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세계사의 흐름과 역사적 사건의 연관성을</br>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br></b></br> 이 책은 서구 중심적인 역사 관점에서 벗어나 다양한 대륙의 역사를 일본의 역사학자의 독특한 시각으로 흥미롭게 다루고 있는 역사서이다. 고대 문명의 탄생부터 중세 시대, 강대국의 발전 과정까지 시대순으로 다루고 있으며, 더불어 지역별, 사건별로도 소개하며 세계사 전반을 총망라하고 있다. </br></br> ‘세계사’라는 하나의 타임테이블 위에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비슷한 시기에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인류의 문화와 역사가 서로 고립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역사적인 사건들이 어떻게 서로 상호작용하며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수 있다. </br></br>이 책은 다소 복잡하고 지루할 수 있는 세계사를 지도와 그림 등의 풍부한 시각 자료를 활용하여 입체적으로 설명하고, 다른 책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사소하지만 재미있는 사건과 견해를 칼럼으로 다루고 있다. 다양한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고 폭넓게 국제 정세를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도전적인 역사서이다.

1947년생으로 지리학과 사학을 전공한 역사 논픽션 작가이다. 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공부해서인지, 이공계적 발상으로 사학을 논한다. 처음에는 사지 요시히코와 함께 『초고대 문화론』에서 조몬 문화론을 재구성하고, 독자적인 피라미드 연구로 환태평양학회에 소속되어 구로마타야마 산(아키타현)을 종합적으로 조사했다. 이후 환태평양 국가와 지역, 그레이엄 핸콕과 요나구니섬(오키나와현)의 해저 유적지를 조사하고, 신발견으로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본업은 어디까지나 역사 논픽션 작가이다. 『역사군상』 창간에 참여한 후, 『역사독본』, 『역사가도』, 『역사법정』, 『역사 eye』 등을 집필하였으며, 『멍청한 나가노부』로 ‘제1회 역사군상 대상’을 수상했다. [너무 재밌어서 쏙쏙 이해되는] 시리즈의 『일본사』, 『세계사』, 『고대 일본사』는 스테디셀러이다.

역사 해설가로 각종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역사론이 자주 이슈가 되고 있다. NPO 법인 야시오하모니 이사장으로 지역 문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행동하는 역사 작가이다.

머리말 </br></br><b>제1장 아시아의 자각</br></b></br>01_토기를 발명하고 문화를 창조한 원시 일본인 </br>02_농업과 도시 국가를 낳은 관개 시설 기술 </br>03_큰 강 유역에서 꽃을 피운 강 문화의 집합체 </br>04_고대 왕국과 피라미드를 낳은 젖줄, 나일강 </br>05_앞뒤 맥락 없는 완벽한 도시 문명의 수수께끼</br></br><b>제2장 고대 국가의 탄생</br></b></br>06_사르곤 대왕과 함무라비 왕에 의한 통일과 재통일 </br>07_지방 호족의 성장, 혼란의 시대를 거쳐 재통일 </br>08_오리엔트와는 다른 지중해의 밝은 문명</br>09_강인한 오리엔트 통일을 추진한 말과 철의 민족 </br>10_침략자를 일소하고 이집트의 영광을 회복하다 </br>11_오리엔트 세계를 처음으로 통일한 전제 제국 </br>12_‘바다의 민족’, 지중해 교역과 식민지 건설 </br>13_역성혁명으로 주나라의 무왕이 은 왕조를 타도 </br>14_아리아인의 침입으로 생긴 카스트 제도 </br></br><b>제3장 고대 국가의 통일과 분산</br></b></br>15_왕조의 뤄양 천도에서 약 550년간, 난세를 반복하다</br>16_단순한 신화로는 해결되지 않는 고대 국가의 탄생 </br>17_다리우스 대왕, 사상 최대의 대제국을 통치하다 </br>18_신흥 그리스가 전제 제국 페르시아를 무너뜨리다 </br>19_이탈리아반도에 평민 주도인 공화제 로마가 출현하다</br>20_동서 융화를 꾀하는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 원정 </br>21_춘추 전국을 통일하여 중국 최초의 통일 국가를 세우다 </br>22_한왕 유방에서 문제로 이어지는 한 제국의 세계적인 발전 </br>23_속속 배출하는 군소 국가들의 대륙에 대한 예</br>24_로마군, 클레오파트라의 이집트를 정복하다 </br></br><b>제4장 변화하는 아랍 세계와 유럽</br></b></br>25_로마 제국의 분기점! 기독교를 공인하다</br>26_서유럽에 침입한 게르만 부족의 역할</br>27_국제 문화 국가인 당나라를 토대로 만든 수 왕조 </br>28_전무후무한 세계 제국으로 군림한 대당국의 출현</br>29_대당국을 상대로 일본국으로 칭하다. 천자에 대항해 천황으로 칭하다</br>30_아랍인을 제외하고 순식간에 확산된 이슬람교</br>31_ 동유라시아의 장안에 비견하는 서유라시아의 국제도시, 바그다드의 발전 </br>32_로마 교회와 결탁한 칼 대제의 원대한 꿈 </br>33_왕국의 분열로 프랑스·독일·이탈리아 삼국의 기초가 만들어지다</br>34_이슬람 세계에 대두한 터키계 부족 집단</br></br><b>제5장 대항해 = 식민지 지배의 개막</br></b></br>35_거듭되는 십자군 대원정의 공과 죄 </br>36_엘베강 동쪽의 중세 도시 연합체, 한자 동맹 </br>37_황제와 교황, 제후들의 항쟁 속에서 대두한 도시 국가</br>38_터무니없는 세계 제국을 구축한 몽골 기마 군단 </br>39_중흥의 선조, 제5대 쿠빌라이 칸이 중국에 원 왕조를 열다</br>40_로마 교황을 대신할 국왕의 성장을 제한하는 영국</br>41_잔 다르크, 영국에서 영토 탈환에 성공 </br>42_해외 영토까지 소유한 이탈리아 도시 국가의 부와 문화 </br>43_대항해 시대는 도시 국가 간의 이권 투쟁에서 시작되었다 </br>44_대항해 시대의 패권자, 태양이 지지 않는 제국 스페인</br>45_스페인 무적함대를 격파하고 세계의 제해권을 장악하다 </br>46_‘고이젠’이라 불리던 칼뱅주의자의 국가 탄생</br></br><b>제6장 근대 국가의 탄생</br></b></br>47_아시아에서 유일한 절대주의 국가의 가능성</br>48_외국 무역과 국내 시장의 육성을 억제한 막부</br>49_태양왕의 프랑스 절대주의 국가 건설의 전망 </br>50_독일의 동방 식민이 낳은 지주 귀족의 군사 국가</br>51_뒤처진 유럽의 동단=아시아 서단의 제국</br>52_기계에 의한 대량 생산과 대량 운반 시대의 개막 </br>53_북아메리카 13주의 독립 선언, ‘대표 없이 과세 없다’ </br>54_부르봉 왕조를 매장한 민중의 혁명 사상 </br>55_혁명군을 이끄는 새로운 시대의 영웅, 나폴레옹 </br>56_‘회의는 춤춘다. 그러나 진전은 없다’ 나폴레옹 이후의 전후 처리</br></br><b>제7장 제국주의와 식민지 경영</br></b></br>57_구미 열강의 빠르고 가혹한 식민지 지배</br>58_문명의 낙차를 모르는 청 왕조의 무지를 파고드는 영국</br>59_영국의 인도 파괴·식민지 지배를 거부하는 용병대의 반란</br>60_지상 명령, 단호한 철혈 정책에 의한 독일 통일 </br>61_흑인 노예를 둘러싼 남북 아메리카의 2가지 가치관과 차이점 </br>62_외압에 일본이 선택한 ‘메이지유신’이라는 길 </br>63_동아시아에서 표류하는 고대 중국의 망령과 제정 러시아의 야망 </br>64_삼민주의를 제창하고 중국 혁명의 기선을 잡는다 </br></br><b>제8장 전쟁과 혁명의 시대</br></b></br>65_누가 승자인가? 끝없이 이어지는 소모전, 마른 전투 </br>66_유럽 중심의 열강 체제가 미국 중심으로 변하다</br>67_제국주의 전쟁을 내란으로 전환하라 </br>68_미국을 제외한 미국 체제, 국제 연맹의 발족 </br>69_금본위제를 붕괴시키고 다시 식민지 쟁탈전으로 돌입 </br>70_정국 혼란을 틈타 대두한 나치와 파시즘 </br>71_나치스의 영토 확장에 대항하는 영국과 프랑스의 국토 방위 전략</br>72_어쩔 수 없이 내건 ‘대동아 공영권’ 건설의 슬로건</br>73_연합국의 총반격으로 독일·이탈리아·일본 잇달아 항복</br></br><b>제9장 미국 체제의 성립과 붕괴</br></b></br>74_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난 아시아 국가들의 해방과 독립 선언 </br>75_미국과 소련 주도의 전후 세계 체제, 동서 냉전 시대의 시작 </br>76_전후 혼잡한 틈을 타 독립, 사회주의 국가를 선언하다</br>77_미국과 소련이 격돌하다</br>78_소련의 지배에서 벗어나 민주화와 자립을 위해 싸우다 </br>79_통합을 목적으로 한 서유럽 국가들의 희망인 경제 협력 사업 </br>80_미국과 소련의 지배에 저항하는 토착민의 독자적인 민족 독립 전쟁 </br>81_사회주의 신화를 붕괴시킨 고르바초프 </br>82_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동서 독일의 합류 </br></br><b>제10장 혼미를 타개하는 길</br></b></br>83_시장 경제 제도를 도입해 ‘세계의 공장’으로 달러를 벌었지만, 지금은?</br>84_‘미국 퍼스트’로 전후 체제의 재편성을 노린다 </br>85_EU 탈퇴는 영국 몰락의 시작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