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전쟁이 휴전으로 멈춘 지 70년이 훌쩍 지나 이제는 한국전쟁을 몸으로 기억하는 세대가 대부분 사라져 가고 있다. 증오를 가득 품은 이념 전쟁을 격렬하게 치른 까닭에 휴전이 되어서도 서로 전쟁의 과정과 결과를 왜곡하며 서로를 헐뜯고 있어서 역사의 진리를 옳게 알고 이해하는 사람들조차 사라져 가고 있다. 뼈아픈 패배와 고통스러운 전투를 무수히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남한 도처에 산재한 전투 기념비는 승리를 미화하고 패배를 감추기 급급하니 후세에 올바른 교훈을 전해주기 어려워 안타까웠다. 젊은 세대로 하여금 냉철하게 객관적인 자세로 한국전쟁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를 대비하게 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7년 간 약 2,500여 장의 한국 전쟁 기록 사진들을 모아왔고 다시 이를 전쟁 전개 과정과 연대 별로 배열하여 1950년 6월부터 1953년 7월까지 전쟁 과정을 사진을 통하여 설명하였으며 기록 사진이 없어 역사의 흐름을 이을 수 없는 시공간을 요도와 전투 상황요도를 만들어 대치하여 진리의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애를 썼다.
한글과 영문 겸판으로 출간하여 전문적 군사 영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편집하였다.
목차
1. 일본제국의몰락 2. 소련점령군 3. 극동 사령부 4. 미국 점령군 5. 이승만 6. 조선 의용군 7. 군정 통치 8. 조선 인민군 9. 치안 경비대 10. 한국군 창설기 11. 김일성 12. 벼랑끝에 선 한반도 13. 주한미군 철수 14. 시작된 내전 15. 동북 아시아 16. 마지막 38선 17. 폭풍 전야 18. 1950년 6월 25일 19. 서부전선과 서울 함락 20. 중,동부 전선 21. 미군의 참전 22. UN의 결정 23. 스미스 대대 24. 북미 격돌 25. 무너지는 전선 26. 미 24사단 27. 대전 방어선 28. 미군의 전면전 개입 29. 불붙은 전선 30. 낙동강의 격전 31. 총력전 32. 미 해병의 참전 U.S. 33. 부산항의 군수전쟁 34. 9월의 낙동전선 35. 맥아더의 구상 36. 반대와 설득 37. 상륙작전 준비 38. 인천39. 상륙 계획 40. 월미도의 녹색해안 41. 인천 상륙전 42. 인민군 방어부대 43. 해두보 구축 44. 맥아더의 딜레마 45. 미8군의 반격준비 46. 김일성의 총퇴각 명령 47. 서울 탈환전 48. 해병대 시가전 49. 탈출과 퇴각 50. 인민군의 붕괴 51. 서울 환도 52. 연결작전 53. 다시 돌아온 38선 54. 오만해진 장군의 용병술 55. 평양 탈환전 56. 원산 상륙 57. 북진 58. 유령의 군대 59. 게릴라 전선 60. 운산의 비극(중공군 1차 공세) 61. 팽덕회의 전략 62. 군우리의 대학살(중공군 2차 공세) 63. 장진호 혈투(중공군 2차 공세) 64. 워커와 리지웨이 65. 중공군 3차공세와 1.4 후퇴 66. 리지웨이의 무력 정찰대 67. 지평리 전투(중공군 4차 공세) 68. 38도선상의 공방전 69. 캔사스 선 70. 글로스터 대대 71. 한국군 3군단의 치욕 72. 고착전선과 휴전회담 73. 개성, 철의 삼각지 그리고 펀치볼 74. 코만도 작전(51년 10월) 75. 지리산 토벌기(빨치산 약사) 76. 한국군 2군단 77. 해군과 공군 참전기 78. 고지 쟁탈전 79. 1953년 봄, 최후의 혈전 80. 거제도 포로 수용소 81. 휴전 회담 82. 휴전의 의미 83. 신병 훈련 84. 한국을 도운 우방 85. 한국군의 성장 86. 고귀한 자의 의무 87. 휴전이후 회담약사 88. 상이용사와 고아들 89. 부서진 산하 90. 주한 미 91. 남과 북 92. 한국전쟁 유적지 93. 동북 아시아의 미래 / 부록 11항목 첨부. 총 54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