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종말론을 따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본 적이 있는가. 이는 매우 중요한 자기 이해의 첫 물음이다. 시중에 떠돌고 있는 종말론은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이다. 종말론 신앙은 오늘의 삶을 지배하는 신앙이다. 성경에서 언급도 지지도 하지 않는 가르침을 종말 사건으로 믿고 있다면? 모든 판단의 기준은 현상이나 정리된 종말 시나리오가 아니다. 저자는 그릇된 종말론들이 한국 교회를 혼란스럽게 잠식하고 있는 현실에서 성경 본문 중심적인 해석을 통해 바른 종말 신앙을 갖추게 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더 나아가 자신의 여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도 담았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부지런한 청지기 이야기는 바로 종말론 삶의 모습이다. 주의 재림은 종말론자들의 겁박처럼 다급하지 않다. 그러나 깨어 있어야 한다. 해야 할 일이 더 많이 남아 있다는 의미이다. 기독교 인프라, 곧 신앙 유산, 복음 전파와 가치의 편만, 사회적 플랫폼 등에 있음을 일깨우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저자는 이 책을 썼다. 독자의 종말관 패러다임을 흔들어 놓고 바꿔 놓을 책이다.

전영수 목사는 기독교 신앙 가정에서 태어나 부산 범냇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광무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 복음을 들으며 자랐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하이닉스에서 근무했다. 총신 신학대학원을 졸업, 용인수정교회, 이천은광교회에서 전도사, 강도사, 목사로 섬겼다. 미국 모 신학교 유학 직전 회차하여 장호원, 부산에서 바른길교회를 개척했다. 지금은 현장에서 물러나 사역하고 있다.

그릇된 종말론들이 한국 교회를 혼란스럽게 잠식하고 있는 현실에서 성경 본문 중심적인 해석을 통해 바른 종말 신앙을 갖추게 하고 주도적으로 세워 나가야 할 사명이 기독교 인프라, 곧 신앙 유산, 복음 전파와 가치의 편만, 사회적 플랫폼 등에 있음을 일깨우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다섯 매듭을 풀면 드러나는 성경적 종말관』을 썼다.

저서로는 로마 가톨릭의 마리아 신학 분석과 나사렛 마리아의 죄성 등을 931쪽에 걸쳐 논증한 『마리아를 다시 보라』(2015), 꿈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내면의 아픔을 치유하는 한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실험 소설 『캘빈』(2015), 이것을 Amazon에 올렸던 『Dream Unshared』(2019), 한 종교 지성인과 목사가 통화했던 7시간 53분의 대화를 옮겨 적은 『한 지성인과 목사의 통화』(2019) 그리고 여러 책이 있다.

현재, SNS와 세미나를 통해 바른길교회 사역을 잇고 있으며, 길 잃은 형제인 천주교인들을 예수께로 이끌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 마리아포지셔닝운동(MaPoEM)과 작은 일터를 섬기고 있다. 유튜브에서 종말론 시리즈를 강론 중이다.

한 편의 법정 기록</br>문을 열고 들어서면서</br>다섯 매듭을 풀기 전에</br>책을 읽기 위한 도움말</br></br><b>첫째 매듭</br>성, Jerusalem, 城</b></br></br>예루살렘성의 함락과 몰락</br>다니엘의 깨달음</br>다니엘의 기도 제목</br>다니엘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응답</br>단 9:24~27은 기도 응답의 내용</br>70 이레 기간 중에 일어난 유다 민족의 각성과 회개</br>유다 민족의 회개는 곧 약속의 성취 / 단 9:24</br>에스라, 느헤미야에게서 다니엘이 소환된다</br>성벽 봉헌식 거행은 예언 성취의 일부</br>왜 70 이레라는 긴 기한을 정하셨는가</br>70 이레 기간에 대한 다양한 해석</br></br>단 9:24~27, 구조적 이해</br>26절, ‘장차’에 대하여(26b)</br>(유다) 백성과 (예루살렘)성의 상관관계 / 단 9:24</br>69 이레 동안 일어날 사건 / 거리와 해자</br>69 이레가 끝나는 해는 언제인가</br>69 이레가 지나면 곧바로 한 이레가 이어서 시작되나 / 단 9:26</br>마지막 한 이레 동안 일어날 사건 / 단 9:26~27</br>‘한 이레’에 대한 일반적인 두 이해</br>‘한 이레’ 기간을 ‘신약 시대’로 해석하는 자들의 입장</br>이스라엘 귀환 사건이 무화과 비유 성취인가</br>예루살렘성 회복은 어느 정도까지 성취되는가?</br></br>단 12장, 모든 종말론자들의 해석 출발점</br>예수께서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이 던진 질문</br>이스라엘의 위로, 예루살렘의 구속</br>주관적 해석들의 출발선, 단 12장</br>단 12장의 각 구절 해석</br>예수께서 하셨던 말씀을 두려워하라!</br>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 마 24:4,</br></br><b>둘째 매듭</br>땅, Earth, 土</b></br></br>땅에 대한 개념</br>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br>땅에 대한 이해가 성경 해석에 영향을 끼치는가</br>다니엘서에서 시작하는 땅에 대한 이해</br>단 2장의 신상 이해</br>다니엘서의 시선은 팔레스타인의 작은 땅으로 향한다</br>다니엘에게 감추고, 요한에게 보여 준 계시</br></br>성경이 가리키는 ‘땅’</br>1. 지구 전체를 가리키는 ‘땅’</br>2. 일부 지역으로 한정된 ‘땅’</br></br>마 24:14의 ‘온 세상’ / 나라, 족속, 백성, 방언</br>마 24:14 재해석</br>유대-로마 전쟁 전후에 로마 제국으로 복음이 증거되었는가</br>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리라 / 마 24:14</br>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될 것이라 / 마 24:14</br>온 세상, 온 땅, 온 천하, 모든 민족</br>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 / 계 7:9</br>초대 교회 이후 방언이 화두인 까닭</br>AD 30년대 잠재적 그리스도인 확산 상태</br>복음이 퍼져 나간 진원지</br>마 24:9은 대환난 당시의 시대상</br>주의 제자들은 땅끝까지 이르렀다</br></br>‘땅에 거하는 자들’은 어떤 자들인가</br>〈계〉에 반복되는 ‘땅에 거하는 자들’</br>성경이 가리키는 세상 마지막은? 온 땅은?</br>예수께서 언급하신 ‘이 세상의 심판’</br></br><b>셋째 매듭</br>봄, Seeing, 視</b></br></br>1세기 그리스도인들이 겪었던 신앙 박해, 큰 환난</br>얼마나 극심한 신앙 박해였던가!</br>그때에 / 마 24:21</br>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 마 24:21, 막 13:19</br>후에도 없으리라 / 마 24:21, 막 13:19</br>그 독특한 상황과 성격</br>‘후에도 없을’ 큰 환난(대환난)이 지닌 독특성</br>유대인들의 그리스도인 박해와 핍박이 그 시작</br>약 7년간 허용되었던 사형 집행 제도</br>AD 60년대 유대의 시대 상황</br>큰 환난의 대상은 누구인가</br></br>재림 강화, 마 24장 해석과 이해</br>〈단〉과 〈계〉 해석에 매우 중요</br>종말 강화뿐인가</br>요 16:16~25에 담긴 뜻</br>유대 민족의 종말</br>세례 요한도 외쳤던 ‘민족 종말 경고’</br>유대 민족 종말의 징조들</br></br>강단과 회중석을 난감하게 하는 구절들</br>‘주의 오심을 본다’라는 약속이 난해 구절인가</br>교회의 해석들 / 마 16:28</br></br>인자가 공중에 임하는 사건과 그 시기</br>종말 때 예수 재림을 가리키는가</br>인자가 임할 때 일어날 일들 / 마 24:29~31</br>변호 1. 제자들의 질문이 결정적</br>변호 2. 둘 이상의 제자들이 목격한 사건</br>변호 3. 주검이 있는 곳에 독수리들이 모인다</br>변호 4. ‘그날과 그때’가 결정적 증거</br>인자가 공중에 임하는 광경</br></br>구름에 대한 성경적 이해</br>‘옴’과 관련한 난해 구절이 지니는 뚜렷한 대비적 특징</br>노아 때 물 심판의 역사</br>성경에 등장하는 구름</br>구름인가, 예수인가</br>요한이 본 구름 입은 천사</br>구약성경을 통해 알게 되는 ‘구름’</br>이사야서에 기록된 ‘구름을 타신 여호와’</br>‘구름 타고 온다’라는 표현</br>예수 그리스도가 구름을 타고 온다는 뜻</br>유형의 구름과 무형의 권세, 그 상관관계</br>예수는 언제 권세를 받았는가</br>구름 탄 예수와 세상 끝날 재림 예수</br>다시 무지개로 돌아가서</br></br><b>넷째 매듭</br>옴, Coming, 來</b></br></br>교회 밖으로부터의 공격 / 자유주의자들의 힐난</br>힐난1. 교회는 왜 선택적으로 믿는가</br>힐난2. 교회는 왜 예수의 발언을 곡해하는가</br>힐난3. 교회는 왜 당대와 말세를 구분하지 못하는가</br>힐난4. ‘속히 온다’라는 약속은 왜 아직도 지켜지지 않는가</br></br>임박한 종말</br>사도 요한의 서신서 상황</br>사도 요한이 말한 적그리스도</br>‘이제 벌써 있다’는 적그리스도는?</br>사도 유다가 말한 적그리스도</br>사도 베드로도 동일하게 드러낸 임박한 종말</br>사도 바울도 동일하게 드러낸 임박한 종말</br>바울은 종말론자들의 해석에 맞게 기록했을까</br>‘강림하여’에 대해 / 살후 2:8</br>결국 파루시아는 ‘옴’이다</br>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 살후 2:8</br>바울이 구별해서 반복 사용한 낱말</br>세례 요한과 예수의 경고</br></br>‘권고하시는 날’에 관하여</br>예수께서 먼저 말씀하셨다</br>‘권고하시는 날’은 어떤 날인가</br>눅 19:44과 벧전 2:12의 원뜻</br></br>주의 오심(His Coming)</br>권고하신 날에 무엇을 권고하셨는가</br>1세기 그리스도인들이 품고 있었던 임박한 종말 신앙</br>예수께서 직접 말씀하신 비유들</br>마 23장에서 ‘임박한 오심’을 선포했다</br>예수는 한 번 이상의 ‘오심’을 언급했다</br>성경은 예수의 ‘오심’을 뭐라고 적었나</br>두 ‘오심’ 사건 묘사의 차이</br></br>성경에 기록된 여러 방식의 ‘오심’</br>1. 각 개인에게 오심</br>2. 성도들, 신앙 공동체, 교회에 오심</br>3. 주께서 당신의 일을 행하시려고 오심</br>4. 세상 끝날의 마지막 오심</br>5. 일부 사도들과 당대인들이 보았던 ‘주의 오심’</br></br>슥 12장의 예언과 성취 / 인자의 파루시아(나타나심)</br>새 언약을 세우리라는 약속 / 히 8:7~13</br>예루살렘에서 일어난 큰 애통과 통곡</br>하다드림몬에서의 애통과 같은 애통과 통곡</br>그들이 찌른 ‘그’는 그들이 찌른 ‘나’</br>〈단〉과 〈슥〉 예언은 계 1:7에서 수렴된다</br>하나님 나라가 가까웠느니라</br>예루살렘의 딸들에게 경고하신 ‘임박한 심판의 날’</br>유대인 디아스포라 무리에게서 일어난 회개</br>베드로 사도를 통해 약속된 이방인들의 대회개 사건</br>스가랴서에 이미 약속된 유대인들의 대회개 사건</br>유대인과 이방인 구별이 사라짐</br></br>하늘에 나타나신 예수, 그 역사적 사료</br>역사적 성취 이전의 성경 진술</br>역사 기록물을 남긴 사람들</br>여러 징조들은 예고와 알림</br>AD 62~68년이 중요한 이유</br>당시 하늘에서의 광경</br>성경 구절들, 그 생생한 연도별 긴장감</br>독자의 입장은?</br></br><b>다섯째 매듭</br>계, Revelation, 啓</b></br></br>요한계시록은 복음서신서</br>그 기나긴 시간의 발효</br>왜 요한이었을까</br>신약성경 중 26권의 기록 시기</br>요한은 AD 90년대에 기록했나</br>여러 성경 구절이 가리키는 시대</br>요한계시록의 수신자들</br>요한계시록 기록 시기</br>AD 66년이 중요한 이유</br></br>땅에서 일어난 사건</br>처처의 지진, 해일</br>마지막 때 주의 재림</br></br>예수 그리스도의 나라</br>신적 공의로 세워질 그의 나라 / 법적 선포</br>그리스도의 나라의 특성</br>그리스도의 나라 잉태 / 죽으심과 부활</br>1. AD 30년 성도들의 부활</br>2. AD 70년 성도들의 부활 / 찬송집</br>자라가는 그리스도의 나라 / 산통</br>그리스도의 나라가 태어남</br>그리스도의 나라가 시작됨</br>한 천사에게 잡히고 결박당한 사단의 권세</br>마지막 때 사단의 권능</br>사단의 사망 권세, 약화와 종결</br>무천년주의의 ‘왕노릇’</br>그리스도와 더불어 행하는 왕노릇</br>왕노릇이란?</br>열두 지파 심판도 왕노릇</br>사단 결박, 심판, 첫째 부활 사건이 AD 70년인 자증</br>천년 시기는 이때 시작되었다</br>천년 시기와 첫째 부활의 성도들</br>복되고 거룩한 첫째 부활의 부활체 / 계 20:4</br>그 나머지 죽은 자들 / 계 20:5</br></br>각 천년설과 천년왕국</br>전천년설</br>무천년설</br>후천년설</br>모든 천년주의자들을 위한 해법 제안</br>요한계시록 해석 원칙 10</br></br>배도론과 기독교화론 시비</br>기독교화론에 대한 일방적인 곡해</br>기독교화 플랫폼</br>성경적 믿음은 현상 너머까지 바라보는 확신</br>‘요한계시록 신드롬’에서 나오라</br></br>저자가 바라는 종말관 진전: 계 20:7~9</br>진전 1: 암울한 종말관에서 주도적 종말관으로</br>진전 2: 곡과 마곡 해석</br>진전 3: ‘성도의 진’, ‘사랑하시는 성’에 대한 해석</br>곡과 마곡, ‘전쟁’이 아닌 ‘대치 국면’</br>‘종말 기독교화론’에 대한 성경적 자증</br>이상 예언 구절들의 공통점 / 정리</br></br>요한계시록은 법정 문서</br>요한은 기록의 방향과 목적을 알고 기록했다</br>세속 법정에서의 다툼 과정</br>1세기 성도들이 읽었던 요한계시록 / 하늘 법정</br>세속 법정 각도에서 본 장별 장면</br>언약 법정</br>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요한계시록은?</br></br>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