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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밝은 내일을 향하여


더 밝은 내일을 향하여

<이동진> 저 | 해누리

출간일
2024-08-20
파일형태
ePub
용량
23 M
지원 기기
PC스마트폰태블릿PC
대출현황
보유3, 대출0, 예약중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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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저자 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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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시인이 느끼는 세상 이야기,
세상을 풍자한 시!!

스물아홉 번째 시집을 말간하며….

2021년 4월부터 와병 중이다. 보행이 불가하고 손글씨도 마음대로 되지 않아 전자펜으로 핸드폰에 글을 썼고, 그 글을 정리, 여기 단행본으로 출간한다. 어쩌면 나의 마지막 시집이 될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마저 뇌리를 스친다. 원래 시집을 33권 내하겠다고 1969년에 첫 시집을 낼 때 나 홀로 작정했다. 33은 나자렛 예수가 이승에서 보낸 햇수다. 앞으로도 시를 계속해서 쓰고 시집도 출간하겠지만 내가 생전에 시집을 33권 낼 수 있을런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목표를 정하고 노력하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생각도 든다. 하여간 해 보자….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다.

《더 밝은 내일을 향하여》 시들은 이동진 시인의 29번째 시집으로 2023~2024년 간 쓴 시(詩) 작품들을 수록한 시집이다. 시의 한 구절 한 구절을 읽으며, 그냥 웃고 지나가는 시가 아닌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고, 세상을 어떻게 인지할 것인지를 알려주는 성찰의 시(詩)이다.

저자소개

시인, 소설가, 수필가, 희곡작가, 번역가, 전직 외교부 대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재학 중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외교관이 되었다. 참사관(이탈리아, 네덜란드, 바레인), 총영사(일본), 공사(벨기에)를 거쳐 주 나이지리아 대사를 역임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의 연구위원(Fellow)으로 1년 동안 재직하였다.

박두진 시인의 추천으로 월간 [현대문학]에서 문단에 데뷔하였다. 첫 시집 『韓의 숲』과 최근 시집 『내 영혼의 노래』 등 수십여 권의 시집을 출간하였으며, 본인이 영역한 시집 『Songs of My Soul』은 1999년 독일 Peperkorn사가 출간하였다.

대학졸업 직후 극단 [상설무대]를 창단하여 대표로 활동, 유신 초기에 여러 번 공연된 『금관의 예수』를 비롯하여 『누더기 예수』, 『독신자 아파트』등 희곡집을 출간하였다. 그 가운데 희곡 『금관의 예수』는 본인이 영역하여 『Jesus of Gold Crown』이라는 제목으로 나이지리아에서 출간하였다. 장편소설 『우리가 사랑하는 죄인』, 『외교관』 등을 썼고,

번역서로는 『장미의 이름으로』, 『걸리버 여행기』, 『천로역정』, 『제2의 성서(신약·구약)』, 『링컨의 일생』,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통치자의 지혜』, 『잠언과 성찰』, 『365일 톨스토이 잠언집』, 『세계영웅사』, 『1분 군주론』 등 수십여 권이 있으며, 『이해인 시선집』, 『홍윤숙 시선집』 등을 영어로 번역, 독일에서 출간하였다.

현재 한국외교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펜클럽 한국본부, 한국휴머니스트회, 가톨릭문학인회 등의 회원으로 있다.

목차

머리말 ㆍ 6
박두진 시인의 추천사 ㆍ 9
《현대문학》 추천 완료 시 〈다시금 돌아가야 한다〉 ㆍ 10
《현대문학》 추천 제1회 시 〈韓의 숲〉 ㆍ 12
이동진 시인의 추천 완료 소감 ㆍ 14
안춘근, 《한국고서평석》에서 〈韓의 숲〉 평하다 ㆍ 16
이동진 시집 출판 목록(1969~2021) 소개 ㆍ 18

2023년 시

인생은 별 거 아니지만… ㆍ 28
풀잎 끝에 매달린 잠자리 ㆍ 32
늙은 베르테르의 사랑, 그건 미친 짓이다 ㆍ 34
바닷가 아이들 모래성 쌓기 놀이 ㆍ 36
명당자리 따위는 원래 없다 ㆍ 38
너, 나, 우리는 지나가는 바람이다 ㆍ 41
사랑은 결국 덧없는 갈증 ㆍ 43
우리 시간은 오로지 오늘 뿐이다 ㆍ 46
생긴대로 살아라! ㆍ 48
남도 나 자신도, 모든 죄를 용서하자 ㆍ 51
비겁한 자, 비열한 자, 용감한 자 ㆍ 54
인류 역사는 밤하늘이다 ㆍ 56
생사의 갈림길, 선택은 자유다 ㆍ 58
생로병사는 선택이 아니다 ㆍ 62
우물 안 개구리들과 산불 ㆍ 65
다이아몬드에 눈먼 왕비의 추태(우화) ㆍ 68
어떤 사람은… ㆍ 71
자선, 선행… 한가로운 소리일 뿐일까? ㆍ 72
전세사기의 공범들은 국회에 있다 ㆍ 74
노부부의 사랑 ㆍ 77
세월 앞에는 장사 없다 ㆍ 79
기호지세에는 공수래공수거 뿐이다 ㆍ 81
천년제국 왕궁터 ㆍ 83
썩은 정치인들이 다 죽어야 나라가 산다 ㆍ 85
자, 떠날 때가 다가온다 ㆍ 89
사형제도에 찬성한다 ㆍ 91
더위도 더위 나름이다 ㆍ 95
허망보다는 신앙이 더 낫다 ㆍ 98
걸레도 걸레 나름이다 ㆍ 100
저승에서 그들은 후회나 할까? ㆍ 102
파라오들의 미이라는 가짜 신이다 ㆍ 105
재채기는 우리 몸의 정당방위다 ㆍ 108
인품의 향기는 널리 퍼지리라 ㆍ 112
생로병사가 독감처럼 되면, 유토피아일까? ㆍ 113
감사할 일이 많다 ㆍ 116
유시유종! ㆍ 119
잘난 놈도 세상에는 없다 ㆍ 121
황천의 나룻배 ㆍ 124
모든 것은 변한다 ㆍ 126
광신도의 광란은 교주가 죽어야 끝난다 ㆍ 129
판사가 풍향계의 닭일 바에야 AI가 더 낫지 ㆍ 132
허망한 것들… ㆍ 134
문제가 생기면… ㆍ 136
불가능한 꿈은 망상일 뿐일까 ㆍ 138
대문 밖이 저승이다! ㆍ 140
산다는 것은 변한다는 것이다 ㆍ 143
병들지 마라 아픈 게 죄다 ㆍ 145
족발집 앞을 지나며 ㆍ 147
친구란… ㆍ 149
찬미와 감사 뿐이다 ㆍ 151
이승의 가치가 저승에서도 통할까? ㆍ 154
물질은 천하고 정신은 고상한가? ㆍ 158
마약중독보다 더 독한 중독성의 뉴스병 ㆍ 160
프랑스의 뉴 패션은 빈대! ㆍ 163
10년 젊게 보인다? 그래서 ㆍ 165
사라질 때는 고요하게! ㆍ 169
너무 오래 여기서 꾸물대지 말고 적절할 때 떠나가자 ㆍ 172
무슨 뜻인가? ㆍ 174
틱톡 틱톡 ㆍ 176
돈 철학 ㆍ 178
인생도 인생 나름, 일장춘몽만은 아니다 ㆍ 181
시간의 소리 ㆍ 183
나이들수록 못하는 일도 많아지지만… ㆍ 186
아디오스, 아미고! ㆍ 188
초 한 자루 ㆍ 191
실타래 ㆍ 198
뒷마당 노송 두 그루 ㆍ 194
그리하리라 ㆍ 196
산 영혼, 죽은 영혼 ㆍ 198
눈물의 계곡은 기적의 골짜기다 ㆍ 200
목조가옥 ㆍ 201
인류의 가슴에 감동을 준 주님! ㆍ 203

2024년 시

폴리비지, 즉 정치꾼, 정치모리배 ㆍ 210
젊은 날의 짧은 소나기 같은 감정 ㆍ 212
이슬 한 방울 ㆍ 215
사랑은 영원한 것, 그래, 그렇지 ㆍ 217
막이 내린다, 종이 울린다 ㆍ 219
추억의 빈 의자 ㆍ 221
주님의 뜻대로, 그 사랑으로… ㆍ 223
더 밝은 내일을 향하여 ㆍ 225
생사는 천직이니, 누구나 모두가 순직이다 ㆍ 227
찰나와 영원의 차이 ㆍ 229
우리 몸은 질그릇 작은 등잔 하나 ㆍ 232
무시무종은 신이다 ㆍ 234
기도하라, 기적을 믿어라 ㆍ 236
촛불의 불꽃은 초의 영혼이다 ㆍ 238
같은 입, 같은 손인데 왜 다를까? ㆍ 240
아뉴스 데이(Agnus Dei), 하느님의 어린양 ㆍ 242
림보나마 감지덕지 아닐까? ㆍ 245
인생도 역사도 하루일 뿐일까? ㆍ 247
무한한 바다, 무수한, 생각의 바다… ㆍ 249
착각 ㆍ 252
어느 새 사라지는 꽃잎들 빗방울들 ㆍ 253
견해 차이가 아니라 인생관이 다르다 ㆍ 255
신목, 즉 신의 눈초리 ㆍ 258
환생보다 더 괴로운 일은 없다, 하지마라 ㆍ 260
허공을 잡고는 일서설 수 없다 ㆍ 262
모든 영혼은 평등하다 ㆍ 263
포도주와 사랑 ㆍ 264

〈조선일보〉 인터뷰 기사 ㆍ 266
이동진 작가 연보 ㆍ 273
찾아보기(시 가나다순) ㆍ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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