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모범적인 일상을 살고 있나요?”

세상이 쥐여 준 모범답안을 따르는 것이 유일한 인생의 목표였던 항공사 탑승 수속 직원 박민준. 업무가 적성에 맞진 않지만 치열하게 경쟁하여 얻어낸 현재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큰 불만 없이 일상을 보낸다.

하지만 퇴사를 앞둔 후배직원으로부터 현재에 만족하고 있냐는 질문을 받게 되고 쉽사리 대답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목격하며 예기치 못한 당혹감에 빠져 버린다.

탑승 수속 직원으로서 맞닥뜨리게 되는 국제공항에서의 좌충우돌 사건들과 이를 통해 예상치 못한 성장을 해 나가는 민준의 모습은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보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뜻밖의 치유를 선사한다.

영어통번역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다년간 번역과 통역 그리고 집필활동을 해 왔다. 《모범직원 박민준》은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다.

수속 직원 박민준
해무
Under Attack
반대 입장
무사안일주의
자아실현
훼방
독일행 승객
무엇을. 너는
사회생활
중대한 결정
Voice
유체이탈
벤치마킹
노택
전화위복
오늘의 기록
뒷걸음질
Coup
곰팡이
박물관 유물
전체공개
대답
로그아웃
복부 강타
죽음
‘미안해’
새로운 빛
Chapter 1