 시구 속에 잘 드러나 있다. - 오규원의 《학교는 오늘도 안녕하다》 발문 중에서

그는 평이한 일상의 겉을 평이한 서술구조로 진행시키다가 문득 일상의 속이 내포하고 있는 촌철 살인적인 삶의 본질적 느낌을 뒤엎어 역전시킨다. 여기서 느끼는 삶의 해방감은 상당한 것이다. 역설적 위트와 순간적인 통찰력이 내려꽂는 자유에의 열정 같은 것이다. 이 점이 배상환을 독자가 있는 시인으로 존재케 한다. - 이윤택의 《학교는 오늘도 안녕하다 · 2》 발문 중에서

시인이자, 한때는 연극배우였고, 또 연극 음악 작곡자이자 음악평론가인 배상환, 《학교는 오늘도 안녕하다》란 시집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그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살고 있는 세상은 언제쯤 안녕하냐고…. - 박용재의 《비보호 사랑》 발문 중에서

배 선생은 화자이기를 주장하지 않는다. 언제나 화두를 던질 뿐이다. 배 선생의 시를 읽으면서 우리는 청자(hearer)이면서 화자가 된다. 그리고 그 화자들은 모두 존칭형 어미를 쓰고 있다. 이것이 배 선생의 시적 장치이다. 이러한 장치를 선택한 것은 배 선생이 자족(自足)을 탐내지 않기 때문이며, 삶 앞에 겸손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배상환 시의 강점이다. 수만 부가 팔린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 조만호의 《라스베가스 세탁일기》 발문 중에서

배상환 시의 이러한 성찰과 긍정의 힘은 서정시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확인해준다. 그 성찰과 긍정의 힘으로 구성된 배상환의 시는, 우리로 하여금 삶의 궁극적 가치인 ‘사랑’을 경험하게 하고, 존재론적 ‘그리움’을 느끼게 하는 세계이다. - 유성호의 《개들이 사는 나라》 발문 중에서

배상환 씨의 시는 독자를 작품 속으로 끌어들이는 강한 흡입력을 가지고 있다. 그의 시는 어려운 단어로 독자를 혼란스럽게 하지 않아 친한 친구와 여행을 하는 듯 편안하고 쉽게 읽을 수 있다.
- 이영조의 《따로국밥도 끝에는 말아서 먹는다》 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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